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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가장 오랫동안 부자였던 나라, 인도 2023-09-22 18:43:19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가장 부자였던 국가는 어디일까. 로마제국과 스페인, 중국, 미국도 아니다. 정답은 인도. 서기 1년부터 2010년까지 2000여 년간 세계 국내총생산(GDP)을 국가·지역별로 세계 최초로 환산 분석한 앵거스 매디슨의 통계분석 결과다. 인도는 기원후부터 16세기까지 최소 1500여 년간 세계 부(富)의 약...
[이재호의 미술관 속 해부학자] 사랑으로 시작하는 미래 2023-09-20 18:29:00
시작됨을 알리고 있다. 실제로 로마 시대에는 아내가 남편에게 귀속됐음을 나타내는 표시로 결혼반지를 끼었으며, 이는 사랑보다는 구속의 의미가 컸다. 이것은 당시 노예들이 주인으로부터 채워진 고리를 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의미다. 현대사회에서 결혼은 반지 혹은 고리를 끼는 속박과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보다...
"사랑에 미쳐 있다면 로미오…삶이 불안하다면 오셀로" 2023-09-14 18:10:07
‘티투스 안드로니쿠스’는 고트족과 로마제국 간 분쟁이 치열하던 제국 말기를 배경으로, 한 로마 장군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다. 저자는 법치주의가 확립되기 전 개인이 사사로운 복수를 해야 했던 이 이야기를 통해 9·11 테러 후 미국이 벌인 아프간 전쟁을 돌아본다. “개인의 본능에 따라 복수극을 펼친다면 남는 건...
이스라엘 사해 인근 동굴서 1900년前 로마제국 검 발굴 2023-09-07 19:17:32
로마제국에 저항한 유대인들이 노획한 것으로 추정되는 검 넉 점이 발굴됐다. 이스라엘 문화재청(IAA)은 자국 발굴팀이 2개월 전 사해 인근 사막 동굴에서 보존 상태가 좋은 검 넉 점과 가죽, 나무로 만든 칼집 등을 발굴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검들이 130년대 로마제국에 대항한 유대인들이 3차 반란...
이스라엘 사해 인근 동굴서 1천900년전 로마시대 검 발굴 2023-09-07 01:33:29
이스라엘 사해 인근 동굴서 1천900년전 로마시대 검 발굴 로마제국에 저항한 유대인들의 노획물 추정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 사막 동굴에서 1천900년 전 로마 제국에 저항했던 유대인들이 노획한 것으로 추정되는 4점의 검이 발굴됐다. 이스라엘 문화재청(IAA)은 자국 발굴팀이 2개월 전 사해 인근의...
[한경에세이] 인구와 미래 2023-09-06 18:43:28
비즈니스 전반에 적용해야 하는데 ‘축소의 시대’로 접어드는 최근의 변화는 달갑지 않다.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는 기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요한 건 미래와 위험에 맞서 단단히 준비하는 자에게는 분명히 기회가 찾아온다는 것이다. 인사제도, 조직, 비즈니스 전반을 강력하게 재정립해 나가고, 정부 인구정책과 ...
교황, 몽골제국 '다양성 존중' 찬사…대량학살 외면해 뒷말 2023-09-05 10:10:01
중국이 교황에게 충성을 맹세할 주교를 로마와 공동으로 임명하기로 한 2018년의 합의를 어겼다고 비난한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정부와 세속 기관들은 교회의 선교 활동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며 "가톨릭교회는 어떤 정치적 의도도 갖고 있지 않으며, 오직 하느님의 은총에 의한 조용한 힘을 믿고 자비와 진리의...
베네치아영화제 '문화 도용' 논란…"왜 페라리를 미국 배우가?" 2023-09-04 19:11:49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지난달 30일 개막한 제80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문화 도용' 논란이 거세다.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다투는 총 23편의 경쟁 부문에 진출한 마이클 만 감독의 '페라리'가 논란에 불을 댕겼다. 이 영화는 스포츠카 기업 페라리의 창업주 엔초 페라리의 삶을 다룬...
[전설리의 논점과 관점] 러시아를 전쟁의 패자라 부르는 이유 2023-09-03 17:47:26
역사적으로 침략은 돈이 됐다. 제국주의 시대는 물론 그 이전에도 그랬다. 로마는 그리스를 정복해 돈을 벌었다. 스페인이 아즈텍과 잉카를 침략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대략 150년 전 이 명제는 무너져내렸다. 경제학자들이 ‘최초의 글로벌 경제’라고 부르는 철도, 증기선 등이 탄생한 1870년대쯤이다....
[책마을] "카라바조 흔적 따라 이탈리아 훑었죠" 2023-08-25 19:25:41
카라바조는 카라치와 더불어 바로크 회화 시대를 연 개척자다. 바로크 회화는 리얼리즘을 추구한다.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친다. 명암이 뚜렷하고 잔혹한 장면도 그대로 그림에 옮겼다. 그 시초가 카라바조다. 고 교수는 “정물화도 카라바조가 그리면 달랐다”고 했다. 이전의 먹음직스럽고 풍요로운 과일 정물화와 달리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