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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자가 사업장 활보해도, 노조가 공장 점거해도…기업 '속수무책' 2020-12-09 17:29:55
△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 △노조의 부당노동행위 처벌 등 사측의 대항권 관련 조항은 심사 과정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고, 선택근로제 단위기간을 연구개발 업무에 한해서나마 3개월(현행 1개월)로 늘리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은 내년...
"조선·건설 中企 주52시간 늦춰야…중대재해처벌법 가혹"(종합) 2020-12-09 11:46:51
것에 대해서는 "조선·건설·뿌리산업 등 근로시간 조정이 어렵거나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업종만이라도 계도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은 "건설업의 경우 그동안 68시간까지 일해온 상황에서 주 52시간이 되면 30% 인력을 더 뽑아 공정에 투입해야 하는데 그럴 여력이 없다"며...
"조선·건설 中企 주52시간 늦춰야…중대재해처벌법 재고를" 2020-12-09 10:30:15
근로시간 조정이 어렵거나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업종만이라도 계도 기간을 연장하고 나머지 업종은 현장 컨설팅을 통해 시정 지도하고 실효성 있는 인력 지원 및 임금 보전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인력난이 심한 뿌리산업은 2교대로 인력을 운용하는데 52시간제가 시행되면 3교대로 바꿔야 하며 그러려면...
노조법 등 강행…與 '친노동 대못' 박았다 2020-12-08 23:59:14
못했던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역시 여당 주도 입법이 진행됐다.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현행 최장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논의됐다. 그동안 야당과 경영계는 다른 유연근무제도 함께 도입해야 한다는 이유로, 노동계는 과로가 상시화될 수 있다는 이유로 해당 법안 논의에 문제를 제기해왔다....
해고자도 노조활동…與 9일 '대못' 박나 2020-12-08 17:21:28
빈번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민주당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상한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특수고용노동자에 해당하는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등 14개 업종에 대한 고용보험을 적용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 등도 임시국회를 열어 의결할 계획이다. 고은이/김소현 기자 koko@hankyung.com...
민주노총, 국회서 기습 기자회견 "노조법 개정 중단해야" 2020-12-08 15:59:27
반발을 사고 있다.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를 포함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탄력근로제 확대 논의는 (장시간 노동으로) 극한에 몰린 노동자를 벼랑 밑으로 떠미는 반인권법"이라며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노총 가맹 조직인 민주일반연맹 조합원 7명은 이날 서울 중구...
[시사이슈 찬반토론] '주 52시간 근무제' 내년부터 중소기업도 시행하라는데… 2020-12-07 09:00:23
파장을 초래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근로시간을 법으로 줄이면 대기업 월평균 임금 501만원, 중소기업은 231만원인 임금격차는 얼마나 더 벌어질까도 고려될 만하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데는 도움이 될까, 걸림돌이 될까. 나름 ‘제조업 강국’으로 자리잡아가는 한국의 산업계에...
文 "공정경제 3법·노동 관련 법 정기국회 성과 거두길" 2020-12-04 17:41:51
노동 관련 법안은 경사노위에서 합의한 탄력근로제 개선과 관련한 보완 입법을 의미한다. 내년부터 50~299명 사업장까지 확대되는 주52시간 근로제의 정착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특고·프리랜서 등의 고용보험 적용을 위한 고용보험법 개정안,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노동관계법 등의 처리를 당부한 것이다....
文 "경제3법·노동관련법, 정기국회내에 성과 내야" 2020-12-04 15:59:55
이어 "주52시간 근로제가 2018년 통과된 후 내년부터 50~299명 기업에도 확대 시행되는데 이를 안착시키기 위해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합의한 것이 탄력근로제 개선과 관련한 보안입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 이런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되길 바란다는 것"이라며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
"주 52시간제 적용 완화해달라"…금투업계, 정부·여당에 건의 2020-12-04 13:39:53
등이 참석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탄력근로제 단위기간과 선택근로제 정산기간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해당 개정안 시행시까지의 계도기간 연장, 고소득 근로자에 대한 주 52시간제 적용제외 제도 신설 등이 제기됐다. 특히 외국계 글로벌 증권사들은 투자은행(IB)분야에 대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