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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중형 잠수함 '안무(安武)함' 진수…미사일 6기 수직발사관 장착 가능 2020-11-10 11:00:50
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차기 중형급(3000t) 잠수함 2번함인 '안무함' 진수식을 가졌다. 안무함은 2018년 9월 공개된 도산안창호함에 이은 '장보고-Ⅲ'급 잠수함으로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되고 건조됐다. 안무함의 이름은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승전의 주역이었던 독립투사 안무 장군에서...
우리가 몰랐던 임진왜란의 이면, 동아시아 질서의 재편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1-08 08:11:01
명칭이다. ‘만력 조선전쟁’은 중국에서 사용하는 용어다. 만력은 조선의 동맹군으로 참여한 명나라 황제의 연호를 사용해 만들었고, 현대에는 ‘항왜원조’로도 사용한다. 조일전쟁이라는 용어는 근래에 우리 학계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전쟁은 다른 관점으로 보면 한·중·일이 삼국통일전쟁 이후 1000년 만에, 또는...
[책마을] 역사를 바꾼 사람들의 '굴욕 일대기' 2020-11-05 17:40:11
대목이다. 최명길은 1636년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해 벌어진 병자호란 때 청나라와 화친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으로는 “오랑캐 편을 든다”는 비난을 받고, 밖으로는 청나라에 항복 문서를 보내야만 했다. 하지만 그는 그 모든 굴욕을 감내한다. 이 책은 최명길을 비롯해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 무장항일투쟁을 했던...
한반도 '최약국' 조선…붕괴될 수밖에 없던 6가지 이유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1-01 08:00:08
조선사회의 근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조선은 쇄국정책으로 인해 신문물과 기술의 수용이 부족했고, 국제관계를 파악하는 능력과 외교술이 미숙했으므로 국방 등 주변국과 관계된 사업을 등한시했다. 결과는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의 참혹한 결과였다. 다섯째, 외세에 의존하는 성격과 체제가...
"백성에서 국민으로…3·1 운동, '정신적 국민' 탄생 알려" 2020-10-30 21:28:10
현실 국가는 1948년 건국됐죠. 이런 의미에서 1919년을 건국절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이번 책은 사회학자로서 내셨습니다. 칼럼니스트, 작가로서의 송호근은 어떤 인물입니까. ▶“어느 시대든 지식은 제인 오스틴의 소설 제목처럼 ‘오만과 편견’으로 나타나요. 저는 좌우를 좀 왔다갔다 하는 편입니다....
시진핑 "김정은과 함께 한반도 평화·안정 추동 용의 있다" 2020-10-29 07:49:44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지난 24일 보낸 김정은 위원장의 신(新)중국 건국 71주년 축전에 대한 답전에서 "최근 몇 년간 나와 (김정은) 위원장 동지는 밀접하고 깊이 있는 의사소통을 유지하면서 두 당, 두 나라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들어서도록 이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우리는...
왜구…해적이던 그들은 어떻게 다국적 무역상이 됐나[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0-25 08:00:01
인해 전기 왜구는 역사에서 사라졌다고 본다. 이후 조선은 대마도 주민들과 왜구에게 많은 혜택을 주면서 강온양면 정책을 썼다. 하지만 왜구는 1510년 삼포왜란, 1544년에는 20여 척으로 사량진(부산) 왜변, 1555년에는 70여 척으로 을묘왜변(강진·진도·영암)을 도발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왜구가 침략한 기사가 무려...
한민족 역사의 맥, 단군사상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0-04 08:00:01
단군왕검의 탄생과 조선의 건국이다. 나는 이러한 단군신화의 기본논리와 사상을 ‘3의 논리’라고 표현해왔다. 역사발전에서 과정과 단계를, 양보다는 질, 합일을 목표로 상호조화를 이뤄가는 사상의 핵심이다. 실제로 일연은 천부인 3개, 신단수, 삼사, 3·7일 등의 신화소와 3개의 문장 등 ‘3’이라는 숫자와 논리가...
왜곡된 개천절…하늘을 두려워 않는다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9-27 08:00:06
조선·부여·고구려· 백제·신라·가야 등 모든 나라가 다른 이름과 형식으로 기념하고, 전승시켰다. 근대에 들어 민족종교이며 독립전쟁의 산실인 대종교에서 음력 10월 3일을 ‘개천절’로 정했다. 대종교인이 대부분인 임시정부의 의정원에서 건국 기념일로 제정한 후 해마다 행사를 열었다. 이후 대한민국이 1949년에...
'코드'의 공정 추구했던 역사적 천재, 세종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9-20 08:07:15
임금이 됐다. 피비린내와 풋내를 벗지 못했던 조선은 세종대왕이 즉위한 1418년부터 과로와 당뇨병으로 운명한 1450년까지 32년 동안 질적으로 변신했다. 고려를 없앤 명분과 조선을 존속시킬 힘을 동시에 얻었다. 불가사의하다. 그의 업적들을 보면 한 인물이, 한 시대에 이렇게 의미깊고 다양한 일들을 많이 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