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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후총회, 선진국·개도국 간 재원확충 합의 난항 2024-11-14 23:42:33
일부 국가는 외교적 갈등을 드러내며 참가를 취소하기도 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11일(현지시간) 개막한 COP29에서 당사국들은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재원을 얼마나, 어떻게 조성할지를 담은 '신규 기후재원 조성 목표'(NCQG·New Collective Quantified Goal) 초안 등을 놓고 합의점을 찾고 있다. 온실가스...
KTR, 베트남 하노이에 수출지원 법인 설립 2024-11-14 14:55:11
UN 지정 온실가스 검증기관인 KTR은 베트탐 법인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과 탄소배출권 거래, 탄소중립 전과정평가(LCA), 청정개발체제(CDM) 평가검증 등 탄소중립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 베트남 설립으로 시험인증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양국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러, 메탄배출량 발표치 속였나…日연구소 "실제배출 2.4배 많아" 2024-11-14 09:15:17
많이 배출하는 국가의 발표치와 분석 결과로 얻은 배출량 사이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요미우리는 "메탄은 이산화탄소와 비교해 27∼30배의 온실효과를 발생시킨다"며 "각국은...
세계 개발은행들 기후총회서 취약국 금융지원 강화 약속 2024-11-13 23:41:48
중·저소득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금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세계은행을 포함한 주요 지역별 개발은행은 13일(현지시간) COP29에서 공동 성명을 통해 "2030년까지 중·저소득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금융지원 규모를 2030년까지 1천200억 달러(167조7천억여원)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총 "지속가능성 공시, 국내 현실 고려해야…과도한 비용 안 돼" 2024-11-13 11:00:02
미진,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한 일부 국가 반발 등을 참고 사례로 언급했다. 손 회장은 "높은 에너지 전환 비용과 공급 불확실성은 한 나라의 산업 공동화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제조업 비중이 높고 기업규모에 따라 역량의 차이가 뚜렷한 국내 산업구조 현실을 고려해 과도한 비용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완성도 ...
英 "2035년까지 탄소배출 90년 대비 81% 줄일 것" 2024-11-13 03:22:10
안보 없이는 국가 안보도, 경제 안보도, 글로벌 안보도 없다"고도 강조했다. 이같은 발표는 지구 온도 상승에 대한 경고음이 이어지고 기후 대응에 회의적인 입장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COP29를 둘러싼 상황이 복잡해진 가운데 나왔다. COP29에 참석한 주요 20개국(G20) 국가 정상은 스타머...
中, 트럼프 덕에 기후행동 주도권?…"영향력 확대할 황금 기회" 2024-11-12 18:09:12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은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약속인 파리기후변화협정(파리협정) 체결에 중추적 역할을 했으나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로 이탈이 우려된다. 이에 비해 세계 탄소 배출량 1위 국가이자 국제사회의 탄소 감축 노력에 '훼방꾼' 취급을 받아온 중국은 2020년 9월...
아프간, 탈레반 재집권 후 첫 유엔 기후회의 참석 2024-11-10 13:36:48
NEPA에 따르면 아프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 기준 전 세계 배출량의 0.08%에 불과하다. 하지만 아프간은 가뭄과 홍수, 토지 황폐화 등 기후 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5월에는 대규모 홍수로 수백명이 사망하고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보기도 했다. 아프간은 탈레반 재점령 전인...
[트럼프 재집권] "바이든 기후·에너지정책 뒤집는다…파리협약 또 탈퇴" 2024-11-09 08:00:58
섭씨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억제하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순 배출량 '0'을 위해 각자 실천적 노력을 기울이자는 협약이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2016년 파리 협약을 비준했으나, 트럼프 당선인은 첫 임기 때인 2017년 6월 협약 탈퇴를 선언했고, 이후 2019년 11월 유엔에 탈퇴를 공식 통보했다. 조...
[트럼프 재집권] 기후변화 불신 주도할듯…지구촌 기후대응에 대형악재 2024-11-07 10:15:12
뉴딜에 대한 우리의 오랜 국가적 악몽이 마침내 끝났다"며 "이번 결과가 가족보다 녹색 의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다른 정치인들에게 경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이행시 온실가스 배출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기후분석 사이트 '카본 브리프'(Carbon Brief)는 그의 석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