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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최상급 필드에서 마법 같은 라운드 즐긴다 2022-12-15 17:13:22
데다 호쾌한 드라이버샷이 가능할 만큼 페어웨이가 넓어 언뜻 쉬워 보이지만, 그린 주변에선 정교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구릉이 만들어낸 높이의 차이, 페어웨이 중간을 가로지른 숨겨진 ‘크릭(개울)’, 파도치듯 천변만화의 그린 라이(Lie)는 트윈도브스CC의 트레이드 마크다. 홀 주변에 빽빽이 심겨 있는 야자수를 빼면...
타이거 우즈가 극찬한 예술 코스…클라크에선 나도 '골프 황제' 2022-12-15 17:06:21
뿌듯한 일이 아니다. 드라이버 샷이 ‘잘 죽지 않는다’는 것뿐이지 핸드캡3의 1번홀 공략은 쉽지 않다. 첫 홀부터 겁을 제대로 준다. 언덕배기 그린을 둘러싸고 양쪽으로 벙커가 있어 접근이 어렵다. 기록에 따르면 미국프로골프투어(PGA)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쥐고 있던 스물두 살의 우즈도 보기를 기록했다. 마운틴...
'산·호수·하늘' 3박자 갖춘 하노이 스카이레이크CC [베트남 명문 골프장을 찾아서] 2022-12-13 10:17:03
거의 없다. 장타자들은 어떤 홀에서도 호쾌한 샷을 구사할 수 있다. 블루티 기준으로 전장이 6900야드에 달한다. 캐디백 속에 있는 모든 채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골고루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좌우가 넓어 ‘오비’가 날 일은 별로 없지만 홀마다 도전적인 요소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예컨데 레이크 10번홀의 티박...
5개월만에 돌아온 황제 "정말 말하기 싫었는데…찰리가 비거리 앞섰어" 2022-12-11 16:22:04
모습이 생중계됐다. 우즈는 아들 찰리가 자신을 비거리에서 앞질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정말 말하기 싫었는데 이제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찰리가 2주 전에 드디어 드라이버로 나보다 멀리 보냈다. 나를 이기는 때가 곧 올거같다"고 말했다. 우즈와 찰리는 오는 17일 올랜도에서 열리는 이벤트대회 PNC챔피언십에...
길고, 좁고, 빠르고…푹 숙인 고개 들었더니 그림이 펼쳐졌다 2022-11-24 18:15:14
도그레그였다. 내리막 경사라 부담은 덜했다.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어프로치 모두 괜찮았다. 첫 홀을 보기로 홀아웃한 뒤 2번홀(파4)은 파로 마쳤다. 그러자 비로소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다. 잔잔한 호수를 옆구리에 끼고 있는 서코스에서 들리는 건 새 소리뿐이었다. 서울 강남에서 30~40분 만에 닿을 수 있는 곳에...
다시 온 '리디아 고 天下'…상금왕에 올해의 선수까지 '싹쓸이' 2022-11-21 18:21:46
된 2017년, 안정적이던 드라이버샷이 흔들리면서 부진이 시작됐다. 스윙 코치와 클럽을 모두 바꾸는 강수를 뒀지만 성적은 오르지 않았다. “너무 일찍 성공해 목표를 잃어버린 것 아니냐”는 얘기가 골프계에서 돌았다. 리디아 고는 절치부심했다. ‘성장통’을 떨쳐내기 위해 멘털 트레이닝과 체력훈련 강도를 높였다....
서울서 1시간이면 만나는 하롱베이…멀리, 똑바로 쳐야 '파 세이브' 2022-11-10 18:26:25
생각이 들었다. 눈에 펼쳐진 압도적인 광경에 드라이버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대자연 그대로 살린 바위섬포천힐스CC는 ‘가든’ ‘캐슬’ ‘팰리스’ 코스로 구성된 27홀짜리 퍼블릭 골프장이다. ‘정원’을 거쳐 ‘성’을 지나 ‘궁전’에 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중 가든과 팰리스 코스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한 홀 9오버파?…말로만 듣던 '노뉴플 보기' 등장 2022-11-07 18:05:19
번째 드라이버 샷이 아홉 번째 샷이 됐다. 드라이버 샷은 가까스로 페어웨이에 올렸지만 불행은 끝나지 않았다. 10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려 도합 11번 만에 온 그린에 성공했다. 이후 투 퍼트로 홀아웃했다. 골프에서 4오버파인 쿼드러플 보기를 넘기게 되면 프로선수도 어떻게 부르는지 떠올리지 못한다....
알프스 그림엽서 같은 홀…전략 없이 덤볐다간 '물 아니면 모래行' 2022-11-03 17:55:38
왼쪽에 떨어져 만만치 않은 세컨드샷 거리가 남았다. 그린까지는 약 150m. 물을 건너려면 캐리로 100m 이상 날려야 한다. 분명히 머릿속으론 ‘욕심부리면 안 돼. 해저드 폭이 가장 좁은 곳으로 60m만 보내자. 스리 온-원 퍼트가 현명한 전략이야’라고 생각했지만, 손엔 이미 5번 유틸리티가 들려 있었다. 드라이버처럼 한...
30m 폭포·10m 절벽 해저드·'ㄱ'자 도그레그…"정신이 번쩍 드는 홀" 2022-10-27 18:44:01
220m 정도 날아가는 기자의 드라이버 샷으론 ‘2온’은 불가능한 거리다. 게다가 ‘ㄱ’자로 휘어진 도그레그 홀인 탓에 티잉 구역에선 그린이 보이지 않는다. 페어웨이 우측에는 30m 높이의 폭포가 벽을 치고 있다. 티잉 구역에서 폭포까지 거리는 250m. 이렇게 멀찌감치 떨어졌는데도 캐디는 “1년에 폭포 안에서만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