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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적 대통령인가, 제왕적 국회인가 [여기는 논설실] 2022-04-26 08:10:04
년 이상 간헐적으로 계속된 개헌론의 주요 핵심은 대통령 권한을 줄이자는 것이었다. 이런바 '제왕적 대통령'이 그런 개헌 주장의 전제였다. 돌아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투신이 의미 있는 계기였다. 현직 대통령의 권한이 너무 큰 것이 문제라는 지적은 일리가 있다. 인사권, 예산권, 국군통수권, 법안 제안 및...
이번 선거로 변할까? 대통령 10대 금전특권 [여기는 논설실] 2022-03-03 09:37:42
이 개헌론의 핵심이다. 과도한 권한, 거품 잔뜩 들어간 과도한 권위 혹은 억지 무게 잡기 같은 것을 정상화하자는 얘기에 다름 아니다. 대통령 권한 줄이기는 이른바 원 포인트 개헌론으로 수없이 제기됐고, 지금도 나와 있다. 물론 개헌 논의가 본격화되면 이것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온갖 담론이 다 쏟아져 나와 대통령...
다급한 민주 "다당제 보장"…'李·安·沈 연대' 막판 승부수 2022-02-24 17:33:13
개헌론, 정치적 악용 가능성”전문가들은 정치 개혁의 필요성엔 공감하면서도 개헌이 선거 직전 정치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대통령 4년 중임제에 대해 “대다수의 국민이 원하는 방향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과거 대선에서도 제시된 공약이었지만, 현실적으로 제약이...
청와대 이전·개헌, 왜 매번 '도루묵 공약' 되나 [여기는 논설실] 2022-02-22 09:00:04
넘게 개헌론이 등장했지만, 매번 수포로 돌아갔다. 1990년 민정당 소속 노태우 당시 대통령과 김영삼(YS) 민주당 총재, 김종필(JP) 신민주공화당 총재가 3당 합당에 합의하면서 내각제 개헌을 추진하기로 하고 비밀 각서까지 썼다. 하지만 각서가 공개되자 YS가 거부하면서 내각제 개헌 약속은 없던 것이 됐다. 1997년엔...
대선판 또 등장한 '약방의 감초' 개헌론 [홍영식의 정치판] 2022-02-20 10:00:10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개헌론을 던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서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담았다. 정치·사법 개혁과 관련, “생명권 등 새로운 기본권 명문화와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개헌을 추진하고 일하는 국회,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대선 기간...
기시다파 원로 고노 요헤이 "기시다, 탈아베 쉽지 않을 것" 2022-02-18 17:54:34
바꾼 것이냐"며 "그렇다면 '급조된 개헌론자'라는 말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헌법의 첫 번째 근본이념은 싸우지 않는 것"이라며 "중일 문제도, 북일 문제도 부전(不戰)이 기본이기에 열심히 평화적으로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교의 기축을 미일 관계에 두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일본...
윤석열 "이재명 4년 중임제 개헌론, 대선 앞두고 뜬금없다" 2022-01-19 16:07:27
중임제 개헌론에 대해 "뜬금없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경기도 용인의 한 시각장애인 안내견 학교 방문후 기자들과 만나 개헌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선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개헌 얘기는 국민들께서 진정성이라든지 이런거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실지 잘모르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개헌 문제를...
"3천200억원 낭비"…110년 된 캘리포니아 주민소환 투표 손질론 2021-09-17 14:00:27
민주당은 소환 투표를 손질해야 한다며 개헌론을 꺼내 들었다. 주민소환 투표는 주 헌법 개정사항이다. 주 상원 선거·헌법개정위원회 소속 스티브 글레이저 의원과 하원 선거위원회 마크 버먼 의원은 공청회를 거쳐 소환 투표 개헌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소환 투표 요건을 좀 더 엄격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헌이 매번 '약방의 감초' 된 까닭 [여기는 논설실] 2021-07-14 09:52:00
지키지 못하는 것은 개헌론이 자칫 국정 블랙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개헌의 핵심인 권력구조 개편을 놓고 여야 간뿐만 아니라 같은 당 내에서도 대선 주자간 입장이 다르기 일쑤였다. 개헌을 위해선 국회의원 3분의 2(200명) 찬성이 필요하다. 그러나 권력 구조 개편 등 개헌 내용에 일치하는 세력들이 의원 3분의...
與 대선 주자들의 부동산 공약 '이율배반' [홍영식의 정치판] 2021-07-11 19:35:06
전 대표는 토지공개념을 담은 개헌론을 꺼냈다. 그는 지난 7월 5일 출마 선언을 하며 “생명권·안전권·주거권을 헌법에 신설해야 한다”며 “토지공개념이 명확해져 불로소득을 부자들이 독점하지 못하게 막아야 하고 땅에서 얻은 이익을 좀 더 나누고 사회 불평등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