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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2차전 예고한 캘리포니아…'진보의 반격' 구심점될까 2024-11-13 16:10:18
정치적 고향인 캘리포니아가 진보적 정책을 통해 난민, 노숙자, 범죄 문제를 악화시켰다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카멀라 해리스가 캘리포니아에 한 짓을 미국에 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진보 아성으로서 캘리포니아의 위상이 위기에 처한 만큼 뉴섬 주지사의 차기 대권 도전에도 '빨간불'...
카카오뱅크, 친환경 기부 마라톤 기부금 3억원 전달 2024-11-11 13:17:59
위기 피해를 입은 난민 어린이가 식수를 얻기 위한 과정이나, 업사이클링 및 파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기후 변화의 위험성을 느끼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3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7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0억 원을 기부한 것에...
미얀마 식량 부족 심화…"서부 주민 200만명 기아 위기" 2024-11-09 13:12:02
'정상', '경고', '위기', '비상', '기근' 등 5단계로 분류한다. 기근은 최악의 식량 위기 상황을 뜻한다. 내년 3∼4월까지 현지에서는 필요한 식량의 약 20%밖에 생산하지 못하며, 현재 50만명 넘는 주민이 원조 식량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UNDP는 설명했다. 라카인주 쌀...
아웃사이더 트럼프의 한 방 “바보야, 문제는 물가야” [트럼프 스톰①] 2024-11-09 08:08:12
슬로건은 그 상징이다. 고물가, 마약, 난민, 양극화 등 미국의 문제를 통째로 해결해줄 영웅을 바라는 심리였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스트롱맨을 고용했다”고 표현했다. 슈퍼맨과 다른 건, 트럼프는 미국의 이익에만 관심이 있다는 점이다. 동맹, 환경, 공존 등의 가치는 관심사가 아니다. 전 세계는 돌아온...
미얀마 군정 수장 만난 태국총리 "평화 조성 선의 전했다" 2024-11-08 11:44:35
수세에 몰려 있다. 군정이 위기에 처하고 미얀마 내전이 격화하자 국경을 접한 중국과 태국 등은 군정을 지원하며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태국은 미얀마와 약 2천㎞에 이르는 국경을 맞대고 있다. 미얀마에서 탈출하는 난민이 급격히 늘었고 국경 무역도 피해를 보고 있어 평화적 해결을 촉구해왔다. double@yna.co.kr (끝)...
독일 '신호등 연정' 붕괴…숄츠, 내년 신임투표 승부수 2024-11-07 17:51:15
위기에도 빠졌다”고 평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오는 14일 열릴 내년도 예산안 의회 심의를 앞두고 내부 갈등이 격화했다고 짚었다. 예산안에서 90억유로 적자를 어떻게 메울지 합의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숄츠 총리는 린드너 장관이 주장하는 사회복지 예산 삭감, 고소득층 감세 등은 연정 정책 기조와 근본적으로...
경제정책 반기 든 독일 재무장관 해임…연정 붕괴 눈앞 2024-11-07 05:32:38
'신호등' 연정에서 난민 혜택과 실업수당 등 사회복지를 축소하고 법인세 인하 등으로 기업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최근에는 숄츠 총리가 경기 부양을 논의하기 위해 재계 관계자들을 소집하자 같은 날 따로 재계 간담회를 열며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연정 경제정책을 주도하는 로베르트...
이스라엘 의회, 유엔 팔레스타인 구호기구 활동 제한법 가결 2024-10-29 10:04:31
이스라엘 의회가 28일(현지시간)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활동을 제한하는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로이터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는 이날 UNRWA가 이스라엘 및 동예루살렘 등 점령지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가결했다. 아울러 UNRWA를 테러...
교황 "아이 안 낳는 선진국들 이주민 필요해" 2024-10-28 23:57:39
최남단 람페두사섬을 선택, 이주민과 난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람페두사섬은 이탈리아 본토보다 아프리카 대륙과 오히려 가까운 지리적 특성 때문에 유럽으로 가려는 북아프리카 이주민이 허름한 배에 의지한 채 몰려들며 이주민 위기의 상징이 된 곳이다. 당시 교황은 '무관심의 세계화'를...
[특파원 시선] 여전히 '진행형'인 로힝야족 난민 문제 2024-10-26 07:07:00
수년간 로힝야족을 받아들여 왔지만, 이제는 난민 수용으로 너무 많은 사회·경제·환경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면서 "한계에 이르렀다"고 했다. 이어 유엔이 수년 동안 여러 차례 난민 송환 여건 조성을 요구했음에도 미얀마 내 위기의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탓에 지금까지 단 한 명의 로힝야족도 본국에 돌아갈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