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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침] 비눗방울에 담긴 감성의 힘 2013-03-25 16:59:01
그는 당시 삼류화가들이나 손대던 정물화와 풍속화를 부여잡고 살았던 평범한 인물이었다. 출세하려면 역사화나 초상화를 그려야 했다. 그러나 장롱을 만드는 장인의 아들로 태어난 일자무식이었으니 인문학적 소양을 필요로 하는 역사화 같은 걸 그릴 수도 없었다.그런 그가 출세한 것은 천운이었다. 1720년 성체축일 때...
'제주의 화가' 강요배 "제주를 그리고 또 깨우고…벌써 22년…제 삶이 됐죠" 2013-03-24 16:40:36
‘묵직한 화려함’으로 풀어낸 풍경화와 정물화를 비롯해 추상화 40여점, 드로잉 10점 등을 내놓는다. “지금은 지우고 형상을 조금씩 버려가는 편입니다. 그래야 거대한 파도와 출렁이는 물빛이 살아나더군요. 제 그림의 핵심은 ‘없다’에 있어요. 사람의 이미지를 화면에서 제거하는 것도 저와 관람객이 그림 속이 ...
열정과 정열의 손맛… 라틴미술 납시오 2013-03-17 16:46:32
백합 등 다양한 꽃을 섬세하게 그린 정물화, 빅토르 페르난데스는 모든 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계를 묘사한 추상화를 출품했다.한경갤러리 측은 “외국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것만큼이나 국내에 중남미 미술을 소개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중남미 작가들을 통해 이 지역 미술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책마을] 구루병 앓던 故 손상기 화백 조명…예술로 승화시킨 삶의 고통 2013-02-14 16:57:36
주된 장르였던 인물화와 정물화에 대한 분석 등이 담겼다.고인의 삶은 불행했다. 신체적 장애와 더불어 가난과 두 차례나 이혼했던 불행한 가정생활 등이 겹쳤다. 그러나 불행은 그에게 오히려 불굴의 예술혼을 싹트게 했고 마침내 그를 한국 화단의 별로 자리잡게 했다. 그의 천재성은 원광대 미술학부 시절인 1977년...
[이 아침의 인물] '빨강·노랑·파랑 추상화' 몬드리안 2013-02-01 16:58:03
들어가 이듬해 첫 전시회도 가졌다. 풍경화와 정물화를 주로 그렸지만, 화단에 명성을 떨칠 정도는 아니었다. 몬드리안의 화풍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건 사진이었다. 20세기 초반 사진이 대중화되면서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그리는 구상화 입지는 좁아졌다. 뭉크, 고흐 등의 영향을 받은 몬드리안은 변화를 시도했다. 19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