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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스부르크, 매혹의 걸작들] 바로크 미술 大家의 제자, 코르넬리스 데 포스가 그린 '기름 부음을 받는 솔로몬' 2022-11-18 18:28:56
그린 ‘기름 부음을 받는 솔로몬’에서도 바로크 건축물의 상징인 솔로몬의 기둥을 볼 수 있다. 그림 속에서 솔로몬은 왕위 계승 의식인 ‘기름 부음’을 받고 있다. 그는 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왕이 됐다. 뒷배경에 있는 나선형 기둥은 기름 부음을 받는 사람이 솔로몬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림을 그린 초상화가 데...
리샤르-아믈랭 "한국 연주자 엄청나…임윤찬에게 한 수 배웠으면" 2022-11-17 11:34:47
‘쿠프랭의 무덤’은 바로크 음악의 선법과 화성, 장식음이 라벨 특유의 논리와 리듬으로 어우러집니다. 바로크와 중세풍이지만 모던한 요소가 강합니다. 작곡가가 트럭 운전사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시기에 쓴 곡인데도 음악은 밝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2부에서는 쇼팽의 24개 프렐류드 전곡을 들려준다. “쇼팽은...
[합스부르크, 매혹의 걸작들] 먹잇감을 놓지 않는 표범, 뺏으려는 대머리독수리 2022-11-14 18:11:06
큰 도전이었다. 다른 사냥 정물화와 달리 최고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머릿속으로 상상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를 그려보게 한다. 사냥이 귀족들의 부유한 취미로 자리 잡으며 17~18세기 바로크 시대에 이 같은 회화적 기교는 매우 높게 평가받았다. 김보라...
'가짜 바로크 음악' 쓴 봉준호…다 계획이 있었구나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2022-11-07 18:02:01
급조한 ‘가짜 바로크 음악’이 섞여 나온다. 가짜는 영화 초반부에 주로 흐른다. 기택(송강호 분)네 가족이 박 사장(이선균 분) 집에 차례로 입성할 무렵이다. 박 사장의 부인 연교(조여정 분)가 ‘믿음의 벨트’를 언급한 직후에 흐르는 음악이 그렇다. 기정(박소담 분)은 연교에게 운전기사를 소개해 주겠다며 아버지...
마지막 기사, 비극의 코르셋…'합스부르크展'엔 전설이 숨쉰다 2022-10-28 18:24:56
내려온 신의 모습을 재치있게 그린 작품이다. 바로크의 대표 화가 루벤스는 ‘분업’의 대가였다. 1608년 공방을 열어 여러 화가와 협력해 그림을 그렸다. 밑그림과 인물만 직접 그리고, 정물이나 동물은 다른 화가에게 맡겼다. 이 그림도 정물과 거위는 프란스 스네이데르의 공방에서 그렸다. 정물화에선 음식과 꽃의 상징...
명작 앞에만 서면…클래식이 춤추네 2022-10-28 18:22:45
‘바로크 미술의 거장’과 ‘바로크 음악의 아버지’의 만남인 셈이다. 은은한 조명이 켜진 방 안에서 관람객은 바흐의 음악을 들으며 그리스 신화 속으로 들어간다. 눈 감고 클래식 음악만 들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높이 2.7m짜리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초상화 앞 벨벳 소파에 비치된 헤드셋을 쓰면 비발디부터...
"10년간 이런 전시는 없었다"…이틀간 5000명 '합스부르크 오픈런' 2022-10-26 18:05:12
수 있는 바로크 시대 예술품을 흥미진진한 전시회로 만든 건 국립중앙박물관의 기획력이다. 그림 주변에 역사 스토리를 알기 쉽게 그려 이해를 도왔다. 주요 전시 작품에는 그와 관련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도록 했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 초상화 앞에선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이 테레지아 여왕에게 헌정한 곡이...
`600년 역사` 합스부르크 왕가…그 발자취를 따라서 2022-10-25 18:59:30
이번에 선보이는 96점의 작품은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기의 대표적인 예술품을 포함하여 합스부르크 왕가가 15세기부터 수집한 매혹적인 걸작들입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을 감상하고 문화와 예술의 힘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공동으로 주최한 빈미술사박물관이 꼽...
바로크 미술 거장들 '名作의 향연'…"이걸 한국에서 볼 줄이야" 2022-10-25 18:00:07
보게 될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바로크 대표 그림과 음악의 만남전시장에 걸린 작품은 총 96점. 모두 빈미술사박물관에서 공수해 왔다. 양승미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사는 “이 많은 작품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모두 미술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서양사와 바로크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
[포토]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빈미술사박물관 특별전 2022-10-25 16:58:24
수집한 르네상스, 바로크미술 시기 대표 소장품을 통해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회화, 공예, 갑옷, 태피스트리 등 96점의 전시품이 소개된다. . 일반에 공개되기 앞서 전시장을 찾은 주요 참석 인사들이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 부터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사장, 자비네 하크 빈미술사박물관장, 알렉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