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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제징용 피해 양금덕 할머니, 정부 '제3자 변제' 수용 2024-10-23 14:27:46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인 양금덕(95) 할머니가 '제3자 변제' 방식의 피해 배상 방법을 수용했다. 23일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과 외교부에 따르면 양 할머니는 이날 재단으로부터 대법원의 징용피해 손해배상 승소판결에 따른 배상금과 지연이자를 수령했다. 2018년 10월 대법원은 일본제철과...
한국인도 피해자였다…노벨상'히단쿄'처럼 日서 피폭알린 동포들 2024-10-15 16:45:09
원폭 희생자가 발생한 역사적 배경인 강제 징용 관련 비문 내용과 위령비 크기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한동안 건립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위령비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강성춘 위령비 관리위원장은 건립 당시를 회고하며 "재일 한국인들의 염원이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그는 "나가사키 지역에 있는 생존 한국인...
"징용기업 사죄하라"…도쿄 한복판 퍼진 일본인들 540번째 호소 2024-10-11 14:39:04
위해 택한 '마이웨이', 1935년 발표돼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들었을 수도 있는 '목포의 눈물' 등을 들려줬다. 김수연 라르브르 앙상블 대표는 "한국인도 아닌 일본인들이 징용 피해자를 위한 지원 활동을 했다는 데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며 "연주를 통해 많은 일본인이 관련 사실을 알게 돼 문제가...
[사설] 한·일 관계 개선이 이끈 일본의 대규모 한국 투자 2024-10-03 17:48:03
파기와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로 양국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자 한국에 대한 일본의 투자도 급격하게 줄었다. 2020년에는 아예 7억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2010년대에도 비슷한 흐름이 있었다. 2013년 27억달러이던 일본의 한국 투자는 이후 과거사 문제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곤두박질쳤다. 윤석열 정부...
경기도의회,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방문단 '항의 방문' 2024-10-02 17:45:59
광산은 일제강점기 강제노역으로 우리 선조들이 끌려가 고통을 당한 곳이다. 이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사도 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항의 방문단 소속 의원과 김준혁 국회의원은 사도 광산에 도착해 한국인 징용 희생자들에 대한 추도식을 거행했다. 또 참석자들은 사도 광산 입구에서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과 추도사...
아베에 맞섰던 비주류 이시바…"전쟁책임 직시안해" 전향적 인식 2024-09-27 15:41:20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대응 때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도 해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개선해 온 양국 관계를 최소한 양국간 역사문제 때문에 악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이시바 총재는 일본...
日연구자 "사도광산 전시물에 조선인 강제노동 명기해야" 2024-09-23 18:27:36
"일본 정부는 전시 조선인의 노무 동원 강제성을 인정하고 강제노동을 명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한국이 요구한 '전체 역사 반영' 조치로 아이카와 향토박물관 전시실에 1940∼1945년 조선인 노동자 1천519명이 사도 광산에서 근무했으며 그들은 일본인보다 ...
[특파원 시선] 日자민 총재선거 후보 절반이 야스쿠니 참배…불안한 한일 앞날 2024-09-21 07:07:00
현안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 해결책을 제시한 이후 양국 관계는 급속히 개선되면서 정상 간 셔틀 외교가 12년 만에 부활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달 퇴임을 앞두고서까지 방한해 정상회담을 하는 등 양국 정상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약 2년 반 동안 12차례 회담했다. 이같은 양국 정상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포스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20억원 추가 출연 2024-09-19 14:04:28
2017년 각각 30억원을 출연하고, 지난해 3월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와 관련해 '제3자 대위변제' 해법을 발표한 직후 40억원을 출연해 약속한 100억원 출연을 완료했다. '제3자 대위변제'는 승소가 확정된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일본 피고 기업 대신 재단의 재원으로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日언론 "한일, 각서로 관계개선 집대성…역사문제는 불씨 남아" 2024-09-06 21:59:07
인식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징용 문제에 대해 "당시 가혹한 환경 아래 많은 분이 대단히 고통스럽고 슬픈 경험을 한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일본 언론은 앞서 기시다 총리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이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