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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사서와의 점심시간 2024-05-29 17:55:20
전, 구례 동네 책방 ‘로파이’에 다녀왔다. 책방 툇마루에 앉아서 하늘을 드리운 앵두나무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시와 노래가 하늘처럼 흐르고 사위가 어두워 갈수록 밝아오는 얼굴들이 있었다. 엄마와 함께 온 아이는 앵두를 따 달라고 졸랐고 책방 주인은 가장 둥글고 예쁜 앵두를 따서 주었다. 아이의...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사랑, 나보다 더 늦은 사람에 대한 2024-04-26 18:22:06
말아야 하는 음식이 얼마나 많은지 어제는 동네 책방 지구불시착 사장님과 함께 저녁 메뉴를 고르다가 “한약이 몸에 안 좋은 거 아니야?”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래도 겨우겨우 찾아낸 길 건너 보리밥집의 비빔밥은 얼마나 맛있던지. 그러다 생각났다. 피해야 할 음식에 무가 있었는데, 보리밥에 넣어 비벼 먹으려던 무생...
'빵의 도시' 천안...27일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개막 2024-04-24 21:35:50
천안의 우수한 빵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네 빵집 두 곳과 전통시장·책방 중 한 곳을 방문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과 후기를 올리는 미션을 수행한다. 호두과자 굽기 및 천안 프렌즈 쿠키 꾸미기 체험 행사에서는 190개 팀(700여 명)이 지역 제과업계, 농가, 기업, 대학과 연대해 ‘빵의 도시...
덕업일치를 실현한 독립서점의 책방지기들, 서점의 지평을 넓히다 2024-04-09 18:43:46
넓히는 독립서점의 책방지기들이 있다. 취향을 살린, 개성 있는 서점으로 이목을 끌어라 ‘2022 동네서점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독립서점은 815곳으로, 2015년 대비 9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독립서점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반영된 결과다. 실제로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의 만...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 "독립서점은 출판가의 '숨은 진주' 마포책방클럽으로 매력 알릴 것" 2024-03-22 18:54:00
독립서점 활성화 프로젝트 ‘마포책방클럽’을 시작한 배경이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사진)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독립서점은 각자 테마를 갖고 꾸민 곳이 많아 개성이 뚜렷하고 ‘숨겨진 진주’처럼 훌륭한 공간이 많다”며 “마니아층과 단골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홍보가 되면 서점과 시민...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 "독립서점은 동네 사랑방…소통하러 오세요" 2024-03-20 16:31:00
마포문화재단이 독립서점 활성화 프로젝트 '마포책방클럽'을 시작한 배경이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사진)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독립서점은 각자 테마를 갖고 꾸민 곳들이 많아 개성이 뚜렷하고 '숨겨진 진주'처럼 훌륭한 공간이 많다"며 "마니아층이나 단골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오페라 클라이맥스 2024-02-14 19:20:10
초반 ‘어둠의 자식들’ 혹은 ‘꼬방동네 사람들’로 불리는 인간 군상에 관한 글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이철용. (1980)은 작가 황석영의 이름으로 발행돼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며 유명해졌다. 이철용은 책이 나온 지 10년도 되지 않아 국회의원이 된다. - 처음책방 설립자 김기태의 ‘처음 책 이야기’ ●...
“동네책방 매력 아시나요”…마포문화재단 ‘책방클럽’ 북튜브 공개 2024-02-13 13:34:01
공식 계정에 공개했다. 가수이자 책방 무사 대표인 요조, 를 쓴 황보름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20분 이내의 영상 총 3편이다. 각 편마다 마포구에 위치한 동네책방을 소개하고 동네책방의 매력을 전한다. 북튜브는 지난해부터 마포문화재단이 진행해온 동네책방 활성화 프로젝트...
경남도, 감성 자극하는 레트로 여행지 3곳 추천 2024-02-09 08:40:52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우리 동네 레트로 여행지’ 3곳을 추천했다. 먼저 통영시 봉평동에 있는 통영 봉숫골은 아담하고 예쁜 동네로 책방, 사진관, 카페 등이 모여 있어 걸으며 구경하기에 좋다. 이곳엔 ‘색채의 마술사’ 전혁림 화백이 살던 집을 헐고 지은 전혁림 미술관이 있다. 특히 전혁림 화백과 ...
"학생 많은 홍대보다 좋아요"…돈 쓰는 2030 몰리는 '핫플' [여기잇슈] 2023-12-11 20:00:03
하늘길을 언급하며, "주택가인데 카페, 주점, 책방, 편집숍이 다 모여있어서 조용한데 개성 있는 데이트 코스로 뜨고 있다"고 인기를 전하는 글도 올라왔다. 합마르뜨가 핫플로 자리 잡은 데는 시가 지난해 4월 서울 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다.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