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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문인 이복현 시집 '석견루시초' 번역 출간 2019-04-25 06:30:00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는 해제에서 "석견루는 인생 자체가 시라고 말해도 좋을 만큼 시를 벗어나 생각할 수 없는 인생을 살았다"면서 "그는 순수하게 시인으로 이름을 남긴 시의 명가였다"고 평가했다. 안 교수는 "석견루에서 시작해 두 명의 아들 이제은과 이제로, 그리고 증손 이세보로 이어지는 시인의 가계도 19세기 ...
이총리 "세월호 유족 고통, 남의 잣대로 함부로 말해선 안돼"(종합) 2019-04-20 21:05:15
추모시집에 있는 시인들의 작품을 일일이 거론하며 감상평을 밝히기도 했다.이와 별개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영화에 대해 "세월호 참사 이후 희생자 가족들의 일상을 담담하고 섬세하게 그린 수작"이라며 "극단의 고통에 대한 여러 대처 방식은 인생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고 적었다. yumi@yna.co.kr (끝)...
이총리, 세월호 영화 '생일' 관람…"인생에 대한 이해 도와줘" 2019-04-20 19:13:42
영화 '생일' 관람…"인생에 대한 이해 도와줘"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생일'을 관람했다. 서울 강남의 한 영화관에서 이뤄진 관람에는 세월호 추모시집 '언제까지고 우리는 너희를 멀리 보낼 수가 없다'를 펴낸...
[인터뷰] "인류는 알게 모르게 서로 은혜를 주고받습니다" 2019-04-19 08:00:03
자선병원을 짓고 있었는데, 그를 만나 인생행로가 바뀌었다. "부모님은 교육열이 높았어요. 시집가서 당당하게 살려면 여자는 남자보다 더 공부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위의 오빠가 저보다 먼저 전북 익산의 원광대에 유학하고 있었죠. 대만에서 한의학을 공부하려다가 원광대에도 한의대가 있다는 오빠의 말을 ...
[인터뷰]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 신부 "한 끼 나누는 게 가장 큰 사랑" 2019-04-16 08:26:26
자신처럼 고통을 겪는 사람을 돕는 데 인생을 바치기로 결심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선물 받은 타고르 시집을 읽고 매료돼 로마 우르바니아나대에서 신학과 함께 동양철학을 전공하고 그레고리오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타고르를 통해 간디와 불교를 알게 되고 동양철학을 공부하다가 한국의 천주교 전...
김동리 문학비 서울 충무아트센터에 건립…10일 제막식 2019-04-09 13:35:49
주안을 두기도 했다. 소설집으로 '무녀도', '역마', '황토기', '실존무', '등신불'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문학과 인간', 시집으로 '바위', 수필집으로 '자연과 인생' 등이 있다. 예술원상 및 3·1문화상, 국민훈장 동백장·모란장 등을 받았다....
[신간] 꽃을 사는 여자들·셀린 2019-04-03 14:23:22
시인 첫 시집. 시인은 '육체와 정신'의 어두운 시간을 지나 형체 없이 최소한 한 생을 경영, 아니 영농할 수 있는 '마음밭'에 닿았다. 시인은 또 삶의 기록으로서 작품마다 지금의 자아가 도달한, 또는 지향하는 바를 시의 마지막 연에서 잘 보여준다. '가시밭길 걸으며 가슴 찢어지는 상처 입어도 /...
[신간]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들소는 몇번째 들소일까? 2019-03-28 06:01:01
시집 두권을 내고 오래 출판사 경영을 한 이능표 시인이 자전적 에세이. 겹겹이 쌓인 여섯개의 장, 108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유년부터 소년기까지 주로 어머니에 관한 기억들을 담은 첫 번째 이야기, 1970∼1980년대 엄혹한 시절의 체험을 담은 두 번째 이야기, 가족 이야기를 담은 세 번째 이야기가 전반부에 실렸다....
신승철 장시집 '거울 속에서' 출간 2019-03-18 15:40:06
장시집 《거울속에서》(예술가)를 최근 냈다.이 시집은 작년 한 해동안 계간 《예술가》에 연재했던 장시 4편을 모았다. 이산하 시인이 《한라산》을 통해 제주 4·3사건의 비극과 연관지은 ‘나에 대한 존재론적 질문’을 던져 주목을 받는 등 그동안 장시는 한국문학의 왜소성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정태춘·박은옥 "시대가 날 깨워…다시 새로운 깃발 들라네요" 2019-03-07 16:42:32
내 인생의 전부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은옥도 "다음 생에 태어나도 또다시 음악 하는 사람이고 싶다"며 "소망은 정태춘 씨처럼 재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 예술가 부부 40년을 조명하고자 지난 1월 144명이 모인 기념 프로젝트 사업단이 꾸려졌다. 이달부터 앨범과 공연, 출판, 학술, 전시를 망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