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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피플] "한국경제는 미국과 달라…금리 소폭인하 그쳐야" 2024-11-04 06:11:01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한은 내부에서 여러 의견이 얼마나 자유롭게 개진되고 치열하게 논의되는지다. 그래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은 내부에서 그런 소란스러운 토론의 문화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 hoon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中 수출 가격 더 떨어질 것…韓, 무역 경쟁서 매우 불리한 상황" 2024-11-03 17:49:36
“한은은 통화정책에서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의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물가는 확실히 안정되고 있지만, 금리를 너무 빨리 떨어뜨리면 주택시장에서 레버리지를 키워 가계부채를 늘릴 위험이 있습니다. 한은은 물가가 떨어지고 주택 가격 상승세도 꺾였기 때문에 더 수용적인...
美는 대선 불확실, 韓은 주도주 실종…큰손들, 주식 1조 팔아치워 2024-11-03 17:47:46
시중 투자자금이 갈 곳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 주식 투자로 30억원 이상을 굴리는 ‘큰손’은 국내외 증시에서 서둘러 돈을 빼고 있다.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내 증시는 좀처럼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미국 증시마저 고점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받으면서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을 둘러싼 불확실성, 연말...
[월요전망대] 1%대 소비자물가 이어질까 2024-11-03 17:07:53
흑자를 나타냈다. 한은은 9월 통관기준 무역수지 흑자가 8월보다 늘어났기 때문에 경상흑자가 5개월 연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8일에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Fed가 연 4.75~5.0%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10억이면 이자 얼마야"…찐부자 늘었다 2024-11-03 16:53:33
잔액에서 10억원 초과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줄었다. 6월 말 기준 10억원 초과 예금 비중은 45.6%로 지난 2017년 말 이후 6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올해 전체 저축성 예금 잔액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고액 예금이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증가 폭이 크지는 않았다"며 "상반기까지 계속된 고금리가 예금...
"서울대 졸업생들 성적 분석해보니…" 깜짝 결과 나왔다 2024-11-03 14:21:41
한편 서울대 교수를 지낸 이창용 한은 총재는 최근 수도권, 특히 서울 강남 집중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상위권 대학의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제안했다. 각 대학이 신입생 전원을 지역별 학령인구 비율을 반영해 선발하되 선발 기준과 전형 방법 등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 총재는 지난달...
"지역 비례로 뽑은 서울대생 학점, 모든 계열서 평균보다 높아"(종합) 2024-11-03 13:42:43
서울대 교수를 지낸 이창용 한은 총재는 최근 수도권, 특히 서울 강남 집중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상위권 대학의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제안했다. 각 대학이 신입생 전원을 지역별 학령인구 비율을 반영해 선발하되 선발 기준과 전형 방법 등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 총재는 지난달 30일...
"韓 중립금리 -0.2~1.3%로 추정…코로나19 이후 반등" 2024-11-03 12:00:04
하방 요인"…한은 연구팀 보고서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중립금리가 -0.2~1.3% 수준으로 추정된다는 한국은행의 연구 결과가 3일 발표됐다. 한은 도경탁 과장 등 연구팀은 지난 5월 'BOK 국제콘퍼런스'에서 이같이 추정을 내놓은 데 이어 이날 같은 내용으로 '한국의 중립금리...
은행만 신났네…예대금리차 두 달 연속 확대 2024-11-03 11:25:35
신한은행 역시 7월 0.20%p였던 예대금리차가 9월 두 배가 넘는 0.53%p까지 커졌다. 금리 하락기에는 보통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빨리 내려 예대마진이 줄어드는 점을 생각하면 비정상적 흐름이다. 다만 NH농협은행의 9월 예대금리차(1.05%p)는 다른 4개 은행을 웃돌지만 8월(1.09%p)보다는 다소 줄었다. 은행권...
예금 금리는 뚝뚝 떨어지는데…대출 금리만 '쑥' 2024-11-03 08:00:44
주요 정기예금 상품 최고금리는 연 3.35∼3.55%이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다음 날인 지난달 12일(3.15∼3.8%)과 비교하면 3주 만에 하단이 0.2%포인트, 상단이 0.25%포인트 낮아졌다. 주요 은행들은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본격적으로 예·적금 금리를 내리는 분위기다. 5대 은행 중에는 NH농협은행이 가장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