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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집권] 교황청 2인자 "큰 지혜 기원"…바티칸 첫 입장 2024-11-08 02:07:52
[트럼프 재집권] 교황청 2인자 "큰 지혜 기원"…바티칸 첫 입장 트럼프 '우크라전 종식' 발언에는 "마술지팡이는 없을 것"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안사(ANSA) 통신이 보도했다....
교황, 새 추기경 명단에 나폴리 대주교 추가 2024-11-05 19:12:22
대주교를 추가했다고 교황청 공보실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 7일 신임 추기경 서임식에 참석하는 새 추기경은 다시 21명이 됐다. 앞서 교황은 지난달 추기경 임명을 철회해 달라는 인도네시아 보고르 교구장 파스칼리스 브루노 슈쿠르 주교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슈쿠르 주교는 "교회와 하느님 백성을 위한...
교황, 유·사산 태아 묘지 찾아 위령의 날 미사 2024-11-03 19:43:32
있다. 교황은 이날 미사에서 강론을 생략하고 묵상에 집중했다. 그는 기도를 마친 뒤 "주님이 자비의 팔을 열어 이들을 받아달라"고 간구했다. 그간 교황은 "배우자나 부모를 잃은 분들을 위한 말씀은 있지만 자녀를 잃은 부모를 위로할 수 있는 말씀은 없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면서 "위로하려는 시도나 말조차 진부하거나...
"애니 캐릭터 아냐?"…'엄근진' 바티칸 힙해졌다 2024-10-30 07:07:37
은총과 순례의 특별한 성년이다. 일반적으로 25년에 한 번씩 돌아오지만, 2016년 '자비의 해'나 2013년 '신앙의 해'와 같이 교황이 특별 희년을 선포할 수 있다. 25년 만에 열리는 내년 희년은 오는 12월 24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문 개방으로 시작된다. 2026년 1월 6일 희년이 끝날 때까지...
바티칸, 내년 가톨릭 희년 마스코트 '루체' 공개 2024-10-30 01:25:49
한 번씩 열리지만, 2016년 자비의 해나 2013년 신앙의 해와 같이 교황이 특별 희년을 선포할 수 있다. 25년 만에 열리는 내년 희년은 오는 12월 24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문 개방으로 시작된다. 2026년 1월 6일 희년이 끝날 때까지 약 3천만명의 순례객이 로마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changyong@yna.co.kr...
바티칸 미성년자보호위 성학대 사제 해임 간소화 요구 2024-10-29 22:06:58
교황청 산하 미성년자보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9일(현지시간) 첫 연례 보고서에서 성 학대를 저지른 사제에 대한 엄격한 조치와 피해자에 대한 명확한 배상 규정 마련을 요구했다.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뉴스 등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날 설립 10년 만에 첫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우선 성 학대...
교황 "아이 안 낳는 선진국들 이주민 필요해" 2024-10-28 23:57:39
관영매체 바티칸뉴스가 보도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스칼라브리니안 선교사들을 만나 "가난과 불의, 전쟁을 피해 탈출한 이주민을 환영하고, 동행하고, 증진하고, 통합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날 많은 국가에 이주민이 필요하다. 이탈리아에는 아이들이 없다. 평균 연령은 46세"라며 "고령화된...
세계주교시노드 최종 문서에 '여성 부제 허용' 채택 불발 2024-10-27 07:03:46
교황은 최근 교황청 신앙교리부 장관인 빅토르 마누엘 페르난데스 추기경에게 여성 부제를 허용하기에는 아직 때가 무르익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종 보고서에는 평신도들에게 주교 선출 과정에서 더 큰 목소리를 낼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성직자에게 학대당한 가톨릭 신자들이 겪은 "말할 수...
"개인주의를 버리십시오"…교황, 새 회칙 반포 2024-10-25 19:01:24
재발견할 것을 촉구했다.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24일(현지시간) 새 회칙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셨다'(Dilexit Nos)를 반포했다. 교황은 "모든 것이 사고 팔리는 세상에서 사람들의 자존감은 돈의 힘으로 무엇을 축적할 수 있는지에 따라 점점 더 좌우되는 듯하다"며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은...
"나도 그처럼…" 이태석 신부 영화 '부활'에 바티칸 눈시울 2024-10-25 00:37:07
교황청 대사가 시작했다. 대사관 주관으로 지난달 28일 이탈리아 로마의 교황청립 라테라노대에서 열린 부활 상영회가 입소문을 타고 시노드홀 상영으로까지 이어졌다. 오 대사는 "이태석 신부야말로 가톨릭의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분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며 "영화 부활은 이태석 신부만을 기억하라는 게 아니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