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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형병원, 이참에 중증환자·전문의 중심으로 바꿔야 2024-03-11 17:45:32
진료 차질 없이 의료 체계가 굴러가고 있다. 빅5 병원 등 대형병원(상급종합병원)이 중증환자만 가려 받으면서 경증환자들이 중소형 병원으로 적절히 분산된 덕분이다. 실제 대형병원 응급실을 찾는 중증환자는 전공의 파업 전과 비슷하지만 경증환자는 30%가량 줄었다고 한다. 이것이야말로 대형병원의 정상적인 모습이다....
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 특수병원, '비상진료체계 장기화 대비 공공병원 역할 강화' 2024-03-11 14:28:43
비상진료 체계를 마련하여 지방자치단체 및 119 상황실 등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의료 위기상황에서 산재환자 및 지역주민의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박종길 이사장은 지난 토요일 안산병원을 방문한데 이어, 수도권 소재 소속병원인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을 11일 찾아 응급실, 중환자실 등...
전공의 빈 자리에 군의관 투입한다 2024-03-11 06:41:24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4주간 병원 20곳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 등 총 158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채워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이다. 투입되는 인력은 중증·응급 환자의 수술과 진료 지연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역할을...
뇌수술 수가, 日 1140만원 vs 韓 296만원…"수술할수록 적자" 2024-03-10 18:54:01
진료 원가율은 100%를 넘지 못하고 있다. 한정된 건보 재정하에서 한쪽의 수가를 올리면 다른 어딘가는 내려야만 하는 ‘제로섬(Zero-Sum)’ 구조다 보니 의료계 내부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영향이다. 정부는 2월 초 향후 5년간의 건보 개편 방향을 발표하면서 상대가치 개편 주기를 기존 5~7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정부 "4주간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공보의 138명 파견" 2024-03-10 14:07:43
비상진료체계 가동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오는 11일부터 4주간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파견할 계획도 밝혔다. 정부는 지난주 결정한 예비비 1285억원을 빠른 속도로 집행하고, 건강보험에서 매월 1882억원을 투입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토요칼럼] 의사 숫자만 문제가 아니다 2024-03-08 18:21:36
호흡과 움직임을 감지해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장치다. 실버주택에 상주하는 간호사는 해당 데이터를 기초로 거주 노인들의 건강 관리를 도와준다. 실버주택은 상주 간호사가 같은 공간에 있기 때문에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현재로서는 비용 감당이 가능한 소수의 노인만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은 의대...
"새 간호법도 검토"…집단사직이 쏘아올린 의료개혁 2024-03-08 17:15:45
의사와 환자 간 비대면 진료, 진료지원(PA) 간호사, 의료전달체계 강화, 성분명 처방….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발해 대형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환자 곁을 떠난 뒤 사태 해결의 열쇠로 떠오른 대책들이다. 상당수는 오랜 기간 의사 반대에 막혀 속도를 내지 못한 정책이다.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생긴 의료 공백이...
간호사도 응급환자에 심폐소생술 허용 2024-03-07 18:31:49
따라 가능한 업무를 차등화했다. 간호사도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과 응급약물 투여를 할 수 있게 했다. 전문간호사는 중환자실에서 기관 삽관을 할 수 있다. 전문간호사와 전담간호사는 수술실에서 수술부위 봉합과 봉합 매듭, 수술 보조를 모두 할 수 있다. 프로토콜에 따라 검사 및 약물 처방도 가능하다. 현행 의료법...
"전공의 집단행동 절대불가"…정부, '의료개혁' 목표 압박수위↑[종합] 2024-03-06 19:44:15
"전문의 중심의 인력 구조로 바꿔나가는 한편, 숙련된 진료 지원(PA) 간호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근본적인 의료전달체계 개편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며 "'빅5' 병원에 대해선 "중증, 희귀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증 진료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고, 경증 환자에 대한 보상은 줄이겠다"고 말했다. ...
'의료공백' 메운다…비상진료 인건비 등 예비비 1천285억 투입(종합) 2024-03-06 15:39:52
복지부 피해신고 체계에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진료를 제때 못 받아 유산했다는 사례도 접수된 바 있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의료이용 및 공급 체계 개선을 위한 예산도 새로 편성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환자 입원·수술에 집중하고, 중등증·경증 환자는 질환·증상에 맞춰 일반병원을 이용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