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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할매 수녀들'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4월 개봉 2017-03-06 17:31:57
43년간 아무 연고도 없는 고흥 소록도병원에서 한센병 환자들의 상처와 아픔을 보살피며 사랑을 실천했다. 간호사였던 두 사람은 구호 단체인 '다미안재단'을 통해 소록도에 들어와 공식적인 파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자원봉사자로 남아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 동안 한센인들을 보살폈다. 고흥군은 영화 개봉을 계기...
[Law&Biz] "한·일 변호사 공조로 푼 한센인 문제…양국 과거사 해결 '모범답안' 삼을 만" 2017-02-21 17:23:13
전까지만 하더라도 인류가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 중 하나였다. 한센병 환자는 몸이 괴사하는 등 보기 좋지 않은 모습 탓에 과거에는 ‘문둥병’이라며 사람 취급을 못 받을 정도였다. 가족 중 한 명이 한센병에 걸리면 그 가족 전체가 마을에서 쫓겨나거나 학살당하기도 했다.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최재석의 동행] 부끄러운 역사를 기억하는 이유 2017-02-21 10:56:09
한센병에 걸리는 바람에 한 많은 생을 살았다. 그는 아홉 살 때 한센병이 발병했다. 열네 살 때 치료를 위해 소록도에 들어가 2년 정도 살다가 경북 안동의 한센인 생활시설인 성좌원으로 옮겨 생활했다. 그곳에서 결혼했고 1967년 임신을 했다. 성좌원 측은 낙태를 권유했고 그렇지 않으면 시설에서 나가라고 했다. 결국...
'소록도' 한센인 낙태·단종…국가 배상 첫 확정 2017-02-15 18:07:54
한 원심을 확정했다.이들 19명은 국가가 한센병 환자의 치료 및 격리수용을 위해 운영해온 국립소록도병원, 익산병원(소생원) 등에 1950~1970년대 입원했다. 이들 모두 병원에서 강제로 낙태나 단종 수술을 받았다.재판부는 “국가 소속 의사들이 수술한 것은 국가가 정당한 법적 근거 없이 신체를 훼손당하지 않을...
소록도 한센인, 국가배상 승소에 "이런 비극 다시는 없어야" 2017-02-15 15:58:34
한센병이 유전된다는 잘못된 믿음이 낳은 정책이었지만 결국 A씨 부부도 2번의 낙태와 1번의 단종 시술을 해야만 했다. 병원측은 낙태를 통해 뱃속에서 꺼낸 아이들을 병에 담아 연구용으로 보관하기도 했다고 A씨는 당시 끔찍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그때는 그것을 운명처럼 받아들였다"며 "병원에서는 강제가 아니라고...
'소록도의 비극' 낙태·단종 한센인 국가배상 대법 첫 확정(종합) 2017-02-15 10:58:04
시작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 여수에서부터다. 한센병이 유전된다는 잘못된 믿음이 낳은 정책이었다. 소록도에서는 1936년 부부 동거의 조건으로 단종수술을 내걸었다. 소록도뿐 아니라 인천, 익산, 칠곡, 안동 등지에서도 많은 한센인이 천부적 권리를 잃고 뱃속 아이를 떠나보냈다. 당시 피해를 본 한센인들은 2007...
'소록도의 비극' 한센인 단종·낙태 5년만에 국가배상 첫 확정 2017-02-15 10:08:28
시작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 여수에서부터다. 한센병이 유전된다는 잘못된 믿음이 낳은 정책이었다. 소록도에서는 1936년 부부 동거의 조건으로 단종수술을 내걸었다. 소록도뿐 아니라 인천, 익산, 칠곡, 안동 등지에서도 많은 한센인이 천부적 권리를 잃고 뱃속 아이를 떠나보냈다. 당시 피해를 본 한센인 540여 명...
[다산 칼럼] 기업가 열정 되살려 일자리 기적 이루자 2017-02-12 17:44:54
용서와 평화를 얻었고 모친과 누이의 한센병도 치유되는 기적을 체험한다.2016년 리메이크 작품에서는 기적이 현실에 가깝게 각색됐다. 불행의 단초가 된 기왓장 사건도 바뀐다. 부상당한 유대인 열심당원을 숨겨 줬는데 그가 지붕 위에서 총독을 향해 활을 쏘는 설정이다. 발목 쇠사슬에 묶인 채 침몰하는 갈리선에서 모든...
한국위해 헌신한 90살 프랑스 수녀에게 바치는 전시회 2017-01-28 04:37:03
생각밖에 없었다. 노애미 수녀는 부산지역 한센병 환자 80여명을 돌보는 일을 앞서 온 프랑스 수녀 2명과 함께 시작했고, 이후 대구의 안경공장과 양말공장을 다니며 힘없고 가난한 노동자들을 보살폈다. 그는 전국을 돌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희생정신을 몸소 실천하다가 심장병 치료를 위해 2008년부터 '...
기업가 최상인 씨 어린이재단에 첫 사후보험금 1억원 기부 2017-01-19 10:58:18
시작한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30년 넘게 한센병 환자 돕기를 비롯해 한국SOS어린이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여러 사회복지기관을 후원해 오고 있다. 그러나 사후보험금은 가족에게 물려주는 유산이라는 점에서 최 대표도 적잖은 고민을 했다. 최 대표는 "아내와 두 아이가 기부 결심을 응원해 줬다"며 "여러 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