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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이중섭·앤디워홀도 그렸다…잡지 표지는 화가들의 도화지 2022-10-27 17:55:04
그림이 표지를 장식했다. 고(故) 이어령 선생이 창간한 문예지 ‘문학사상’은 표지를 문인들의 초상화와 사진으로 꾸미는 것으로 유명하다. 1972년 10월 창간호 표지는 구본웅 화백이 그린 ‘친구의 초상’이었다. 이 그림은 ‘천재 시인’ 이상의 외형뿐 아니라 작품세계까지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600호...
한국예술원, 백범김구기념관 개관 20주년 ‘나의 소원’과 힙합경연대회 성료 2022-10-27 13:09:13
백범 김구 선생을 기리며 선생이 쓰신 ‘나의 소원’을 알리는 의미로 가사를 지어 랩 경연을 펼쳤다. 한국예술원 힙합과정은 스타 교수진으로 한국힙합 1세대 가리온 멤버 MC메타와 래퍼 나찰, 브랜뉴뮤직 소속, 힙합그룹 이루펀트 멤버 키비, 아웃사이더·빈지노·버벌진트·스윙스·사이먼 도미닉 등과 함께 협업한 JA...
'30돌' 한예종 "유학 오는 학교 만들겠다" 2022-10-25 17:59:41
여러 분야에서 마에스트로가 되고 싶어 했던 이어령 선생의 꿈과 같았다”고 말했다. 1992년 10월 30일 출발한 한예종은 1998년까지 순차적으로 음악원, 연극원, 영상원, 무용원, 미술원, 전통예술원을 갖추며 지금의 ‘6원 체제’를 이뤘다. 이강숙 총장이 가장 공을 들인 건 실력 있는 교수 영입이었다. 해외 무대에서...
권헌익 케임브리지대 교수, 한국학자 첫 영국 학술원 회원 가입 2022-10-24 06:21:01
원로 민속학자 임석재 선생의 업적을 자세히 소개했는데, 이처럼 단순 번역이 아니라 우리 지적 전통에 있는 큰 사고를 세계에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혹자는 나를 보고 학문의 탈식민지화에 관심이 있는 것 아닌가 하지만 나로서는 우리 안에 있는 중요한 사유를 밖에 알리려는 것일 뿐"이라고...
국힘 환노위원들 "민주, 김문수 고발안 날치기 통과…책임 물을 것" 2022-10-17 19:34:15
위원장에 대한 고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여당 의원들이 반대했지만, 민주당 측은 통과를 강행하면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결국 재적 15인에 찬성 10인(기권 5)으로 안건은 통과됐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임 의원은 "국회 모욕의 죄는‘모욕적인 언행으로 국회의 권위를 훼손할 때’ 성립하나, 김 위원장의 ‘종북 관련...
김문수, 노란봉투법에 "재산권 없으면 노동권도 없어" 2022-10-13 13:50:21
전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한다)면 김일성주의자"라고 하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고, 결국 국감장에서 퇴장당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주의자' 발언에 대해 여전히 같은 생각인지 묻자 "그렇다. 어제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그는 손 회장과의 대화 내용에 대해 "회장님이...
박경리문학상 받은 아민 말루프 "문학은 타인을 이해하는 열쇠" 2022-10-12 18:37:31
정치나 경제의 부차적인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박경리문학상은 를 쓴 소설가 고(故) 박경리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된 문학상이다. 민족의 수난사와 시대의 아픔, 그리고 그와 함께 소용돌이치며 흘러가는 삶과 운명들을 끌어안아 문학으로 승화시킨 박경리 선생의 위대한 정신과 업적을 기념한다. 국내뿐...
정진석, '식민사관' 논란에…"제발 역사공부 좀 하십시오" 2022-10-12 11:17:14
논란이 불거진 데에 "진의를 호도하고 왜곡하면 안 된다. 역사공부 좀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민미래포럼'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그건 식민사관이 아니라 역사 그 자체다. 제발 공부들 좀 하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45년 전 겁없던 청춘 김창완, 똑바로 노래하라고 날 꾸짖더라" 2022-10-06 16:24:10
안타깝지만, 어떤 음악 문화든 타고난 환경 있다. 당장 방책 내놓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모든 문화가 스포트라이트가 아닌 작은 빛이라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교육의 책임자는 선생이다. 예술장르에서는 앞서가는 예술가들이 나서야 한다. 그들도 힘들겠지만, 그 고난을 뚫어야 한다. 척박한 환경도 환경이다. 산울림...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고종칙령, 한글을 공식문자로 끌어올리다 2022-10-03 10:00:05
안 언문으로 불리며 천시되던 한글이 비로소 ‘국문(國文)’이란 위상을 갖게 된 순간이다. 세종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지 약 450년 만이었다. 하지만 지배층의 주요 표기 수단은 여전히 한자였다. 당시 이 칙령이 한자로 공포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이다. 광복 이후엔 최현배 선생 주도의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본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