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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시선] '외교' 강조 美, '대화' 꺼낸 北…북미의 시간 다가오나 2021-06-20 07:07:00
행보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식 '톱다운' 방식과 버락 오바마식 '전략적 인내'를 거부한 바이든 정부가 대북 관여 원칙 속에 대화 메시지를 지속한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미국은 지난 4월 '실용적이고 외교적'인 접근법을 내놓은 뒤 북한의 호응을 기다리고 있다. 백악관과...
10개국 주한대사관 한자리에…포스트 코로나 산업기술 협력 모색 2021-06-01 11:00:03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기반으로 국가 간 전략산업을 발굴해 톱다운(Top-down·하향)식 협력을 추진해나가자고 다른 대사관들에 제안했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 R&D의 해외 참여 비율을 기존 2% 수준에서 올해 10%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월 글로벌 R&D 지원센터를 신설해 해외 연구자와...
트럼프 "김정은, 나와 관계 좋았는데 바이든에겐 적대적" 2021-05-31 19:45:10
정상이 전면에 나서는 톱다운식 북핵 해법을 지양하고 실무 협상을 중시하겠다는 의향을 드러내 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뿐 아니라 이민, 외교, 치안정책 등을 겨냥해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특히 현 정부의 느슨한 이민정책 때문에 범죄자들이 미국에 몰려오고 있다고 비난했다....
미 전문가 "대북대표 임명은 실용적 조치…北호응은 미지수" 2021-05-22 14:03:30
정상회담이 자신의 위상을 높이고 톱다운식 회담이 결정을 내리는 데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를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먼저 실무 협상에서 진전이 있어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애링턴 교수는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서두를 것 같지는 않다"며 그 전에 상당한 실무 수준의...
대북 '실용적 접근' 재확인한 바이든…백신외교로 한미동맹 강화 2021-05-22 13:36:10
하겠다는 뜻으로, 트럼프식 톱다운을 지양하고 실무 협상을 중시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물론 정상회담의 문을 완전히 닫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대화를 기조로 하는 만큼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따라 협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북미 모두 만족하는...
홍원식 남양 前회장 일가 등기이사 사임에도…쇄신안은 언제? 2021-05-17 15:57:49
톱다운' 방식의 폐쇄적 의사결정 구조가 꾸준히 지적받아았다. 그동안 이사회 구성원 6명(사내이사 4명·사외이사 2명) 중 3분의 2가 오너 일가 측이었다. 다만 홍 전 회장은 본인의 이사직 거취에 대해서는 별도 거론하지 않았다. 그는 "대주주 지분구조까지 새로운 남양으로 출범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심도 있게...
북한, 길어지는 침묵의 속내…또 도발할까 대화 응할까 2021-05-13 10:54:55
때 톱다운 식 협상 방식을 시도하면서 많은 자산을 투입했지만 바이든 정부 때는 이와 다른 방식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미국은 최근 '북한 비핵화' 대신 '한반도 비핵화' 표현을 사용했고, 2018년 싱가포르 북미 합의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겠다는 언급을...
[사설] 문재인 대통령 4주년 특별연설서 국민이 듣고 싶은 세 가지 2021-05-09 18:25:39
실패한 ‘싱가포르 합의’식 톱다운 해법만 되풀이하지 말고, 미국의 대(對)중국·대북한 압박에 국익 차원에서 보조를 맞추는 전략 전환이 절실하다. ‘내로남불’로 대표되는 냉소적 분위기를 일소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국정 책임자의 의지도 중요하다. 그러자면 국민 눈높이에 못 미치는 장관 후보자 지명...
블링컨, 북한·이란 거론하며 "다양한 분야서 중국과 관여" 2021-05-05 08:06:47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톱다운 방식,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구사했던 전략적 인내 정책을 거부하고 대북 압박 속에서 관여의 수준을 이전 정부와 달리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중국을 억누르려거나 제압하려는 게 아니다"라며 "우리가 말하는 것은 수십 년간 노력을 기울인...
홍원식 회장 '눈물의 사퇴'…남양유업 불매운동 멈춰세울까 2021-05-05 07:01:24
톱다운' 방식의 폐쇄적인 의사결정 구조가 꾸준히 지적을 받았다. 남양유업의 최대주주인 홍 회장(지난해 말 기준 51.68%)과 부인, 동생, 손자 등 오너 일가 주식을 합하면 지분은 53.08%에 달한다. 또 지분을 보유하지 않은 홍 회장의 장남인 홍진석 상무(기획마케팅총괄본부장)와 차남인 홍범석 외식사업본부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