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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2만원 시대…"셋이 먹으면 10만원 훌쩍, 서민 음식 아냐" 2024-06-11 16:09:16
환산하면 2만원을 넘어 2만5천원대에 이른다. 소주는 통상 1병에 5천원, 고급 식당에서는 6천∼7천원까지 받는다. 맥주도 1병에 통상 6천원을 받고 비싸면 8천원도 받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직장에 다니는 김모(38)씨는 "이제 동료들끼리 삼겹살에 소주 한잔하자고 말하기도 부담스럽다"며 "남자 두세명이 가면 고기...
"1000원이면 술에 안주까지"…'초저가' 식당의 정체 [현장+] 2024-05-22 19:55:01
'잔술집'이다. 1000원에 소주, 막걸리를 한잔 가득 내준다. 쓰린 속을 달랠 빈대떡, 단무지 등 주전부리는 무료다. 넉넉한 인심과 세월을 거스른 듯한 가격에 노인들에겐 사랑방으로 통한다. 좁지만 정이 넘쳐흐르는 곳 부자촌은 탑골공원 옆 송해길에서 17년 넘게 장사를 이어왔다. 식당 내부에서는 차돌박이...
국순당, 스타필드 하남 와인클럽서 우리술 알린다 2024-05-14 10:37:10
걸쭉해서 마치 죽과 같은 독특한 특성을 지닌 고급 막걸리다. 약주는 '청감주(淸甘酒)'와 강장백세주를 시음한다. 청감주는 술로 술을 빚은 독특한 조선시대 명주이다.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찹쌀로 술밥을 짓고 거기에 누룩과 좋은 청주로만 섞어서 빚는다. 강장백세주는 백세주의 한약재를 기반으로 엄선된...
대기업 나와 1억 벌자…이삭엔지니어링 '독수리 5형제' 고기 파티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2024-04-14 07:00:01
환호성을 질렀다. 이들은 삼겹살 파티와 소주 한 잔을 하며 ‘자신들의 결정이 맞았구나’를 느꼈다고 한다. 가장 궁금한 건 수익 분배다. 김 대표는 “지분이 공평한 만큼 월급은 모두 똑같이 받고 있다”며 “맡은 업무에 따라 법인 카드 사용액만 다를 뿐, 처우는 동일하다”고 말했다. 또 “중요한 의사결정은 이사...
"80대도 성장할 땐 늙지 않는다"…취미부자로 사는 '두 번째 청춘'들 2024-04-08 18:44:50
“매일 10㎞를 걷는다”고 말했다. 한때 하루 소주 5~6병(2L)을 마실 만큼 극심한 알코올중독에 빠져 이혼까지 겪어야 했던 75세 조모 할아버지. 그는 수차례 폐쇄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한 끝에 이 타운에서 친구들을 사귀며 술 중독을 끊고 건강을 회복했다. 그는 “올해로 금주 8년 차이지만 술을 보면 마음이 흔들려...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술'의 시대…취할 준비 2024-04-01 11:10:25
초록병 소주의 도수는 25도, 21도를 지나 16도 대에 안착했다. 이마저도 언제 깨질지 모를 정도로 낮은 도수를 선호하는 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것이 바로 전통주다. 코로나19 이후 2030세대를 강타한 위스키 열풍을 고스란히 이어받으면서, '아재'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우리술이 젊은...
'이젠 30도 이상만 안동소주'... K위스키 세계화 시동 2024-01-04 23:00:09
글로벌 시장의 명주로 만들기위해 안동소주 고급화 전략에 착수했다. 안동소주를 K위스키화해 세계적인 명주반열에 올리는 것은 물론 수출품목으로 육성하기위해서다. 스카치위스키 협회에 따르면 스카치위스키는 2022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10조원을 넘어섰다. 단일품목으로 10조원대 수출상품으로 등극한 것이다....
롯데칠성음료, '제로 슈거' 소주…올 연매출 1000억 돌파 2023-12-28 16:01:53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다.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7개월 만에 1억 병 판매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 물방울이 아래로...
"우승 MVP 줘라"…故 구본무 '전설의 롤렉스' 관심 폭발 2023-11-14 09:39:33
MVP에게 전달하라"면서 당시 돈으로 약 8000만원에 달하는 고급 롤렉스 시계를 해외 출장길에 구입해 구단에 전달했다. 25년 동안 금고에 잠들어 있던 탓에 LG 트윈스 팬들 사이에서는 '전설의 롤렉스'라고 불리기도 했다. 구 선대회장이 1995년 시즌을 앞두고 "우승하면 이 소주로 축배를 들자"고 쟁여둔 오키나와...
"송년회 대목 잡아라"…맥주·하이볼·위스키까지 '신제품 전쟁' 2023-11-13 21:00:18
제품은 소주 '처음처럼'과 솔싹 추출물이 들어간 음료 '솔의눈'을 섞은 것이다. 소주에 솔의눈과 탄산수, 레몬 등을 섞어 마시는 일명 '솔잎주'가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인기를 끌자 제품 출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하며 하이볼(위스키와 음료를 섞어 마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