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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들 내년 투자 대폭 축소…코로나 탓만일까 2020-12-21 17:48:00
코로나를 탓하기에 앞서 최근 국내 기업환경이 얼마나 변했고, 내년에도 얼마나 더 바뀔지부터 봐야 해법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기업들이 “1년쯤 시행이라도 유예해 달라”고 하소연하는 개정 상법 등 ‘기업규제 3법’을 비롯해 이른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겹겹이 중첩된 규제입법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다....
[사설] 與보다 센 중대재해법 발의…野도 표만 보고 경제는 안 보나 2020-12-20 18:36:38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처벌 강도가 여당 법안보다 훨씬 센 것으로 확인된 점은 자못 충격적이다. 국민의힘이 준비한 법안을 보면 근로자 사망사고 시 사업주·경영책임자에 대한 징역 하한이 ‘5년’이다. ‘친(親)노조’ 성향을 노골화한 더불어민주당 발의안(2년)은 물론이고, 거대 노조가 핵심 지지층인 정의당(3년)이...
손경식 "與는 양보 않고, 野는 노선 불분명…기업들만 죽어난다" 2020-12-20 17:32:03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기업을 위한 별도의 경영권 방어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에 대해선 경제계 의견은 무시한 채 노조 측 힘만 더 키워줘 노사관계를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손 회장은 “노사가 타협하기 위해선 서로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아야 한다”며 “그...
재계 원로 손경식의 한탄…"여야 어디에도 기업 편 없다" 2020-12-20 14:07:30
기업의 어려움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손경식 회장은 재계 반대 속 국회 논의 중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해선 "정부의 반대도 있어 법이 반드시 통과할 것이라는 확신은 갖지 않고 있고, 두고 봐야 하지 않나 싶다"며 "중소기업은 대표가 형사 구속되면 회사가 무너진다. 우리는 끝까지 반대할...
손경식 "여당 양보 없어 공정3법 등 통과…반기업정서 해소해야" 2020-12-20 12:00:02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해선 "정부 반대도 있어 법이 반드시 통과할 것이라는 확신은 갖지 않고 있고, 두고 봐야 하지 않나 싶다"면서 "중소기업은 대표가 형사 구속되면 회사가 무너진다. 우리는 끝까지 반대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중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예방은 소홀히 하고...
변창흠 '막말'에 좌우 없다…국민의힘도 정의당도 맹공 [여의도 브리핑] 2020-12-19 07:30:02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한 내용 2건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전 구속영장 신청에 대한 내용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내용 △10년 만에 다시 활동을 재개하는 '희망버스'에 대한 내용 △공수처에 대한 내용 △변창흠 후보자 막말 논란에 대한 내용 등이었습니다. 노동 문제에 민감한 정의당 역시 변창흠...
[특파원 칼럼] 그래도 中 반도체 굴기는 계속된다 2020-12-18 17:16:11
등록한 기업 수는 1만3000여 개로 지난해(9000여 개) 수치를 넘어섰다. 대부분 SW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들이다. 우수 인재가 핵심인 반도체 설계에선 민간이,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생산에선 정부가 주도하면서 중국 반도체 굴기의 기반이 갖춰지고 있다. 한국 정부가 ‘기업규제 3법’과...
정의당 "모든 김군들에 사과하라"…변창흠 '데스노트' 오르나 2020-12-18 17:03:07
이어 "우리 사회의 무수한 김군들을 지킬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차가운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 외롭게 멈추어 서 있는 지금 위험의 외주화, 구조적 재난을 개인의 실수로 치부하는 변 후보자의 안일하고 부당한 현실 인식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는 지난 2016년 5월 외주업체 직원...
양향자 "기업에만 책임 돌리는 걸로 중대재해 막을 수 없어" 2020-12-18 10:59:11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면서도 "정말 중요한 법이니만큼 정교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기업에만 모든 책임을 지우는 것으로 사고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며 "법이 담지 못하는 부분은 없는지, 입법 취지와 실효성이 일치할 수 있는지 등을 잘 살펴야 더 실효적이고 더 안전한 법을...
與 "윤석열 이젠 자숙하라" vs 野 "대통령의 직무유기" [여의도 브리핑] 2020-12-18 07:30:01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한 내용 △임정혁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사퇴에 대한 내용 △고위직 '여성'이 많아 벌금을 냈다는 파리시에 대한 내용 등이었습니다. 임정혁 변호사는 같은 날 '역할의 한계를 느낀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는데요. 정의당은 이를 두고 공수처장 후보 추천의 발목을 잡으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