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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지각 개원식…늦은 만큼 경제·민생 제대로 챙겨야 [사설] 2024-09-02 17:33:06
1987년 개헌 이후 최장 지각이라는 오명을 썼다. 정치 실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다. 최장 지각 개원식을 한 데는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 크다. 여야 간 합의를 건너뛴 단독 개원 강행, 핵심 국회 상임위원장 독식, 22대 국회 석 달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청문회와 탄핵안 발의, 대통령 거부권 법안들...
'민주당 돈봉투 의혹' 전·현직 의원 4명 운명의 날 2024-08-30 09:23:07
경선 당시 선거운동 관계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관행의 존재 자체가 범행을 정당화하거나 죄책을 감경할 사유로 고려될 수 없다"며 "오히려 그동안의 그릇된 관행에 경종을 울리고 이 같은 구태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엄중한 처...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어려울 것"…유인촌 장관의 '경고' 2024-08-26 18:11:06
부연했다. 이날 회의에선 체육 단체들이 구태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유인촌 장관은 "낡은 관행과 오래된 습관이 남아있고, 체육이 '정치 조직화'돼 있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당분간 큰 국제 경기가 없기 때문에 이번부터 체육 정책의 전반적인 개혁을 잘...
與 "민주당이 독도를 '분쟁지역화'…국익 고민하는 지 의심돼" 2024-08-25 18:49:04
단어를 써가며 정치 선동의 소재로 삼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독도를 마치 논란이 있는 것처럼 떠들어서 분쟁 지역화하는 것이 과연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는가"라며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독도까지 끌어들이는 민주당의 구태 정치를 보면 과연 공당의 자격이 있는지, 또 국익에 대해 고민은 하는지...
[토요칼럼] '청년 정치'가 성공하려면 2024-08-23 17:36:56
정치인의 풀이 크지 않다. 기득권의 욕망과 구태로 빚어진 공천 과정을 통과하고 배지를 다는 건 그중에서도 극소수다. 22대 국회의원 당선자의 평균 연령은 56.3세, 이 중 2030 비중은 4.6%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18.8%)의 4분의 1에 그친다. ‘청년 정치’라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부름받았지만, 그마저...
의자 날아다니고 몸싸움까지…나경원 "한동훈 나오지 말았어야" 2024-07-16 10:32:00
마타도어, 구태(의연)한 네거티브가 기름을 끼얹었다"고 했다. 나 후보는 "저는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내년쯤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재·보궐 선거에 한 후보를 대표 선수로 출격시키고 싶었다"며 "그래서 그가 정치권에 자연스럽게 복귀하고, 의회 정치를 몸으로 익히며 대선의 꿈을 기르기를 바랐다"라고도 말했다....
元·韓 도넘은 비방전에…보다못한 국힘 선관위 '옐로카드' 2024-07-12 18:25:02
“원희룡의 정치는 청산해야 할 구태 정치”라는 표현을 넣어 정견 발표 원고를 준비했으나 현장에서는 이를 읽지 않았다. 나경원 후보는 외국인 최저임금 차등화와 TK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 등 민생 정책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했다. 두 후보 간 격한 비방전은 원 후보에게 특히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의패배·노상방뇨·다중인격·정계은퇴" 與 토론회 말잔치 2024-07-12 14:00:10
구태정치다".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와 한동훈 후보 사이에 이런 독설이 오가는 등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의 네거티브 공방이 다시 불붙었다. 한 후보는 자신을 겨냥해 '사천'(私薦), '총선 고의 패배' 의혹 등을 제기하고 있는 원 후보를 향해 "네거티브를 하면 제가 제일 잘할 것"이라며 공세를...
元 "취조당하니 당황스럽죠?"…韓 "元 말은 다 '뇌피셜'" [종합] 2024-07-11 19:44:25
같다. 구태정치를 중단하라"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한 후보가 '당정 갈등' 국면 때마다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후보는 금기어를 툭툭 말한다.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에 대해선 '당무개입'이라고 하고, (본인이) 답장을 했으면 '국정농단'이라고 한다....
원희룡 "서기관·변호사 사천" 한동훈 "김의겸보다 못해" 2024-07-11 19:02:30
"그냥 던져놓고 다음 넘어가고 다음 넘어가고 이런 식의 구태 정치는 정말 그만둬야 한다"고 했다. 토론 과정에서 한 후보가 "작정하시고 나오신 것 같은데 천천히 합시다"라고 하자, 원 후보는 "말 끊지 마시라니까요"라고 하는 등 두 후보는 거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