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역사가 외면한 '조선의 아니 에르노'…김명순을 되살리고 싶어요" 2023-11-07 18:55:53
작가 나혜석·김원주 등과 함께 대표적 근대 초기 여성 문인으로 꼽힌다. 매일신보 사회부 기자로 입사하며 조선의 세 번째 여성 기자로 기록되는 등의 이력을 가졌지만, 기생 출신 첩의 딸이라는 꼬리표와 일본 유학 중 겪은 강간사건 등으로 문단에서 외면받았다. 윤사비나는 2019년부터 지난 4년간 김명순을 기록하는 데...
AI로 한국관광 홍보영상 공개…반 고흐 등 11명 화가 화풍 구현 2023-10-24 11:50:11
'인왕제색도'의 정선,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의 화풍이 적용됐다. 관광공사는 생성형 AI 구현을 위해 1천100장이 넘는 화가들의 작품 이미지를 수집했고 AI를 각 작품당 8만회 이상 학습시켰다. 또 한국 사진 1천600장 이상을 직접 촬영해 AI 데이터를 구축했다. 저작권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사후 70...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염노장' 원본 첫 공개 2023-04-27 18:33:40
입술에서 나혜석의 고뇌가 느껴진다. 특이한 점은 자화상 속 나혜석의 눈길이 향하는 곳에 백남순의 ‘한 알의 밀알’(1983년)이 놓여 있다는 것. 이중섭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는 화가 백남순은 나혜석이 1920년대 파리에서 지내며 사귀었던 친구다. 전시는 2024년 2월 18일까지 열린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조선의 페미니스트' 나혜석 화가의 원작을 본 적 있나요 [전시 리뷰] 2023-04-26 11:30:42
멘 채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비구니의 모습에선 나혜석의 굴곡진 생애도 엿볼 수 있다. 한때 일본 유학까지 다녀왔던 '신여성' 나혜석은 남편 김우영과 이혼한 후 세간의 손가락질을 받았다. '여성의 이혼은 곧 죄'이던 시절이었다. 그는 이후 전국 곳곳의 절을 돌아다니며 작품활동을 이어나갔다....
[주목! 이 책] 여행하는 여성, 나혜석과 후미코 2023-02-24 17:58:52
일제강점기 각각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나혜석(1896~1948)과 하야시 후미코(1903~1951)의 여행기를 묶었다. 두 사람이 각자 남긴 ‘구미여행기’와 ‘삼등여행기’를 함께 읽다 보면 같은 듯 다른 시선과 풍경, 삶을 확인할 수 있다. (안은미 옮김, 정은문고, 280쪽, 1만6500원)
윤동주도 탐냈던 시인 백석의 '사슴' 초판본, 청와대서 만난다 2022-12-21 18:02:06
시달리기도 했다. 여성 화가이자 소설가 나혜석의 작품 세계도 만나볼 수 있다. 나혜석이 표지 그림을 그린 염상섭의 작품집 초판본 등이 함께 전시됐다.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장은 전시 작가들이 주로 활동한 서촌과 북촌 일대에 대해 “수많은 작가와 화가가 활동한 창의력이 넘치는 곳”이라며 “시대를 풍미한 작가들...
윤동주도 갖고 싶어했던 시집 '사슴' 초판본, 청와대서 만난다 2022-12-21 14:51:28
소설가 나혜석의 작품세계도 짧게나마 만나볼 수 있다. 나혜석이 표지 그림을 그린 염상섭의 작품집 초판본 표지 그림 등이 함께 전시됐다. 21일 오후 3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염상섭과 현진건 작가의 유족이 참석해 전시 의의를 설명할 예정이다. 전시에 자문을 한 권영민 서울대 명예교수(문학평론가)를 비롯해 이번...
"다시 쓰는 격동의 예술사"…LA서 한국 근대미술 첫 전시 2022-09-09 08:34:06
채용신이 비단에 그린 '고종황제어진'(1920), 한국에서 처음 서양화를 배운 여성화가 나혜석의 자화상(1928), 이쾌대의 '두루마기를 입은 자화상'(1948∼49), 권진규의 조각품 '비구니'(1971) 등도 전시됐다. 출품작 가운데 배운성 '가족도'(1930∼35), 고희동 '자화상'(1915),...
'제7회 여성연극제' 9월14일 대학로에서 개최 2022-08-30 15:34:48
작품이다. 세대공감전의 '화가 나혜석'(최명희 작, 류근혜 연출)은 신여성의 대명사로 불리는 화가 나혜석의 생애를 오늘날 시각으로 재해석해 공감을 이끌어낸다. 그밖에 '시대를 찢은 여배우들, 복혜숙에서 백성희까지'라는 타이틀로 기획된 사진 전시는 국내 1세대 여성 연극배우들의 아름답고 화려한...
런던에는 '지드래곤 조각상' 뜬다…170년 역사 V&A서 '러브콜' 2022-08-22 17:45:42
다양하다. 나혜석의 ‘자화상’(1928), 사진작가 민충식의 ‘마술사2’(1930년대), 김환기의 ‘항아리와 여인들’(1951), 곽인식의 ‘부동산’(1962), 박서보의 ‘원시 제 1-62호’(1962), 한국계 조각가 존 파이의 ‘무제’(1963) 등이 걸린다. 전시를 기획한 버지니아 문 큐레이터는 “1897년부터 1965년까지 한국 근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