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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가격상한제·최저임금제…정부통제는 소비자이익 해쳐 2013-04-05 13:46:25
경제를 통제하는 조직이 어떻게 사회주의 국가가 되는지를 설명하고, 그 길이 노예로 가는 길임을 강조했다. 반면 케인스는 시장자유를 배제하지 않고 국가 개입을 정당화하는 이론을 내놨다. 바로 ‘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이 그것. 국가가 재정정책 등을 활용해 적극 개입하면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열린 사회만이 전체주의 위협 극복"…마르크스주의와 '맞짱' 2013-03-01 17:06:25
목소리를 높였다. 그가 정부 개입주의의 대표주자인 케인스에 가깝다는 얘기를 듣는 이유다. 포퍼는 약자의 위치에 있는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독점도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도산할 위험성이 있는 기업을 국가가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산으로 야기되는 실업과 빈곤을 막을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경제이론 수학 방정식으로 정리…케인스 거시경제학 체계화 2013-02-22 17:05:33
승수효과, 재정·통화정책 등 케인스 경제학의 개념과 이론을 정교하게 다듬었다. 그가 각별히 주목한 것은 ‘구성의 모순’이라고 부르는 절약의 모순이다. 저축은 개인에게 부자가 되는 길이지만 전체가 더 많이 저축하면, 경제침체와 빈곤이 초래된다는 뜻이다. 저축보다 소비가 생산적이고 그래서 성장과 고용의 열쇠는...
[새봄, 나를 깨우자] 내시·토빈·크루그먼…그들의 삶이 곧 경제학의 역사 2013-02-20 15:30:50
‘금융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케인스 경제학의 계승자다. 포트폴리오 이론이나 투기자본 억제를 위한 토빈세 등 그가 남긴 경제학적 유산들은 지금도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특히 ‘보이지 않는 손’에도 ‘손’이 필요하다던 토빈은 현대사회의 문제점인 에너지 및 환경, 인구증가, 과격한 개인주의 대두, 수입의...
"개인 자유·사회적 형평 동시 해결"…패전 독일에 '제3의 길' 제시 2013-02-08 15:41:19
실현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케인스를 대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뮐러-아르막은 또 정부는 자녀부모수당, 생활부조, 실업수당 등 재분배 정책을 철저히 이행할 과제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연금, 의료, 실업 등에 대해서는 국가 강제보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이런 사회적 시장경제론은 공룡 같은...
"공급은 다른 재화의 수요 창출"…시장원리 재해석한 세이의 법칙 2013-02-01 17:14:29
주의를 옹호하는 분위기가 감돌자 제퍼슨은 세이의 책 출판을 주선했다. 세이의 사상은 19세기 초반 내내 미국 자유주의 여론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한동안 세이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그러나 그가 1930년대 세상에 다시 등장했다. 그를 등장시킨 인물은 케인스였다. 그는 자신의 이론이 옳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경제사상사 여행] "담합 막는건 정부의 역할"…한국 공정거래법에도 영향 2013-01-25 15:14:35
주의에 가까웠지만 그래도 뢰프케는 그 학회와 손잡고 집단주의를 물리치고 자유주의를 수호하는 데 힘썼다. 나치 정부가 몰락한 뒤에 그는 탈규제를 비롯한 독일의 경제개혁과 통화개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뢰프케는 1950년 초 실업과 무역 적자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독일 정부가 케인스정책을 도입하려고...
[국가공인 1호 한경 TESAT] 케인스 경제학 2013-01-10 17:58:23
것이다. 케인스의 경제학은 2차 대전 후 세계 각국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는 데 이론적 기초를 제공했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폴 새뮤얼슨처럼 케인스의 이론을 따르는 경제학자들을 ‘케인시안’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경제학자 가운데는 정부의 개입이 민간의 투자를 위축시켜 오히려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는...
[경제사상사 여행] "자본주의는 늘 유효수요 부족…소비는 미덕, 저축은 惡" 2013-01-04 10:36:03
“장기적으로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케인스의 유명한 말이 생겨난 것이다. 우리가 이 명언에 주목하는 이유는 첫째로 케인스의 간섭주의 경제사상을 정당화하는 핵심 근거가 됐고, 둘째로 케인스 경제관의 핵심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우리는 죽기 때문에 단기적 성과에 치중하는 의사결정을 중시하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