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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 중국풍 논란에 '뭇매'…靑 청원, 방심위 민원까지 2021-03-23 17:10:10
"조선왕조실록은 지라시"라는 대사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장본인이다. '조선구마사' 측은 향후 방송 제작에 유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방송가의 반복된 역사 인식 및 문화 감수성 결여에 대한 시청자들의 분노는 쉬이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청와대 청원·투자사 불매…'조선구마사' 이유 있는 반감 [이슈+] 2021-03-23 15:54:29
작가는 전작 '철인왕후'에서도 "조선왕조실록은 지라시"라는 대사로 논란의 주인공이 됐던 인물. 최근엔 중국 콘텐츠 제작사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조선족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지만, 한경닷컴 확인 결과 박계옥 작가는 전북 전주 출신이며 화교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조선구마사'와 박계옥 작가...
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 국가중요 어업유산 지정 2021-03-08 06:00:08
조선 시대에는 왕실에 진상했다는 기록이 조선왕조실록과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남아있다. 해수부는 평가위원회의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주민의견 청취 등의 과정을 밟아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을 국가중요 어업유산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어업유산 복원과 계승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ohyes@yna.co.kr...
[경제포커스] 재산권 훼손의 비극적 결말 2021-03-01 16:58:11
현종개수실록에는 ‘충청감사 이홍연이 자식을 삶아 먹은 사비 순례에 관해 치계하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뿐만 아니라 굶주림에 부모와 자식에게 극단적인 행동을 한 내용이 실록과 승정원일기에 등장하고 있다. 모두 1670년(경술년)과 1671년(신해년) 조선을 휩쓸었던 경신대기근(庚辛大飢饉) 관련 기록인데, 당시...
[책마을] 조선은 '과학강국'…태종 때 세계지도 그렸다 2021-02-18 17:30:49
실록의 ‘지리지’, 조선 후기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등에서 나타난 주체적인 지리 사상에 대해 설명한다. 선비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세계지도를 통해 당대 세계관을 살펴보고, 각종 광물의 정보를 담았던 책들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자연’에서는 바위에 그린 고대의 동식물 그림부터 실학사상에 기반한 농사, 가축,...
'유퀴즈' 청와대→화이트 해커까지, 오늘(17일) '국가 기밀' 특집 2021-02-17 12:24:00
관리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국보인 ‘조선왕조실록’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온도, 습도 관리는 물론, 68,000장에 달하는 실록을 한 장 한 장 매의 눈으로 확인하며 변질, 훼손 여부를 파악하는 국보급 관리 시스템을 공유할 예정. 뿐만 아니라 역사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조선시대 왕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해 현장의...
[책마을] 왕도 백성도 모두 떨게 만든 '조선 괴물 이야기' 2021-01-28 17:40:19
놓은 괴물도 있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괴물과 관련된 기록이 자주 등장한다. 《괴물, 조선의 또 다른 풍경》은 KAIST 출신 공학박사이자 SF 소설가인 곽재식 작가가 조선의 괴물 이야기를 통해 그 속에 담긴 옛사람들의 다양한 풍경을 그린 책이다. 조선왕조실록에 언급된 괴물들을 중심으로 총 20종을 뽑아 관련된 사연을...
"후궁은 요녀 아니라 왕실의 일원…편견 없애야죠" 2021-01-26 17:24:39
교수는 “조선왕조실록엔 연산군의 장녹수, 광해군의 김개시, 숙종의 장희빈 등 이른바 당대의 문제적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만 실려 있다”며 “공식 사료 부족이 후궁에 대한 편견을 낳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짚었다. 또 “아무리 엄정한 조선왕조실록이라고 하더라도 남성중심적 역사관의 함정을 피할 수는 없었다”고...
50년 전쟁 후 찾아온 참혹한 기근의 역사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1-24 08:00:02
주장이 있다.(김덕진, ??대기근 조선을 덮다??) 실제로 실록 등 사료들에 기록을 보면 전례 없는 자연재앙들이 발생했다. 1670년에 초봄부터 한양에 눈과 우박이 내렸고, 3월에는 평안도에 운석이 떨어졌다. 1670년 5월 4일 평양 감사인 민유중은 편지에서 ‘40년 동안 살면서 금년 같은 가뭄을 본 적이 없습니다. 실로 국...
병자호란으로 버림받은 조선 백성의 눈물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1-10 09:24:03
대한 대비책을 갖지 않았다.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 등에 포로들의 숫자가 기록되지 않은 것을 보면 정부는 능력도 부족했지만, 노력을 크게 기울이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살아남은 조선 포로들이 청나라 수도인 심양에 도착한 후, 청나라는 심양관에 억류한 소현세자에게 속환의 방식과 시기 등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