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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금은 정치가 '경영'을 생각할 때다 2020-07-09 18:14:25
파판드레우 총리는 약속했다. 재정을 넉넉히 풀었고 국민은 열광했다. 그리고 2010년 부도에 직면했다. 지금은 정치가 경영을 생각하고 미래 세대를 배려해야 할 때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로마인 이야기》에서 언급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말이다. 빚으로 조달한 추경예산,...
[책마을] 나물 캐듯 정보 '캐는' 한국인…채집시대 DNA 간직 2020-02-20 18:30:06
그물망이라고 설명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가 로마 황제와 영웅, 역사적 인물 이야기라면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는 역사에 등장하지 않는 저잣거리, 술청, 사랑방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너와 나, 우리의 사소한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저자는 “서양의 아라비안나이트처럼 밤마다...
[오형규 칼럼] 대통령제, 우리 몸에 맞는 옷일까 2019-11-28 17:49:23
새로운 10년에 대한 미래 담론은 아예 실종됐다. 현대국가는 철인(哲人)이 아니고선 홀로 이끌어 갈 수 없을 만큼 크고 복잡하다. 그렇다면 사람이라도 제대로 써야 한다. 역사작가 시오노 나나미는 “나라가 망하는 비극은 인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인재가 있어도 그 활용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신간] 낮잠·수초 수조 2019-07-18 15:24:17
미스터리 작가 와카타케 나나미가 쓴 소설집. 와카타케가 탄생시킨 대표 캐릭터 '명탐정 하무라 아키라'가 등장하는 연작 중단편이 이어진다. '살인곰 서점'을 배경으로 탐정과 전직 편집자가 엮어내는 반전과 스릴, 강렬한 마무리가 인상적이다. 문승준 옮김. 내 친구의 서재. 396쪽. 1만5천원. ▲...
"비 오면 우산장수가 좋고, 해 뜨면 짚신장수가 좋다"…로마가 유럽을 지배한 건 '열린 세계관' 덕분이었죠 2019-04-22 09:01:14
《로마인 이야기》에서 시오노 나나미는 지성에서는 그리스인보다 못하고 체력에서는 켈트인이나 게르만인보다 못하며 기술력에서는 에트루리아인보다 못하고 경제력에서는 카르타고인보다 뒤떨어지는 로마인이 어떻게 천년제국을 일으켜 경영할 수 있었는지를 묻고 있다. 그들에게는 자신들만의 장점과 이웃의 장점을 융합...
[천자 칼럼] 소수의견 2019-04-14 17:48:35
이도 허다하다. 《로마인 이야기》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도 그런 사람이다. 일본서 대학을 졸업한 이듬해에 이탈리아로 건너가 어디에도 적(籍)을 두지 않고 독학한 이력에서부터 소수파의 향기가 전해진다. 그는 “다수는 시끄러울 정도로 네거리를 활보한다”며 “사일런트 머저리티(침묵하는 다수)라는...
한신대, ‘2019 일본 대학생과의 토론회’ 6일 개최 2019-03-07 22:23:00
일본학생 대표 ‘가이베 나나미’ 학생은 “지금 한일 간에 놓인 과제와 해결방안을 인지하고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점을 모색하고, 집에 돌아가서 친구와 가족에게 공유하겠다”고 전했고 “일본에서 볼 수 없는 한신대 박물관의 백제유물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는 말을 덧붙였다. △2019 학술문화...
[다산 칼럼] 재정중독에 빠진 '욜로 정부' 2018-12-10 17:15:57
처음부터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으로 잡았어야 한다.시오노 나나미의 역사소설에 ‘페카토 모르탈레’란 말이 나온다. 이탈리아 말로 ‘용서받지 못할 죄’라는 뜻이다. 용서받지 못할 것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공직자가 국가 예산을 낭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업가들이 이윤을 남기지 못하는...
[문화의 향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천재들의 각축장 2018-11-08 19:11:26
시오노 나나미는 르네상스를 일컬어 ‘천재들의 각축장’이라 했다. 당시는 각지에서 몰려든 천재들이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 시에나 등지에서 실력을 겨루던 시대였다. 피렌체 세례당 청동문 공모를 두고 벌인 기베르티와 브루넬레스키의 경쟁, 팔라초 베키오의 벽면을 장식할 벽화로 겨룬 레오나르도...
[한인경제인] 일본 골프장체인 황제 꿈꾸는 정영진 회장 2018-11-01 10:06:07
현재 아소나나미리조트 호텔&골프클럽을 찾는 한국 관광객은 연간 5만 6천여 명에 한국인 클럽회원만도 1천400여명에 이른다. 위기도 있었다. 2016년 구마모토 대지진이 지역을 강타했을 때였다. 정 회장은 "강도 7의 지진을 느꼈을 때 모든 게 다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리조트에 묶고 있는 90명의 한국 관광객 안전에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