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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소중한 보물"…80년 삶 담은 책 펴낸 '시인 수녀' 2024-06-18 18:59:02
싶다”고 말했다. 한 시간 반에 가까운 기자회견이 끝날 때쯤 이해인 수녀는 처음과 마찬가지로 “힘들어도 힘들지 않게/ 누구하고나 사이좋게/ 정을 나누면서/ 바람에도 기분 좋게”라는 시구를 읊으며 인사를 갈음했다. “바람에 흔들려도 기분 좋게 살아가는 꽃이 되길 바란다”며….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이 아침의 시인] '소나기' 황순원의 맏아들…첫사랑 DNA로 쓴 연애詩 황동규 2024-06-16 18:18:54
쓸쓸한 내면 풍경을 담은 시가 주를 이뤘다. 1970년대 들어선 꿈과 이상을 억압하는 현실에 대한 부정이 시적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 등은 암시를 통해 사회문제를 한 차원 높게 형상화한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황동규는 최근 18번째 시집 를 발표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스누피 만화에 흑인 아이 캐릭터도 넣어주세요" 2024-06-14 18:56:52
초래한다며 욕을 먹는 게 그의 일이었다. 무례한 질문에도 꼬박꼬박 답해야 하는 기자회견을 거부하며 자신의 정신 건강을 지키고 싶다고 선언한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 스포츠 선수로서 정신력과 애국심을 강요하는 올림픽에서 기권한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 등의 이야기가 나온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SNS 덕에 '인기 역주행' 소설…<리틀 라이프> 2주 연속 1위 2024-06-14 18:51:21
6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한야 야나기하라의 이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는 3위다.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무삭제 대본집 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유시민 작가의 신작 이 예약 판매로 종합 10위에 올랐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AI는 애교 수준…AGI 시대 준비해야" 2024-06-14 18:47:43
저자는 한 분야에서 인간의 추종을 불허하는 AI가 속속 출시될 것이고, 한 분야 전문가로서 인간의 역할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한다. 대신 여러 분야의 지식을 연결하고 융합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는 곳에서 인간 고유의 힘이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세계가 똑같은 틱톡·쇼츠 소비…알고리즘이 문화 다양성 죽였다 2024-06-11 18:45:28
IT 기업의 수익에 연료를 공급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차이카는 알고리즘에 저항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알고리즘이 언제 어떻게 우리를 조작하고 있는지 알아내고,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벗어나 스스로 문화를 찾고 오프라인에서 대화의 장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김수복·고두현 시인, 김달진문학상 수상 2024-06-07 18:48:42
발화하는 ‘노래로서의 서정시’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경수 문학평론가는 “고두현 시집은 ‘길’에 대한 경험과 사유를 통해 인생 3막을 새롭게 시작하는 이의 심정을 실감 나게 펼쳐놓는다”고 했다. 상금은 각각 1500만원, 시상식은 10월 12일 진해 김달진문학관에서 열린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이 아침의 소설가] 현대소설계 거목…'토지' 박경리 2024-06-07 18:41:57
이념, 욕망을 가진 인물들이 겪는 갈등과 고난을 담았다. 인간의 운명과 역사의 상관성을 깊이 있게 조망한 작품이며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으로도 번역됐다. 2008년 5월 5일 폐암으로 사망한 박경리 장례식에는 당시 현직이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찾아 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경제 위기도 약이 된다…70년대 석유파동은 좋은 위기" 2024-06-07 18:00:41
하이에크, 밀턴 프리드먼 등 대학자의 사상과 이론을 엿볼 수 있다. 현재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인 제롬 파월부터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 수장인 벤 버냉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 경제위기 순간 중요한 역할을 해온 미국과 유럽 등의 핵심 경제 관료도 등장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배터리 아저씨'의 조언 "버블과 혁명을 구분하라" 2024-06-07 17:59:34
잠재력 있는 ‘혁명’을 구분하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밸류에이션을 거쳐 막대한 수익을 거둘 위대한 기업을 발견하고, 그 기업에 개별 악재가 발생하거나 증시 전체가 폭락해 모두 패닉에 빠졌을 때 과감하게 투자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