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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바다서 규모 3.9 지진…부산·경남서도 신고 50여건 2024-04-20 06:15:52
소수의 사람은 느낄 정도의 흔들림(계기진도 2)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과 경남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거나, 재난 문자를 보고 지진 발생 여부를 묻는 전화가 잇따랐다. 2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난 19일 오후 11시 28분께부터 약 10분간 지진 유감 신고가 40여건 접수됐다. 부산 해운대구...
[속보] 기상청 "대마도 북북동쪽 인근 바다서 규모 4.0 지진" 2024-04-19 23:31:09
11시 27분께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5km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진앙은 북위 34.98도, 동경 129.70도이며, 발생 깊이는 19km다.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 등에서의 계기 진도는 최대 2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TSMC 생산차질 우려…"웨이퍼·D램 생산 큰 영향없어" 평가도 2024-04-05 10:42:17
있고, 대만의 강력한 내진 기준 덕분에 체감 진도를 1∼2 정도 줄일 수 있었던 만큼 조속한 조업 재개가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진에 따른 긴급 가동 중단 과정에서 웨이퍼가 파손된 일부 사례가 있지만, 성숙단계 공장들의 설비 가동률이 50∼80%인 점은 손실이 빠르게 복구됐다는 의미라고 트렌드포스는 판단했다....
대만 지진에 멈춰선 D램 공장…"2분기 가격 10% 이상 뛸 수도" 2024-04-04 18:57:11
반등은 3일 대만에서 발생한 진도 7.2 규모 지진 여파로 분석된다. 세계 3위 D램 업체 마이크론의 대만 타이청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되면서 공급량 감소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요 D램 업체가 단가를 올리기 위해 납품 협상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마이크론은 2분기...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대만 지진을 보는 시각 2024-04-04 15:12:55
과거 일본에서 발생한 진도 7 이상의 대지진은 우리 증시에 추가 상승 여력을 제공했다는 분석도 있다. 2000년도 이후 일본에서 진도 7 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했던 사례는 3번이다. 니가타현 대지진(04.10), 동일본 대지진(11.03), 구마모토현 지진(16.04)이다. IBK투자증권 측에 따르면 코스피는 해당 이벤트 발생 30일...
日도쿄 동쪽 지역서 사흘간 지진 20여회…"느린 지각변동 영향" 2024-03-02 11:29:42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지바현 동쪽 해역에서는 전날 오전 5시 43분에도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고, 지난달 29일 오후 6시 35분께는 규모 4.9의 지진이 관측됐다. 일본...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 日원전 9월 재가동…후쿠시마사고 13년만 2024-02-20 08:42:49
중 8번째인 진도 6약이 관측됐다. 진도 6약은 서 있기 곤란할 정도로 흔들리는 수준이다.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대부분 움직이고 넘어지는 것도 있으며 건물의 변형으로 인해 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 내진성이 낮은 목조 건물의 경우 기와가 떨어지거나 건물이 기울기도 하며 쓰러지는 일도 있다. 당시 원자로 3기...
日정부, 노토반도에 예비비 1.4조원…관광부흥·시설복구 지원 2024-01-26 11:50:41
진도 7' 관측…사망자 236명으로 늘어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 강진 피해 복구와 부흥을 위해 예비비 1천553억엔(약 1조4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6일 각의(국무회의)에서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예비비...
산월이 춤에 홀린 대금 명인들…조선총독부 잔치서 '연주 배틀' 2024-01-22 18:45:56
초가을, 오랜 경성(서울)살이를 접고 고향(진도)으로 돌아가려는 박종기(이상화 분)를 붙잡기 위해 부르는 김계선(정윤형 분)의 창(唱)이 애달프고 간절하다. 김계선은 ‘지음(知音)’ 종자기가 세상을 뜨자 거문고 줄을 끊고 다시 연주하지 않았다는 백아의 고사를 인용하며 자신의 애타는 마음을 표현한다. 배삼식이 극...
조선총독부 파티서 벌어진 ‘대금 연주 배틀’···음악극 '적로' 2024-01-18 15:56:12
도입했다. 진도아리랑의 선율을 정리하고 연주화시킨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두 명인이 함께한 공식 기록은 두 사람이 같이 연주한 음반 목록 정도만 남아 있다. 배 작가는 이 목록과 김계선이 민속악 예술가들과도 교류한 기록, 실제 행적 등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발휘해 두 인물을 ‘지음지기(知音知己)’로 극화했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