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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내란과 관련없는 대다수의 '제복입은 시민'들 2024-12-13 17:28:43
최모씨(28)는 “21세기 대통령이 12·12 때처럼 군인을 사조직으로 부리는 모습을 보며 큰 배신감을 느꼈다”며 “엘리트 장교도 반헌법적 명령을 거부할 수 없는 모습을 보며 직업에 회의감을 갖게 됐다”고 했다. 여의도 집회 안전 관리에 투입되고 있다는 30대 경위 이모씨는 “일부 경찰 수뇌부의 오판으로 조직 전체가...
"尹 체포 시급한데 국가수사본부 뭐하냐"…경찰 내부서도 성토 2024-12-10 15:34:57
이어 “여기서 더 머뭇거린다면 국수본은 수사권이 있음에도 주춤주춤하다 결국 아무것도 못 한 바보가 될 것”이라며 “기어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조직이 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강 총경의 글에 내부 직원들이 수십 개의 댓글을 달았다. 이모씨는 “강일구 총경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댓글을 남겼고,...
'핫팩·커피 불티' vs '식당 예약 취소'…희비 엇갈린 여의도 [현장+] 2024-12-09 20:32:01
없었다"고 밝혔다.식당가는 메뉴 따라 '희비 교차' 이와 대조적으로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 인근 건물의 지하 식당가 풍경은 사뭇 달랐다. 국회 보좌진과 직원들은 '비상 상황'에 외출을 자제하고, '증권맨'들은 시위로 연말 송년회 등 약속을 미루면서다. 일행과 국회와 가까운 건물의 한 지하...
탄핵 사실상 무산 순간…촛불집회 "하야하라"·맞불집회 "환호" 2024-12-07 18:03:02
뜸을 들이다 '김건희 특검 부결'이라고 선포하자 집회 현장에선 환호가 터져나왔다. 집회에 참여한 김 모씨는 "군인들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계엄이 실패했다"라는 거세게 발언했다. 탄핵안도 사실상 부결이라는 얘기가 돌자 집회 참가자 사이에선 박수가 터져나오고 "잘 지켰다. 다행이다"란 얘기가 오갔다. ...
"부결되면 즉시 국회 넘자"…계엄 막아냈던 SNS의 힘 '일촉즉발' 2024-12-07 17:00:11
하고 있다는 김 모씨(72) "군부독재 시절로 대한민국을 되돌린 윤석열 대통령을 꼭 탄핵시키려고 나왔는데 표결이 부결될까봐 조마조마하다"며 "오늘 혹시 안되더라도 탄핵소추안 가결이 될 때까지 퇴진 집회에 끝까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로 향하는 9호선 지하철 안이 시위 현장이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에 1만 여 명 몰려 2024-12-06 10:02:32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에서 만난 방문객 강모씨(41세)는 “직장과 가까운 위치라 관심이 많았는데, 주변에 창경궁이나 종묘 같은 역사적인 녹지 공간도 많고,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호선·우이신설선 보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도 매우 마음에 든다”며 “꼭 청약이...
임윤찬도 다녀갔던 하우스콘서트, '예술가의집'에서 꽃피운 10년 발자취 2024-12-06 09:33:30
열리고 있다. 매회 50~100명의 관객이 신발을 벗고 편안히 앉아 음악을 감상한다. 2일 공연에서 만난 최 모씨(32)는 "월요일마다 예술가의집에선 좋은 음악이 준비돼 있을거란 생각에 퇴근하자마자 발걸음을 이곳으로 옮긴 적도 많다"고 말했다. 하우스콘서트에서는 피아노부터 바이올린을 비롯해 익숙지 않은 퍼커션까지...
화물열차 운행, 60% 뚝…KTX·새마을호 줄줄이 취소 2024-12-05 18:00:12
고 있다. ○열차 취소에 승객들 ‘발 동동’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만난 60대 이모씨는 “가족 병문안 때문에 전남 순천에 가야 하는데 예매해둔 열차표가 취소됐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오후 7시13분께 경의중앙선 용문행 열차가 회기역에서 중랑역으로 향하던 중 30분가량 멈추는 사고도 발생했다. 객실 안에 갇혀 있던...
계엄사태 후 가짜뉴스·음모론 '주의보' 2024-12-05 17:47:42
언론 보도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각종 가짜 뉴스와 음모론, 근거 없는 지라시(사설정보지)가 SNS에서 확산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3일 오후 10시30분 계엄령 선포 직후 윤 대통령이 11시 ‘불시 검문·체포’를 지시한 것처럼 보도된 조작 사진이다. 이...
"전쟁·테러도 아닌데 계엄이라니…" 불안·분노에 잠 설친 시민들 2024-12-04 17:41:28
싶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계엄령 발표 직후 ‘패닉’에 빠졌다. 서울 논현동에 사는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황당하다는 생각부터 들었다”며 “새벽까지 계엄을 취소한다는 대통령 담화를 지켜본 뒤 출근했다”고 했다. 일부 시민 사이에서 필수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시민들은 대체로 차분했다. 자영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