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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지은 옥스퍼드 교수 "한류, 거품 안되도록…미래 큰그림 필요" 2025-01-07 09:30:30
조 교수도 드라마와 대중가요에 대한 애정이 한국어·한국학에 대한 학생과 연구자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며 반겼다. 그러면서도 "지금 정점이 끝나도 앞으로 10년은 더 가겠지만, 그대로면 허무하지 않나. 지속 가능한 글로벌 문화의 하나로 성장해야 한다"며 '그다음'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류의...
"박효신·성시경 형처럼"…노래하는 빅스 켄, 무한의 가능성 [인터뷰+] 2025-01-02 08:00:01
때 목소리만 듣고도 대중분들, 팬분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는 거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앨범과 뮤지컬을 병행하는 게 정말 어렵다. 소리를 계속 바꿔야 하는데 그 한계를 조금 깨고 싶었던 것 같다"며 "또 뮤지컬을 하면서 배운 연기적인 부분이 가요를...
미국서 K-POP으로 모든 경계를 무너뜨린 화제의 시상식, 2024 MAMA! 2024-12-27 16:21:03
것이다. 한국과 아시아의 대표적 대중음악 시상식인 MAMA는 이날 새 역사를 쓸 참이었다. ‘한국의 메이저 시상식 최초의 미국 현지 개최’. 한국 가요 시상식을 미국에 날아가서 한다고? 어쩌면 무모하게도 보이는 이 도전은 몇 년 전부터 예비됐다. 거의 정확히 3년 전으로 시간을 돌려보자. 2021년 11월, 나는 세계적인...
정치의 암초에 걸릴 뻔한 K컬처, 그 위기를 넘어 [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2024-12-23 08:20:12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대중이 느낀 불안과 우려에 공감한다는 취지를 드러내고, 그 자리엔 없어도 마음은 함께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그렇게 K컬처의 놀라운 파급력을 만들어낸 창작자와 대중은 국가적 위기에도 하나로 연결되어 서로를 응원하고 다독였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시상식 연회에서 한...
연말엔 들을 음악이 없다고?…'음원 파워'의 반란 [연계소문] 2024-12-21 07:04:01
신곡 발매가 줄어드는 이슈가 있었지만, 이를 넘어서는 대중적 소비 흐름이 분위기를 바꿨다. 국내 음악 시장이 K팝 위주로 재편되면서 굳건했던 팬덤형 소비가 올 하반기에는 '음원형 가수'들의 인기와 함께 대중형으로 분산됐다. 대표적으로 에스파, 데이식스, QWER 등이 꼽힌다. 지난해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조일훈 칼럼] 윤석열 실패가 자유주의 패배는 아니다 2024-12-18 17:41:17
집회에 응원봉과 대중가요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처음엔 너무 낯설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월드컵 거리 응원을 보는 것 같았다. 많은 언론들이 젊은 MZ세대의 새로운 시위 문화라고 평했지만, 내겐 조금 달리 보였다. 가난하고 억압적인 나라의 시위가 이렇게 즐거운 축제일 수 없다. 홍콩 자유를 빼앗은 중국이 언론과...
'尹 파면' 때까지…평일 저녁도 집회 계속 2024-12-16 20:08:17
모임 회장은 "(헌법재판소의 판단은) 단순히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는지에 그치지 않고, 얼마나 많은 국민이 계엄 선포와 군대 투입을 반대하는지 고려한다.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도 대중가요 '떼창'과 가수 공연 등의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본행사를 마친 뒤...
'K팝·응원봉'…촛불집회 이끄는 1020 여성 2024-12-14 13:56:09
대중가요로 집회 분위기를 이끌었다. 유튜브에는 '촛불집회 플레이스트'가 등장하는 등 새로운 문화가 탄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서울시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첫 탄핵소추안 표결 당일인 7일 오후 5시 기준 국회 앞 인파 중 21.3%가 10대와 2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우...
"돈 보고 결혼했네"...재벌 딸과 결혼한 男에 쏟아진 비난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12-14 11:45:48
보인다면, 아무 문제 없는 거 아닌가요? 뭐가 불만이신가요? 이런 부엉이 장식은 지금의 눈으로 보면 멋지긴 해도 특별할 건 없습니다. 하지만 이 대화는 전통적이고 사실적인 표현 방식에 익숙한 당시 사람들에게 빈 분리파의 양식이 얼마나 새롭고 충격적이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분리파 예술가들이 자기 작품에 대해...
공연 연말 대목&K팝·응원봉 흥행에도…웃지 못하는 속사정 [연계소문] 2024-12-14 08:44:01
호응과 별개로 대중문화계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과도한 정치적 해석이 나오는 상황이라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가수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는 내용의 DM이 공개돼 공격받았고, 이채연은 입장을 밝혔다가 반대 진영의 악플에 시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