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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도 5%만 채웠다…밀려온 '분양 공포' 2023-04-06 10:26:45
장사는 사실상 손을 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우건설도 지난해 같은 기간 18%의 달성률을 보였던 것과 대비되고요. 달성률 자체는 지난해보다 높아졌지만 줄어든 분양 물량을 감안하면 DL이앤씨와 GS건설도 작년보다 집을 덜 판 셈입니다. 결국 전체적으로 1분기 분양시장은 개점 휴업 상태였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복현 “PF대출 연체율 높다…상승세 꺾이기도 쉽지 않아” 2023-04-04 19:10:35
연임을 해야 하니, 리스크를 감내하지 않고 지금의 안정적 수익 구조에만 의존하게 된 것 아니겠냐 라는 것이었는데요. 국내 은행권을 보면 지난해 전체 수익의 약 91%가 예금과 대출을 이용한 이자수익이었습니다. 일명 이자장사라고들 하죠. 물론 금산분리완화 등 일정부분 규제 완화가 병행되어야 하겠지만, 바로 이런...
금감원 "은행권 상생금융 지원에 연간 3천300억원 이자 감면" 2023-04-04 10:30:03
방안으로 연간 차주 170만명이 3천300억원 수준의 대출이자 감면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감독원은 4일 하나, 부산, 국민, 신한, 우리, 대구은행 등 6개 은행의 상생 금융 지원 방안이 가계 대출금리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해본 결과 이 같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은행권은 금리 인상기에 '이자 장사'...
[시사이슈 찬반토론] 예금 보호 최소 1억원으로 확대, 지금 필요한가 2023-04-03 10:00:12
예금자보호 제도가 고위험의 무리한 ‘돈장사’를 부추기는 결과를 낳는 것이다. 예금자도 금융회사 사정과 역량이야 어떻든 금리만 좇아갈 수 있다. 보험 제도의 맹점을 이용하는 전형적인 도덕적 해이다. 나아가 금융권역별 자산 이동과 금융기관 간 쏠림 같은 현상도 예상할 수 있다. 가뜩이나 고금리인데 예금보호한도...
'성과급 잔치' 비판에…4대 은행, 대출 금리 확 내린다 2023-04-02 18:28:14
‘이자 장사’와 ‘성과급 잔치’를 비판한 이후 4대 은행이 대출금리 인하 등 8000억원 가까운 금융 지원책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경제신문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은행이 발표한 ‘상생 금융 방안’을 분석한 결과 올해 개인과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 감소액은 76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이복현...
신한은행, 모든 가계대출 금리 인하 2023-03-24 15:01:50
2월 기준 정책서민금융 제외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가 1.06%포인트로 주요 시중은행 중 가장 낮았다. 이번 금리 인하로 신한은행의 예대금리차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연령·유형별 고객 대표 10명은 최근 금융환경과 관련된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여전한 '이자장사'…예대금리차 더 커져 2023-03-20 17:45:37
금융당국의 ‘이자장사’ 비판에도 국내 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가 2개월 연속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5대 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의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는 1.36%포인트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0.77%포인트에서 12월...
5대은행 2월 가계대출 예대금리차, KB·농협·우리은행 순 2023-03-20 15:35:37
이용자가 많은 5대 은행에서는 KB국민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가 1위였다. 지나친 '이자 장사'를 막자는 취지로 지난해 7월부터 19개 은행의 월별 예대금리차 공시가 시작됐는데, 예대금리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은 일단 산술적으로 대출·예금 금리 격차에 따른 마진(이익)이 많다는 뜻이다. 20일 오후...
[사설] 열흘 새 벌어진 국제 금융계의 대혼란…블랙스완형 위기의 확산 2023-03-19 17:51:37
대출, 불황기에 연체가 쌓이는 가계대출, 경제 불량 국가의 공공채와 외환 같은 전통적 부실채권이 아니라 최고 우량 자산인 미국 국채가 금리인상기에 가격이 떨어지면서 위기의 뇌관이 될 줄 누가 알았겠나. 사전 경보가 없었을뿐더러 설령 경고 메시지가 나왔다고 해도 쉽게 주목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지금 목도하는...
되살아난 리먼 악몽...SVB 파산 후폭풍 2023-03-13 19:32:36
대출 장사가 잘 됐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오르니까 기업들이 금리 부담에 더 이상 대출 안 받고 투자도 안하고 몸을 사리게 됩니다. <앵커> 기업들이 대출을 안 받아가니 은행 입장에선 수익 낼 곳이 마땅치 않았겠군요. <기자> 그래서 SVB는 고객들이 맡겨 놓은 예금을 채권에 투자합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