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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규 칼럼] 거인국에서 소인국으로 2021-12-01 17:18:59
그들에겐 식민지와 전쟁 폐허 속에서 산업화·민주화를 이루고 선진국 반열에 오른 한국이 불가사의로 비쳤기 때문이다. 흔히 인재 교육, 자본 유치, 중화학공업 육성 등을 이유로 든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유엔 세계은행 등이 한국 모델을 다른 개발도상국에 숱하게 대입했지만 번번이...
세계가 인정한 교육 인프라…미래형 융합인재 '明·知·人' 키운다 2021-11-28 14:09:24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키워드인 변화와 혁신에 발맞춰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를 꿈꾸고 있다. 1963년 4년제 승격…종합대학 위상 갖춰명지대의 탄탄한 경쟁력은 지난 73년 동안의 역사에 기반한다. 이 학교는 1948년 재단법인 무궁학원이 설립한 서울고등가정학교를 모태로 한다. 1952년에는 근대적 여성 교육기관인...
군함도 '닮은꼴' 왜곡 우려…"강제동원 당연히 기재해야" 2021-11-23 08:01:04
포로까지 투입해 전쟁 수행을 꾀한 것"이 일본 근대 산업 시설의 역사이며, 만약 일본이 사도 광산을 추천하는 경우 어두운 역사를 "당연히 기재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군함도를 포함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의 경우 문화청이 아닌 별도 정부 조직이 세계유산 등재를 주도하면서...
[커버스토리] 제비뽑기서 시작된 선거…주권 대리인에 대한 처벌 기능도 2021-11-15 09:01:02
산업혁명 속에서 시민의식에 변혁이 일어납니다. 정당도 변해야 했지요. 1830년대 토리당은 보수당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휘그당 역시 자유당을 거쳐 노동당으로 변했습니다. 영국 의회가 보수, 진보로 재정렬한 셈입니다. 보수는 사회의 점진적 변화를, 진보는 급진적 변화를 추구하는 형태를 띠었습니다. 보수당과...
[커버스토리] 색깔 뚜렷한 美 정당들…공화 '작은 정부' 민주 '큰 정부' 지향 2021-11-15 09:00:37
후보와 정당을 선호합니다. 근대 의회제도와 민주주의의 효시라는 영국과 미국의 정당들은 정강과 정책이 뚜렷하게 갈립니다. 제 색깔을 유감없이 드러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합니다. 영국 보수당과 노동당의 비교,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비교, 둘 다 좋지만 미국의 두 정당을 비교해보는 게 정책의 차이점 등을...
[책마을] 사유의 씨앗 가득 뿌려진 여행길 2021-11-04 18:14:14
근대적 도시에서 현대적 대도시로 변해간 서울의 옛 풍경을 엿볼 수 있다. 명동 길에서는 일제 강점기 모던보이, 문화예술인들이 즐겨 모였던 다방 문화와 명동 문화의 산증인인 소설가 ‘명동백작’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포 길에서는 붉은 벽돌을 만들던 연와공장 자리에 지어진 국내 최초의 단지형 아파트와 최초 화력...
[오형규 칼럼] 미래 가불해 오늘만 살자는 건가 2021-11-03 17:24:43
테슬라는 2년 만에 도달했다.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같은 대변혁이 코로나라는 로켓엔진으로 가속도가 붙었다. 얼마나 더 빠르게 변할지 가늠조차 힘들다. 여기에다 글로벌 공급망·물류·에너지 등에서 축이 흔들리는 형국이다. 한국도 결코 예외일 수 없다. 비대면, 재택, 모바일상거래, 메타버스 등이 일상이 됐다....
용산? 성수? 제2 강남은 없다 [집코노미TV] 2021-10-27 08:00:37
하면 너무 길어지니까 근대도시화겠죠. 서울이 근대도시 계획을 처음 시작한 것은 경성부 시절까지 가는데 당시 경성부의 계획은 사람이 출퇴근하는데 한시간 이상 걸리면 명랑한 가족생활에 지장이 초래된다고. 그래서 4대문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주요 거점들을 만들겠다라고 했던 겁니다. 그래서 서대문 지역이 개발됐고...
[오형규 칼럼] "외우기만 한 공부가 나라 망쳤다" 2021-10-06 17:17:53
인구와 산업구조 격변도 피할 수 없는데 대선주자 누구에게도 그런 고민이 안 보인다”고 비판했다. 해외에서 악전고투하는 기업에 한국 외교는 차라리 가만있는 게 낫다고도 했다. 금융인 C씨는 더 신랄했다. “지도자들의 언행이 시정잡배 수준이고 행동은 파렴치하기 짝이 없다. 그런 이들에게 나라를 빼앗겼고, 국민...
[김효근의 미학경영] '아트슈머'의 탄생 2021-09-01 17:42:14
테오도어 아도르노(1903~1969)는 산업사회를 균질화된 문화의 사회로 봤다. 제품은 생산자의 의도대로 고정된 채로 시장에 주어지며, 실용과 수단으로서의 제품들은 개별적 차이 없이 동일한 대상물로만 존재할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정보화 사회로의 전환과 다양한 매체의 발달, 생산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소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