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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남성 호르몬은 죄가 없다…문제는 폭력 용인하는 사회 2023-12-01 18:52:56
단독으로 결정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한다. 책은 인간이 이타적 행동 역시 가능한 존재라는 데 주목한다. 베트남전이 진행 중이던 1968년 3월 16일. 한 미군 중대가 소위의 명령에 따라 미라이라는 마을에서 비무장 민간인을 공격했다. 아기와 노인을 포함해 350~500명을 죽였고, 시체를 훼손하고 우물에 처박았다. 이...
김상옥 의사 특별전…"항일 서울시가전 승리 100년 기념" 2023-12-01 16:07:25
은 이날 개막행사에서 "김상옥 의사는 젊은 나이에 겨레를 깨우겠다는 마음으로 나서 싸웠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김상옥 의사를 널리 알리고 우리 후손들과 함께 추모하며 대한민국의 정신을 살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옥 의사는 항일투쟁을 이끈 독립운동가로 1923년...
윤동주를 만났다…자하문을 돌아 길가 외딴 우물에서 2023-11-30 17:45:29
만류로 시집 출간은 미뤄졌고, 시인은 일본 유학 도중 옥살이를 하다가 숨을 거둡니다. 29세의 시인은 해방을 6개월 앞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문우(文友)였던 정병욱은 친구의 친필 유고 시집을 마루 밑 항아리에 숨겨 지켜냈고, 해방 이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문학관 뒤편에 조성된 ‘시인의 언덕’을 서성거리며 한참...
찰리 멍거가 남긴 투자의 비결 "아끼는 아이디어를 파괴해라" 2023-11-30 07:26:47
세의 고령에도 일주일에 수 차례 IT(정보통신) 기업가, 정부 관료, 애널리스트 등을 만나 자신의 경험을 전수하면서도 이러한 낮은 자세를 유지했다. WSJ가 29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멍거는 7살 시절 고향인 오마하에서 일어난 일을 전했다.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멍거와 한 소녀에게 들개가 다가왔다. 들개는 소녀를 물었고...
스크린으로 부활한 20세기 '클래식의 지배자' 2023-11-29 18:20:08
은 번스타인 부부의 사랑 이야기에 빠져들었고, 이 두 사람을 중심으로 시나리오를 다시 썼다. 레니의 성적 정체성을 모르는 관객이라면 영화 초반부터 충격받을 수 있겠다. 25세의 보조 지휘자에 불과하던 레니가 전화로 뉴욕필하모닉 데뷔 소식을 통보받는 장면이다. 기쁨에 팔짝 뛰는 레니의 방 안 침대에는 동성 애인이...
[천자칼럼] 열 살짜리 여장군 2023-11-29 17:36:00
개념은 ‘장군’ 칭호다. 김일성이 1945년 9월 19일 소련 군함을 타고 비밀리에 원산항에 발을 디뎠을 때 그의 계급은 소련군 88특별저격여단 대위에 불과했다. 33세의 애송이에 대한 상징 조작이 필요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백마 탄 장군’이다. 백마를 타고 항일운동을 하며 백두산과 만주 일대를 호령한 위대한...
"조선의 샛별 여장군"…북한, '김주애 우상화' 시작했나 2023-11-28 17:41:45
데 이용하고 있다면 북한 지도부 최고위층에서 김정은 딸을 후계자로 임명하는 내부 절차를 끝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김정일이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해 잘 걸을 수 없다는 것이 주민들에게 시각적으로 알려지는 지경에 이르자, 2009년 초 24세의 김정은에게 '김대장'이라는 칭호를 주고...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50년 넘게 무대 장악한 '피아노계 대모' 신수정 2023-11-26 18:51:11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국제무대에 나섰다. 신수정은 1969년 27세의 나이로 서울대 음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됐으며 경원대 음대 학장을 거쳐 2000년 서울대 음대 최초 여성 학장으로 7년간 재직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도 10대 초반에 신수정 교수를 사사한 것으로 알려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피아노계 대모’...
'꿈꾸는' 유하, 이 빛나는 비행 [인터뷰+] 2023-11-23 09:00:07
세상은 내가 유하기만을 바라네요" 싱어송라이터 유하가 지난달 발표한 곡 '비행'의 가사다. 과거에 대한 그리움과 조금은 버거운 현재 모두를 담고 살아가는 본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사를 곱씹다 보면 2분 48분의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린다. 그만큼 섬세하고, 솔직하고, 편안하고, 공감이 간다. 24세의 감성이...
"석방 명단에 있을까"…애타는 이스라엘 인질 가족(종합) 2023-11-22 20:04:03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현재 억류 중인 인질 240여명에는 80대 고령자, 환자, 영유아, 산부가 포함돼 있다. 고령자 중에는 고혈압, 당뇨, 심장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아 의약품이 매일 필요한 이들도 있다. 86세의 인질 아례 잘마노비치는 이미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 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