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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청주시장, 행안부 재난협력관 출신이었다…오송 참사 책임론은 '묵묵부답' 2023-07-19 15:05:20
시장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이날 충북경찰청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청주시와 충청북도가 제방 붕괴로 어쩔 수 없었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지만 일련의 상황을 보면 인재임이 명확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장마 주춤하지만…8000명 친척집·경로당에 여전히 대피중[종합] 2023-07-19 12:34:59
제방이 무너지며 오송 지하차도에 있던 차량 17대가 물에 잠겼다. 지하차도 수색 작업은 전날 끝났으며 인근 지역 추가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실종자는 경북 5명, 부산 1명 등 6명이다. 이 밖에 부상자는 35명(경북 17, 충북 14, 충남 2, 경기 1, 전남 1)이다. 전국의 시설 피해는 모두 2000여건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
[극한호우의 시대]① 경험 못한 재난이 온다…근본 틀 바꿔야 2023-07-19 05:35:01
맞춰 설계돼있다. 대표적으로 하천제방은 인구밀집지역과 가까운 경우 등에 '200~500년' 재현빈도를 적용하기도 하지만 '국가하천 100~200년, 지방하천 50~200년'이 표준이다. 항만 설계기준에는 외곽시설이 100년 재현빈도 파도에도 견디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작년 8월 집중호우를 계기로 시...
'사고라더니'…바다에 아내 빠트리고 돌 던져 살해 2023-07-18 20:59:55
인천시 중구 덕교동 잠진도 제방에서 30대 아내 B씨를 밀어 바다에 빠트린 뒤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돌을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주변에 있던 돌을 바다에 빠진 B씨의 머리 부위에 여러 차례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숨진 B씨의 머리 부위에서는 돌에 맞은 흔적인...
서울시 "터널·제방 수해대책 긴급 점검" 2023-07-18 18:51:49
주변 제방을 살피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상남도와 부산시는 이날 낙동강 수위가 홍수주의보 수준(4m)에 근접한 3.89m까지 오르자 주변 생태공원 진입도로와 보행로를 차단했다. 장마철임에도 산불 피해지역을 집중 점검하는 곳도 있다. 산불이 난 곳은 나무가 없어 큰비가 오면 산사태 가능성이 한층 높기 때문이다. 경남...
청주시, 지하차도 희생자 유가족에게 최대 5000만원 지급 2023-07-18 18:50:26
궁평2지하차도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께 제방이 붕괴된 미호강의 물이 유입되면서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되면 부상자는 장애 정도에 따라 500만~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피해 수준에 비하면 미미하다고 볼 수도 있는 금액이지만, 자격을 따지지 않는 보험이어서 지급액이 후하...
文정부때 물관리 떠맡은 환경부 치수능력 논란 2023-07-18 18:16:09
환경부가 국토교통부의 하천 정비, 제방 관리 권한까지 넘겨받으면서 치수 능력에 구멍이 생긴 것 아니냐는 것이다. 정부·여당에선 치수 관리를 다시 국토부로 넘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의심받는 환경부 치수능력문재인 정부 이전만 해도 환경부는 수질을, 국토부는 수량을 관리하는 이원적 구조였다. 하천시설과 제방...
행복청장, 한달 전 미호강 둘러보고 "문제없다" 2023-07-18 18:14:21
11월 기존 제방을 허물고 그 자리에 임시 제방을 올렸다. 새로운 교각을 설치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였다는 게 금호건설의 설명이다. 올여름 해당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고 임시 제방이 무너지면서 미호천이 범람했다. 범람한 강물은 궁평 2지하차도로 밀려들어 14명이 사망했다. 일각에선 건설 관련 경험이 부족한 정치인이...
창문 넘어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3-07-18 17:58:05
성난 기세로 제방을 무너뜨려 저지대를 침수시키고, 집과 가축과 인간 목숨마저 쓸어갔다.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고, 지방도로가 끊기고, 항공편과 기차 편이 취소됐다는 임시 편성 호우 특보에 귀를 쫑긋 세웠다. 다들 물의 무서움에 떨며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이 사태를 주시했을 테다. 장맛비의 위력을 이토록 통제...
[사설] '수질 전문' 환경부가 治水 총괄하는 현실…국토부로 되돌려야 2023-07-18 17:43:26
이번 사고의 1차 원인이 미호강 제방 붕괴로 인한 범람인데, 국토교통부로부터 하천 관리를 넘겨받은 환경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해 방지 등 정비 사업을 차일피일 미룬 게 범람 원인으로 지목되면서다. 전임 정부가 환경규제 전문인 환경부에 치수(治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면서 재난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