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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순항할까…여전히 '산 넘어 산'(종합) 2020-12-01 18:09:11
특성상 해외에서 기업결합 승인이 불허되면 통합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 ◇ 대한항공, 이달 아시아나 인수 계약금 3천억원 지급 법적 부담을 덜어낸 대한항공은 계획대로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계약금 지급일,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이 정해졌기 때문에 인수 일정이 앞당겨지지는 않겠지만, 일정...
조원태 손 들어준 법원 2020-12-01 17:41:07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이승련)는 1일 한진그룹과 경영권 분쟁 중인 KCGI 산하 펀드인 그레이스홀딩스 등이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대한항공 모기업인 한진칼이 산은에 제3자 배정 방...
법원 "한진칼 신주 발행 문제없다"…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날개' 2020-12-01 17:40:49
회장 일가(36.7%)와 산은(10.7%)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은 절반에 육박하는 47.4%다. 3자연합(40.4%)이 ‘표 대결’을 통해 이를 뒤집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조 회장은 2년여간 이어진 경영권 분쟁에서 사실상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은은 “KCGI 측도 한진칼의 주요 주주로서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법원, 한진칼 신주 발행 허용…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날개'(종합2보) 2020-12-01 16:50:57
유상증자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산은은 두 항공사의 통합을 위해 한진칼에 8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이 가운데 5천억원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배정받기로 했다. 이른바 '3자 연합'(주주 연합)을 구성해 한진칼의 대주주로서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을 두고 갈등해온 KCGI는...
법원 "한진칼 신주발행, 조원태 경영권 방어목적 아니다" 2020-12-01 16:45:05
참여를 요구했고 한진칼도 산은의 제안을 쉽사리 거절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인수 및 항공사 통합 경영을 실현하려면 "신주발행 이후에도 산은의 지속적인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이 반드시 전제돼야 하는데, 한진칼이 주주연합의 신주인수권 보호를 명목으로 산은의 요구를 거부하는...
산은, 시간표대로 통합 추진…"항공업 구조개편 추진에 큰 탄력"(종합) 2020-12-01 16:25:23
일선에서 퇴진하기로 했다고 산은이 부각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항공사 통합 추진 과정에서 조 회장 특혜 의혹은 꾸준히 제기될 것으로 보여 산은이 의혹 불식을 위한 여론전에도 더욱 신경 쓸 전망이다. 산은은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안 발표 이후 국민들의 다양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를 청취했는데 방안...
산은 "한진칼 신주발행 허용 환영…KCGI 협력 당부" 2020-12-01 15:50:53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산은은 "지난달 16일자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안 발표 이후 국민들의 다양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본 방안 추진 과정에 잘 반영하여 통합 국적항공사가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모습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건전·윤리 경영 감시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산은, 법원 가처분 기각에 "항공업 구조 개편방안에 큰 탄력" 2020-12-01 15:29:49
산은, 법원 가처분 기각에 "항공업 구조 개편방안에 큰 탄력" "KCGI, 소모적 논쟁 뒤로 하고 건설적 제안해달라"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산업은행은 1일 사모펀드 KCGI가 제기한 한진칼[180640]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한 것을 환영하며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통합을...
첫 난관 넘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한진 "위기극복에 최선" [종합] 2020-12-01 15:16:17
법원의 결정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통한 국내 항공업 구조 재편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산은은 계획대로 한진칼 유상증자 일정에 맞춰 출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산은은 양대 항공사 통합을 위해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
첫 고비 넘겼지만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까진 '첩첩산중' 2020-12-01 14:47:27
전망이다. 정부가 항공사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공정위가 기업 결합을 불허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외국에서도 기업결합 심사를 받아야 한다. 항공업 특성상 해외에서 기업결합 승인이 불허되면 통합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 ◇ 대한항공, 이달 아시아나 인수 계약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