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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공감연습 2019-01-31 17:51:37
펜 문학상 에세이 부문 다이아먼스타인-스필보겔상(賞) 후보에 올랐다. 자신의 고통에서 출발해 타인과 세상으로 시선을 돌린다. 아웃사이더, 소수자, 여성의 고통 등을 주로 다루면서 공감대를 넓혀간다. 저자는 지난해 출간한 《리커버링》으로 다시 한번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유망한 미국의 젊은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신간] 미로·시작하는 빛 2019-01-31 15:25:15
겸 문학평론가는 "그 30년은 시적 허용 - 정확히는 시적 자유 - 을 한국어에서 보편문법의 일부로 재도입하는 데 걸린 시간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설파한다. 문학과지성사. 188쪽. 9천원. ▲ 별사탕 내리는 밤 = 일본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의 신작 소설. 일본과 아르헨티나에서 펼쳐지는 두 자매의 사랑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윤대녕 "세월호 후 글못써…삶을 지속하고자 소설썼다" 2019-01-19 06:01:01
여덟 번째 소설집 '누가 고양이를 죽였나'(문학과지성사)에 실린 첫 작품 '서울-북미 간'의 K는 윤 작가의 분신이나 다름없다. 불의의 사고로 딸을 잃은 K는 세월호 침몰 후 밤마다 아이들이 물속에서 아우성치는 꿈을 꾸다 숨이 막혀 깨어나기를 되풀이한다. 하루하루를 억지스럽게 버텨내던 그는 결국 ...
[신간] 낯선 중세 2019-01-16 09:46:27
지배 문화와 주변 집단'은 성직자·귀족 등으로 구성된 '3신분제'와 그 울타리 밖에서 서성이던 주변인을 조명했다. 이어 '제3부 일상적 삶의 세계'는 의식주, 가족제도, 성 풍속, 장례의식 등 일상으로 들어가 그 삶을 살폈으며, '제4부 신앙과 상상의 세계'는 신비주의 신앙과 성인의 기적,...
[신간] 2019 신춘문예 당선시집·시시한 역사, 아버지 2019-01-15 14:55:11
막아선다. 겁에 질린 사람들은 궁리 끝에 한 사람을 제물로 바치기로 하고 아직 어린 준호를 위험에 빠뜨리는 데 주저함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속물적이고 위선적인 어른들의 행동을 순박한 소년의 모습과 대조해 우리 사회 고질적인 문제와 병폐를 예리하게 풍자한다. 문학과지성사. 100쪽. 1만원. bookmania@yna.co.kr...
흘려쓴 고백과 독백 그리고 모든 목소리…'그리하여 흘려쓴것들' 2019-01-14 11:02:04
꿈의 풍경을.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뒤섞인 어떤 문장을. 받아 적으려고 했으나. 종이 위로 옮기려는 순간 무연히 사라져버리곤 했던. (…) 오직 너 자신만이 밝혀낼 수 있는 꿈의 내용을 오직 너 자신만이 써내려갈 수 있는 문장 위에 얹어두기 위해서.'('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부분) '그리하여 흘려 쓴...
[책꽂이] 나는 왜 항상 시간에 쫓길까 등 2019-01-10 18:04:54
입문서다. (홍용찬 지음, 이레미디어, 384쪽, 1만7500원)인문·교양유머니즘 우리 감정의 한 축인 웃음의 사회성을 분석한다. (김찬호 지음, 문학과지성사, 250쪽, 1만3000원)일어서라! 서서 일하고, 서서 공부하라! 서서 일하고 공부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알려준다. (공병...
이젠 시집도 1만원 시대 2019-01-10 17:18:32
일기 시작했다. 문학과지성사는 ‘문학과지성 시인선’ 정가를 지난해 7월 말부터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했다. 창작과비평사도 지난해 11월부터 ‘창비시선’ 정가를 9000원으로 올렸다.한 출판사 관계자는 “종이값 상승이 큰 부담이지만 시집은 많지 않은 수요 때문에 쉽게 가격을 올리지...
"팍팍한 세상 웃어야 삽니다"…신간 '유머니즘' 2019-01-09 06:18:00
'포착'해야 하고, 의미를 변주하는 언어의 연금술(표현)이 필요하다. 가상의 시공간을 빚어내는 상상력(연기)과 세상을 경이롭게 대하는 감각(동심), 엉뚱한 것을 감행하는 배짱(넉살), 사소한 농담에도 화답하는 여유(공감)도 필수다. 문학과 지성사. 250쪽. 1만3천원. lesl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불법체류·범죄·판타지·역사…2019 문단 달군다 2019-01-06 18:00:23
속에 매몰된 인간의 숭고함을 담담한 문체로 풀어간다.오랜만에 나타난 반가운 얼굴도문학과지성사는 윤대녕, 은희경, 편혜영 등 무게감 있는 작가들의 출간 소식을 알렸다. 은희경은 장편소설 《빛의 과거》(가제)를 들고 오랜만에 독자들을 찾는다. 2014년 《소년을 위로해줘》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장편이다.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