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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협, 연체율 관리 총력…부실채권 관리 자회사 설립 2024-05-02 18:09:51
신협중앙회가 부실채권(NPL) 관리전문 자회사를 설립한다. 올 들어 신협의 연체율이 치솟자 NPL 정리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농협 새마을금고 등 다른 상호금융조합이 NPL 자회사를 통해 연체율을 관리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다. 현행 법령상 NPL 자회사가 매입할 수 있는 채권 규모가 제한적이어서 신협의 연체율...
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도덕적 해이' 논란 2024-05-02 09:25:41
집계됐다. 출자배당률은 납입출자금 대비 배당액 비율을 말한다. 지난해 말 새마을금고 출자금 총액은 10조 9천억원으로 출자배당률에 따라 4,8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이 지급됐다. 지난해 말 전국 1,288개 새마을금고 순이익이 860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다섯 배가 넘는 배당금을 지급한 것이다. 새마을금고 순이익은 전년...
[단독] '깡통 논란' 새마을금고, 5000억원 '배당 잔치' 2024-05-01 18:25:06
하반기 새마을금고로부터 부실채권 1조원어치를 사들였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대출 부실로 적자가 나고 충당금을 쌓아야 하는 상황에 되레 배당 잔치를 벌이는 게 말이 되냐”며 “뼈를 깎는 자구 노력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새마을금고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 부실 관련 논란도...
태영, 기업개선계획 의결에 "조속히 경영정상화"…PF 구조조정 주목 2024-04-30 18:11:58
= 워크아웃 중인 태영건설[009410]에 대한 채권단 협의회의 기업개선계획이 30일 의결되면서 경영 정상화를 위한 태영건설의 계열사 매각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에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맞물린 부동산 PF발(發) 우발 채무로 인한 유동성 문제로 워크아웃에 들어간 만큼 회생을 위해서는...
불안한 서민금융…"부실채권 털어도 쌓인다" 2024-04-30 17:33:14
부실채권 상각 등 건전성 관리를 유도하곤 있지만, 당분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부실채권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장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을 비롯한 저신용자 등 서민금융 이용자들의 상환여력이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점유율 상위...
"'200조 PF 폭탄' 韓 경제 덮친다"…글로벌 회계업체의 경고 2024-04-30 14:26:29
PF 부실을 흡수할 여력이 크지 않다고도 봤다. 지난해 시공능력 50대 건설사 가운데 부채비율이 200%를 웃도는 곳은 14곳으로 집계됐다. 400%를 넘는 곳은 2곳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건설사 줄도산 우려도 부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도 건설사는 21곳으로 전년에 비해 33.3% 늘었다. PF 부실은 건설사...
상호금융 연체율 쑥…농협 '부실채권 TF' 신설 2024-04-29 18:47:16
새 95.1% 폭증했다. 농협중앙회는 전사적 부실채권 감축 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우선 이달 ‘연체 채권 현장 지원 TF’를 꾸렸다. 연체 감축을 위한 법률, 감정 평가를 지원하는 팀이다. 전국 4개 권역에 ‘연체 채권 119 현장지원단’을 신설해 가동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체계적인 연체 및...
농협, 부실채권만 11조…신협, 275곳 무더기 적자 2024-04-28 18:33:00
데 이어 조(兆)단위 부실채권이 쌓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준 없는 무리한 대출, 과도한 고금리 적금 판매 경쟁, 느슨한 관리·감독, 허술한 내부 통제, 경영진의 비전문성 등이 맞물려 총체적 부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전국 단위조합들은 직원을 늘리고, 여전히 사상 최대 접대비를 펑펑 쓰는 것으로...
수·신협 10곳 중 3곳 적자…상호금융 '비상벨' 울린다 2024-04-28 18:32:18
단위 농협의 작년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금감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최대치(3.01%)를 기록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농협 등 단위 조합마다 적자에 허덕이고 부실 채권이 쌓이는 와중에 방만 경영과 허술한 내부통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정부의 체계적 관리·감독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마련해야...
은행권 '팬데믹 특수' 끝났다…건전성 악화 2024-04-28 06:18:18
대출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채권을 고정 이하 등급의 부실 채권으로 분류해 별도 관리하다가, 회수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되면 떼인 자산으로 간주한다. 이후 장부에서 아예 지워버리거나(상각), 자산 유동화 전문회사 등에 헐값에 파는(매각) 방식으로 처리한다. 문제는 차주들의 연체가 급속히 늘면서 은행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