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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아침] 요한 슈트라우스…'빈 숲속의 이야기' 2021-10-19 17:30:50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말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이 활동했고, 무조음악의 창시자 쇤베르크도 이곳 사람이었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빈 숲속의 이야기’는 숲의 풍광과 빈 사람들의 유유자적한 일상을 멋들어지게 그려냈다. 특히 손가락으로 현을 튕기는 알프스와 동유럽권의 민속악기 치터가 양념...
음표 하나도 놓치지 않는 '디테일 대가' 온다 2021-10-17 16:55:04
RCO 리허설 무대에서 말러의 ‘교향곡 1번’을 지휘하도록 했다. 이로부터 6년 뒤 츠베덴은 네덜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맡았다. 다른 지휘자들에 비하면 출발이 한참 늦었다. 36세에 지휘를 시작한 그는 나이 제한(35세) 때문에 지휘 콩쿠르에도 가보지 못했다. 하지만 타고난 음악성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책마을] 音에 담긴 사유…철학자들이 본 음악의 가치 2021-09-30 18:04:07
발견했다”며 “후대 음악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3번’ 악장마다 철학적 사조가 구현됐다”고 역설한다. 음악미학이 마냥 어려운 주제는 아니다. 당대를 비추는 거울의 역할을 음악이 맡고 있어서다. 저자는 미술이나 문학과 달리 추상적인 음악에서도 리얼리즘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대중문화의 중심에...
김도현·박재홍, 세계적 권위 '부소니 콩쿠르' 결선 올라 2021-09-03 07:12:19
페루치오 부소니-구스타프 말러 재단에 따르면, 7명이 오른 본선 실내악 경연을 통해 김도현과 박재홍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루카스 슈테어나트(20)등 3명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결선에 진출했다. 3일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치러지는 최종 무대에선 박재홍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Op.30, 김도현이 프로코피예프...
'클래식 어벤져스' 한자리에 모인다 2021-08-09 17:55:23
교향곡 8번을, 폐막식(29일)에선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 등을 연주한다.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을 이끄는 지휘자는 비올리스트 이승원(사진)이다. 지난달 29일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이 지휘자는 “단원들을 이끈다기보다는 즐겁게 무대를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비올리스트로 유명한 이승원은 2007년 한...
메가박스, ‘2021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라이브 중계 상영 2021-07-20 14:59:59
넬슨스의 지휘 아래 빈 필하모닉이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3번을 연주한다. 생명 창조의 순간부터 우주 만물과 영원한 사랑이라는 거대한 주제의 6악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쉽게 공연되지 않는 까닭에 더욱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15일에 생중계 상영되는 <빈 필하모닉 & 리카르도 무티...
[음악이 흐르는 아침] 자식 잃은 부모의 슬픔…말러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2021-05-04 17:39:21
말러가 이 중 몇 편을 골라 연가곡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1904)를 작곡했다. ‘태양은 저토록 찬란하게 떠오르는데’ ‘왜 그렇게 어두운 눈길을 보냈는지 이제는 알겠네’ ‘엄마가 방문을 열고 들어설 때’ ‘아이들이 그저 놀러 나간 거라고 생각하곤 하지’ ‘이런 날씨에, 이렇게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날에’의...
238년 된 모차르트의 자필 악보가 내비친 작곡가의 '본심' [김동욱의 하이컬처] 2021-04-28 09:10:13
5만유로(약 6700만원)를 기록했습니다. 구스타프 말러의 두 종류의 편지는 각각 1만900유로와 2만2000유로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해외 경매 시장에선 위대한 예술가들의 삶과 이면의 에피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들이 자주 나오곤 합니다. 아직 예술 작품과 문화 관련 축적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한국에선 부러운 점...
"게임음악의 진수, 오케스트라 선율로 느껴보세요" 2021-03-30 17:01:17
함께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의 또 다른 직책은 2017년 설립한 게임음악 전문 스타트업 플래직의 대표다. 플래직은 게임음악을 편곡, 작곡해 실제로 연주한다. 2019년 세계 최대 게임회사 블리자드와 지식재산권 계약을 맺었다. 블리자드가 보유한 게임음악을 자유롭게 편곡, 연주할 수...
핀란드 호수 닮은 맑고 청명한 선율…베르글룬트의 시벨리우스 교향곡 2021-03-25 17:12:27
말러 이후 쇼스타코비치의 시대가 온다고들 했지만 브루크너보다 먼저 성큼 다가와 있는 친근한 세계가 시벨리우스 교향곡 아닐까. 수많은 연주들이 투명함과 불투명함, 실내악적이자 교향악적인 세계를 그린다. 지금껏 수많은 명연주가 애호가들과 만났다. 존 바비롤리와 할레 오케스트라의 연주에는 따스하고 휴머니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