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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펼쳐 봄'…스타필드 코엑스몰서 한국문학 특별전 2024-04-18 12:02:47
최초로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 어워즈)을 받은 시인 김혜순,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원서와 번역서를 소개한다. 2020년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이 아침의 소설가] 대입 실패 후 책만 읽다, 소설 쓰기 시작한 작가 조경란 2024-04-04 18:34:21
서울예대 문예창작학과에 들어갔다. 스승인 김혜순 시인이 말했다. 시 대신 소설을 써보라고. 대학에서도 하루 종일 책만 읽던 그는 1996년 단편 ‘불란서 안경원’으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같은 해 ‘식빵 굽는 시간’으로 문학동네 제1회 신인작가상도 받았다. 태어나고 자란 서울 봉천동에 계속 살며 그는...
[다산칼럼] 문명 주변부의 예술 2024-03-31 18:09:52
김혜순의 시집 의 영역본 가 2023년도 ‘미국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이미 구미 문학계에 널리 알려진 시인인 터라, 갑작스러운 수상은 아니다. 그래도 영역된 시들이 구미 비평가들의 상찬을 받은 일은 주목할 사건이다. 연원이 다른 사회들 사이의 교섭은 교역으로 시작된다. 비교 우위에 바탕을 둔 터라서, 그런...
김혜순 시인, 韓 작가 최초 미국도서비평가협회상 2024-03-22 18:38:23
김혜순 시인(사진)의 시집 이 한국 문학 최초로 미국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미국도서비평가협회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 부문 수상작으로 의 영어판인 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 부문 최종 후보작 5개 중 번역본은 김 시인의 시집이 유일했다. 경쟁작은 (새스키아 해밀턴), (로미오...
[속보] 김혜순 '날개 환상통'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시부문 수상 2024-03-22 08:22:17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이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 어워즈)을 받았다. NBCC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스쿨에서 개최한 '2023 NBCC 어워즈'에서 '날개 환상통'의 영어판 '팬텀 페인 윙즈'(Phantom Pain Wings)를 시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이 시집은 경쟁작인...
미국에서 프랑스까지…세계를 홀린 한국 문학 2024-01-29 18:42:45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김혜순 시인의 시집 (왼쪽 사진) 영어판이 최근 미국도서비평가협회상(NBCC) 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NBCC는 미국 언론·출판계 도서평론가들이 세운 비영리 단체로, 1976년부터 매년 픽션·논픽션·전기·자서전·시·비평 등 분야별로 발표된 최고의 작품에 상을 수여한다. 올해 시부문...
NYT, '올해 최고의 시집 5권'에 김혜순 시인 번역본 선정 2023-12-09 01:54:45
NYT, '올해 최고의 시집 5권'에 김혜순 시인 번역본 선정 지난 5월 미국서 출판된 '날개 환상통'…한국계 시인 모니카 연도 포함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영문으로 번역돼 미국에서 출판된 한국 시인 김혜순(68)의 작품이 뉴욕타임스(NYT) '올해 최고의 시집 5권' 중 하나로 선정됐다....
'2023 국제한복모델선발대회' 17일 예선 개최 2023-11-20 14:03:53
열리는 본선 무대에서는, 심사위원장 김혜순 한복명인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오정해 국악인, 황선태 디자이너가 한복과 어울리는 자태를 지닌 총 55명의 국제한복모델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시상과 상금과 함께, 특전으로는 밀라노 한국-이태리 수교 140주년 기념 패션쇼 참가(항공권/숙식제공), 서울...
베를린서 선보인 한국 장인들의 '생각하는 손'…"브라보" 2023-09-27 19:15:02
기술을 닦은 매듭장 보유자인 김혜순 장인은 실을 감고, 끈을 맺고 풀며 매듭으로 엮어내는 과정을 보여줬다. 이들을 중심에 두고 흙과 실이 우리 전통 공예인 도자기와 매듭으로 완성되는 인고의 과정을 현대무용극으로 재탄생시킨 공연 '생각하는 손'은 독일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국립무형유산원이 제작한...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그냥 좋음과 구체적 좋음 2023-09-13 17:44:02
노래”(‘사과 깎기’, 서정춘)가 나온다고 믿는 시가 눈에 들어와서 좋다. “보랏빛 가을 찬바람이 정미소에 실려 나오는 나락들”(‘잘 익은 사과’, 김혜순)이 있어 좋다. 좋음에 대해서라면 나는 여전히 구체적으로 말하고 싶다. 죽어서 입만 동동 뜬다고 해도 좋다. 좋음이 사과나무에 달린 사과 알처럼 풍성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