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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절의 20세기 갇힌 한반도…역동적 '문화국가'로 출구전략 짜라 [창간 60주년 특별기획] 2024-09-22 18:17:01
한국 최초의 근대국가 구상인 이 그렇게 나왔다. 갑오경장 당시 실행하려 했지만 조선의 기운은 이미 쇠락한 뒤였다. 제3편 ‘방국의 권리’에서 주권국가와 인민의 요건을 논했다. 입헌군주제의 조선적 표현인 군민공치, 근대적 시장윤리인 경려(競勵) 개념이 출현했다. 만국공법에 의거, 청(淸)과 일본의 압박에 시달리던...
"한국에 이런 곳이?"…추석연휴 '숨은 여행지' 풍경에 깜짝 2024-09-17 13:08:15
거창근대의료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당시의 처치실과 수술실 등을 둘러볼 수 있고, 옛 수술기구들과 의료시설들도 전시돼 있다. 의사가 거주했던 주택동에는 그 시절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의 앞마당은 삶을 위로하는 힐링 콘서트의 공간으로도 이용된다. 거창근대의료박물관에서 도보 3분 거리인...
김제의 넉넉함 속으로 2024-09-11 09:42:23
내촌·외리 마을, 일제 근대 수탈 기관으로 구성됐다. 천천히 둘러보면 처절한 수난의 역사가 피부에 와닿을 것이다. 귀신사 모악산 기슭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원래 금산사를 거느릴 정도로 규모가 컸으나, 지금은 작고 소담한 사찰로 남았다. 주요 국가 유산으로 대적광전과 삼 층...
'부산'스러운 1박 2일, 시작은 부산역에서 2024-09-04 11:28:01
안쪽으로 들어가면 매력적인 근대문화유산, 부산 구 백제병원이 자리한다. 100년의 세월을 간직한 붉은벽돌 건물은 1927년 2월, 12월 각각 건립한 두 동이 하나로 합쳐진 형태로 서양식 입원실을 갖춘 부산 최초의 근대식 개인종합병원이었다. 당시 백제병원은 1877년 개원한 부산부립병원, 1923년 개원한 철도병원과 함께...
대구시, 동대구역광장 박정희 광장으로 2024-08-14 14:03:44
시 관계자는 “1960년대 근대화의 시발점이 된 박정희 전(前)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동대구역 앞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구한말 국채보상운동의 구국정신과 1960년 2·28 민주운동의 자유정신, 1960년대 박 전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영주 여행, 지도 한 장 들고 떠나요 2024-08-09 13:52:32
세계유산인 소수서원과 부석사, 선비정신이 깃든 선비촌, 선비 세상 등 주요 관광지와 함께 콩 세계과학관, 순흥저수지 등을 소개했다. 여행객이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소백산생태탐방원, 국립산림치유원, 전통발효체험마을과 같은 숙박시설도 안내돼 있다. 시내권에는 영주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관사골, 근대역사...
美, '한미 우호 요람'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국립사적지 지정 심의 2024-08-08 09:22:14
설치한 첫 상시 외교 공관으로 한국의 근대국가 설립 노력과 관련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건물 원형이 잘 보존됐다면서 국가유산청이 2015년부터 3년간 진행된 대규모 복원 공사를 통해 공사관 운영 당시의 역사적 모습과 분위기를 되살렸다고 평가했다. 국립공원관리청은 지정 여부를 현재 심사하고 있으며 오는...
[르포]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 전시실 가보니…'강제'는 없었다(종합) 2024-07-28 21:31:00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사도 광산의 근대유산인 부유선광장은 녹색 식물이 웅장한 건물 외벽을 뒤덮어 풍광이 독특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전날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지만, 부유선광장은 유산 구역에서 제외했다. 이곳에서는 과거 채굴 단계에서 나오는 금속과 폐기물 등을 분리하는 작업이 이뤄졌...
[르포] 日사도광산 박물관에 "조선인 가혹한 노동"…'강제'는 빠져 2024-07-28 18:19:34
세계유산서 제외된 인근 '부유선광장' 비교하면 방문객 적어 '아쉬움' (사도[일본]=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니가타현 사도섬 기타자와 지구에 있는 '부유선광장'(浮遊選鑛場)은 28일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사도 광산의 근대유산인 부유선광장은 녹색 식물이 웅장한 건물...
"사도광산서 조선인 노동 알기 힘들어…사실부터 기록해 알려야" 2024-07-28 09:44:14
애초에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하면서 유산 시기를 에도시대가 중심인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조선인 강제노역 시기가 포함된 근대를 배제했다. 하지만 한국 정부 요구와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 권고를 받아들여 사도 광산의 근대까지 아우르는 '전체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