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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반차 못쓰게 하니 "직장 내 괴롭힘" 신고…'기준' 만든다 2024-10-30 13:00:44
고통받는 것은 노동시장의 약자인 20~30대"라며 "진짜 피해자가 의심받는 일이 없도록 괴롭힘 기준에 대한 연구와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경미한 갈등 문제 발생을 선제적으로 최대한 줄이는 것을 고려해 예방차원에서 제도를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속보] 당정 "공중협박죄·공공장소흉기소지죄 신설…형법 개정 추진" 2024-10-29 14:50:57
추진하기로 했다. 노동 약자를 위한 재정지원 사업 근거를 마련하는 노동약자지원법, 신축 소형주택의 취득세를 감면하는 지방세 특별법, 20년 장기 민간 임대주택을 도입하는 민간임대주택법, 필수 의료 분야 지원을 강화하는 필수지역의료격차해소법도 추진한다. 당정은 저출생 대응을 위해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담은...
"고통 상상초월, 안 당해보면 몰라"…故 김수미도 못 피한 임금체불 2024-10-26 07:26:37
경제적 재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죄형법정주의가 적용되는 벌금형과 달리 과태료는 위반 사항에 따라 유연하게 훨씬 많은 금액을 부과할 수 있어 청산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한 노무사는 "정부가 노동약자 보호를 내세우고 있는데 가장 기초적인 노동법 위반 사유인 임금 체불을 잡지 못하면 공허한...
[이응준의 시선] 노동의 타락 2024-10-17 17:51:57
과오는 노동운동을 독점한 채 정작 진짜 약자인 노동자들은 이용하고 외면하는 것에 있지 않다. 노동자들을 노동에 대한 진실과 진정성으로부터 소외당하게 만들고 있다는 데에 있다. 자본과 생산수단 때문이 아닌 이런 ‘노동소외’라니. 마르크스가 무덤 속에서 통곡할 일이 아닌가. ‘노동의 타락’은 알을 낳는 거위의...
[사설] 국정감사 소환된 엔터기업 내부 불협화음…할 일이 그리 없나 2024-10-16 17:43:32
정작 억울한 사람은 하니 씨보다 약자인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 매니저일 수도 있다. 한 야당 의원은 국감장에 없는 K팝 산업의 리더 방 의장을 향해 “지금 (해외에 나가) 히히덕거릴 때인가”라고 독설을 날렸다. 정의의 수호자이자 약자의 파수꾼인 것처럼 거들먹거리지만 국회 품격을 추락시키는 저질 언행일 뿐이다.
긱워커 매년 느는데 보호방법 두고 논란 2024-10-15 17:48:48
정부는 노동 약자 보호를 위해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노동약자보호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민생토론회에서 노동 약자를 국가가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보호하겠다며 입법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고용노동부가 국회에 제출한 업무 추진 현황에 따르면 노동약자보호법은 플랫폼...
[커버스토리] 무료배달, 값싼 공공요금…달콤한 유혹의 결말은? 2024-10-14 10:02:01
있습니다. 최저임금제 운영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동시장의 수급 상황을 봐가며 정해야 할 최저임금을 문 정부는 ‘집권 기간 내 1만원’이란 목표에 꿰맞추려 했죠. 2017년 당시 6470원이던 최저임금을 2022년 9160원으로 급격히 끌어올리는 바람에 최저임금을 주지 못하는 기업인이 속출했습니다. 전체 근로자의 13.7%가...
하워드막스 "경제 법칙을 폐기시킬까요?" 2024-10-10 17:23:54
택하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 근면한 노동과 위험을 감수하는 태도를 장려합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시장의 자율성을 낮추면?즉 시장이 경제법칙보다는 정부의 지령을 따라야 하게 되면, 자본과 원자재가 가장 큰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생산자들은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노동약자 보호 시급하다더니…정부 입법추진 계획에선 빠졌다 2024-10-10 11:42:26
주요 업무 추진 현황에 따르면 고용부는 '노동약자 보호 강화'를 앞세워 가칭 '노동약자보호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보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민생토론회에서 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사업장 근로자 등을 ‘노동약자’로 지칭하고 “노동 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을 제정해 노동...
다시 만난 노사정 대표…회의 격월 정례화로 사회적 대화 '속도' 2024-10-04 15:03:03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대화가 돼야 한다"며 임금 체계를 직무와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고, 근로시간 운용의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또 "노사문화를 선진화하기 위해서는 사업장 점거 금지, 대체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