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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에서 쓰는 편지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3-11-21 17:51:16
경청했습니다. 왜관수도원은 출구에서부터 대숲이 이어지고, 여러 동의 건물이 있고, 뜰에는 감나무, 느티나무, 금목서, 키위나무 따위가 자라고, 가톨릭 성인의 동상이 서 있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수도원에 머무는 이틀 동안 나는 숭고한 감정에 휩싸여 그리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시를 떠올렸습니다. “나는 ...
'731부대'가 납량축제 모티브로…? 울산연극협회 공식 사과 2023-07-27 18:13:56
울산연극협회가 태화강대숲납량축제를 준비하면서 프로그램에 일제 강점기 때 만주에서 생체 실험을 수행한 ‘731부대’ 내용을 포함해 비난을 받자 27일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울산연극협회는 27일 홈페이지에 “호러트래킹 코스 중 공포 체험에 가벼운 소재가 아님에도 731부대와 관련해 업체와 코스로 지정한 점,...
"잠시 꺼두셔도"...휴대폰CF 속 청안 스님 입적 2023-07-26 17:43:44
널리 알려진 SK텔레콤 광고에 배우 한석규와 함께 대숲을 거니는 모습으로 출연했다. 조계종 총무원장이던 월주 스님의 추천을 받은 뒤 '이것도 포교려니'하고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알아보는 이들이 많아지자 예천 용문사로 들어가 1999년부터 주지 소임을 맡아 절의 문화재를 보존할 성보박물...
울주 '와나스타 명상센터' 힐링 체험…십리대숲 은하수길 '로맨틱 데이트' 성지로 인기 2023-06-28 16:19:11
천마산 등산로를 기준으로 솔숲길, 성터옛길, 만석골 저수지, 생태수변 전망데크, 천마산 정상 전망대 등이 마련돼 있다. 울산 도심 한가운데 있는 태화강국가정원에는 여름밤 산책에 안성맞춤인 십리대숲 은하수길이 있다. 밤에 신비한 야경을 연출하는 LED(발광다이오드) 반딧불 조명 ‘은하수길’은 약 600m로 조성돼...
철새들이 훨훨…울산 태화강 '청정관광 명소'로 우뚝 2023-04-27 18:46:34
볼 수 있다. 망원경으로 태화강 대숲을 찾아오는 백로류 7종(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황로, 해오라기, 흰날개해오라기)을 찾아볼 수 있다. 자연환경 해설사와 함께 23인승 전기 버스를 타고 태화강 하구, 울주군 선바위, 중구 동천, 북구 연암 정원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울산 태화강은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겨울여행, 국가 산림문화자산안내서 보고 떠날까? 2023-01-04 13:17:21
소나무림(2021년 지정), 한반도의 대숲이라고 불리며 단일 수목을 활용한 전국 최대 숲 축제장으로 유명한 담양 죽녹원 대나무 숲(2018년 지정) 등이 자세히 기술돼 있다. 국가 산림문화자산 안내서는 산림청 누리집의 휴양복지-산림문화-국가산림문화자산에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LGU+, 울산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콜라보 상품·예능 제작 2022-07-08 09:00:00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관광문화 도시로 발돋움할 울산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업으로 고래문화마을, 태화강, 십리대숲 등 울산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알리고 울산의 산업도시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울산, 성화봉 시민 선호도 조사 2022-05-26 17:53:44
‘고래와 태화강’, 태화강 국가정원 내 ‘십리대숲 대나무’, ‘울산종합운동장 성화대’ 등 3개 안을 후보로 선호도를 조사한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오는 6월 3일 추첨하고, 8일 당첨자에게 개별로 연락해 경품을 보내준다. 울산시는 9월까지 성화봉 제작을 마칠 예정이다....
울산 태화강의 '두 번째 기적'…국가정원 이어 생태관광지 육성 2022-03-28 18:10:27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한다. 해마다 십리대숲을 찾아오는 떼까마귀를 활용해 가칭 ‘울산 떼떼떼 축제’를 열기로 했다. 장관을 이루는 떼까마귀 군무 관찰을 비롯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떼드론쇼’, 팀 단위로 이뤄지는 노래(떼창)와 댄스(떼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보행자 전용 교량인 울산교...
울산 "태화강 떼까마귀 군무 감상하세요" 2022-02-17 17:53:17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떼까마귀는 겨울을 나기 위해 매년 울산을 찾는다. 몽골과 시베리아에서 여름을 지낸 뒤 날이 추워지는 10월 중순부터 국내로 날아와 이듬해 3월까지 태화강 삼호대숲 일대에서 겨울을 보낸다. 연간 10만 마리 정도다. 울산시 관계자는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