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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1당 저지' 마크롱 기사회생…조기총선 도박 '절반의 성공' 2024-07-08 08:16:44
"중도 세력이 죽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중도 세력은 여전히 건재하다"고 평가하며 대통령의 선택이 옳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범여권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의회 권력을 잃게 된 건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총선 결과에 상관없이 2027년까지인 임기를 지키겠다고 밝혔으나...
[프랑스총선 Q&A] 마크롱의 도박서 극우 정당 승자될까 2024-07-07 05:10:30
셈법이 복잡해진다. RN은 의회 내 우파 세력과 손을 잡고 절대 다수파를 형성해 대통령에게 총리 자리를 요구할 수 있다. 다만 우파 공화당의 대다수가 이번 총선 과정에서 RN과의 연대에 명확히 선을 그었던 만큼 두 세력이 힘을 합칠지는 미지수다. 좌파 진영과 범여권이 반극우라는 노선 아래 거대 연합을 형성할 수도...
"이란을 탈레반에 넘길텐가"…개혁파, 정치 등돌린 표심 잡기 2024-07-04 17:09:06
가져올 결과를 경고하면서 개혁주의 세력의 결집을 유도하고 있다. 페제시키안 후보를 지지하는 모하마드 자바드 아자리 자로미 전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은 이번주 "이란이 탈레반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잘릴리 후보를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의 탈레반에 비유했다. 이는 ...
룰라, '막말 이웃' 아르헨 대통령에 앙금…"先사과 後대화" 2024-06-27 02:53:42
세력 구심점을 자임하려는 제스처를 보이기도 했다. 남미공동시장(MERCOSUR·메르코수르) 내 거대 경제국인 두 나라 정상은 밀레이 취임 후 단 한 번도 독대한 적이 없다. 두 사람은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나란히 초청받아 마주칠 기회를 가졌지만, 함께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고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경제성장 비결…"거친 바다에서 큰 배 탔다" 2024-06-11 18:57:28
비중이 큰 크로아티아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고 쿠나화를 매도하려는 투기 압력이 발생했다. 부이치츠 총재는 “당시 크로아티아는 이미 유로존으로 가는 길목에 있었다”며 “ECB와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다는 소식이 발표되자마자 쿠나화를 매도해서 얻을 이득이 없다는 것을 안 투기세력의 움직임이...
'캐스팅보트 파워' 입증한 대만 민중당, 총통 견제법 통과 주도 2024-05-29 10:45:10
차지하는데 그쳤지만, 거대 양당이 과반에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몸값이 치솟았다. 친미·독립 성향 민진당과 친중 세력 국민당 간 경제·안보 이슈 대립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 민중당의 캐스팅보트 파워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내에선 민중당이 차기 집권 세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커버스토리] 질주하는 코끼리…인도의 경쟁력은? 2024-05-20 10:01:01
4조3398억 달러에 이르러 일본을 제치고 세계 4위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일본의 퇴보도 주목을 끌지만, 그 이상으로 급성장하는 인도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연간 7%씩 성장하는 인도 경제는 2027년에는 독일까지 추월하며 미국, 중국에 이어 GDP 기준 세계 3위 국가에 오를 전망이라고 IMF는 덧붙였습니다....
[美대선 6개월앞] ①'예측불허' 바이든-트럼프 재대결…한반도에도 큰 파장 2024-05-03 07:00:04
잠잠해졌지만, 경제는 바이든 캠프의 기대와 분명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물가 하락과 금리 인하로 올해 미국 경제가 안정적 성장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인플레이션이 견고하게 이어지면서 상반기 중 금리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팽배해졌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1.6%로 작년...
체면이냐 실리냐…대만 총통 취임에 딜레마 빠진 시진핑 2024-04-30 08:47:02
녹록지 않다. 우선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등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게 급선무다. 첨단기술 수출 통제에 이어서 중국의 과잉생산 이슈를 문제 삼는 등 미국의 대중 압박도 심화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군의 핵심 전력인 로켓군 수뇌부가 모조리 숙청당한 것도 대만을 상대로 한 중국의 무력 도발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다...
이준석 "한동훈, 선거 참패 '용산' 탓으로 생각할 것" 2024-04-11 12:02:01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론을 갖고 거대 의석을 이뤘지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시간표가 다를 수밖에 없다”며 "조 대표는 대법원 단계의 사법 리스크만을 남기고 있어 정치 일정을 굉장히 빠르게 진행해 대법원이 주저하게 만들든지, 진보 진영에서 빠르게 대권을 잡아 본인을 사면시키게 하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