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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거울 달고 즐긴 로마인, 공중화장실 천장에 거울 달린 한국인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07 06:00:01
거울은 오랫동안 존엄하고 높은 자를 상징하는 물품이었다. 동아시아 고대 사회의 청동거울부터 프랑스 절대 왕조의 대명사 루이 14세가 건설한 베르사유 궁전의 ‘거울의 방’까지 거울은 권력과 불가분의 관계를 유지했다. 거울을 소유하고, 거울로 꾸미는 데는 실제 적잖은 권력이 동원됐다. 루이 14세는 ‘거울의...
트럼프는 대답해야 한다 2024-03-01 17:48:11
콜로세움에서 로마인들 앞에서 싸우는 검투사가 된 꼴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들의 운명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거나 내리기를 기다리는 처지다. 최근 뮌헨안보회의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J D 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미국은 동유럽의 지상전을 무기한...
로마 최악의 황제는 트렌스젠더였다…공식 표기도 'She'로 2023-11-22 01:04:16
로마인들에게 '트랜스젠더'라는 범주에 대한 인식은 없었지만, 여성으로서 성행위를 한다고 남성을 비판하는 것은 그에 대한 최악의 모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록을 기반으로 엘라가발루스를 '최초의 트랜스젠더'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은 이전부터 있었다. 노스 하트퍼드셔 박물관은 전시 설명에...
"트랜스젠더 로마 황제 있었다"…英 박물관 '그녀'로 표기 2023-11-21 11:07:19
로마인들에게 '트랜스젠더'라는 범주에 대한 인식은 없었지만, 여성으로서 성행위를 한다고 남성을 비판하는 것은 그에 대한 최악의 모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록을 기반으로 엘라가발루스를 '최초의 트랜스젠더'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은 이전부터 제기됐다. 노스 하트퍼드셔 박물관은 전시 설명에...
[주목! 이 책] 파리의 역사 마천루 2023-11-17 18:48:30
기원전부터 15세기까지 프랑스 파리의 도시건축을 이야기한다. 켈트족 갈리아족 로마인 등 파리를 거쳐 간 이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주요 공간을 다룬다. 원형경기장, 공중목욕탕 등 당대 사람들의 공간을 살펴본다. (집, 280쪽, 1만8000원)
실크 수출국가 ‘세레스’는 중국 아닌 '고대신라' 2023-09-27 15:05:37
신라였다는 증거를 찾았다. 고대 그리스·로마인이 부른 ‘비단의 민족, 세레스’가 중원의 지나족(현재의 중국)이 아니라 고대 신라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였다는 것이다. 고대 신라는 삼국시대의 신라가 아닌 기원전 고조선을 구성했던 국가 중 하나를 일컫는다. 인하대는 나 교수가 수년간 융복합적 연구를 진행해 이 같...
고대 로마제국 황궁 도무스 티베리아나, 50년 만에 재개장 2023-09-22 04:07:02
고고학공원의 알폰시나 루소 소장은 1세기 로마 시인의 말을 인용해 이 거대한 궁전이 "무한해 보인다"며 "그 웅장함은 마치 하늘의 웅장함과 같다"고 말했다. 안사 통신은 "도무스 티베리아나 궁전에선 포로 로마노(로마인의 광장)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며 "멋진 전망은 방문의 또 하나의 보너스"라고 소개했다....
2000년 전부터 피자 먹은 로마인?…폼페이 벽화서 '포착' 2023-06-28 19:07:59
이탈리아 사람들은 2000년 전부터 피자를 먹었을까? 이탈리아 남부 고대 도시 폼페이 유적에서 피자의 기원으로 보이는 음식이 그려진 벽화가 발견됐다고 AP통신과 영국 B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폼페이 유적의 한 건물에서 발굴된 2000년 된 이 프레스코 벽화는 은색 쟁반 위에 빵과 적포도주 등이 놓인...
2천년전 로마인들 피자 먹었다?…폼페이 유적 음식 그림 발견 2023-06-28 11:11:17
2천년전 로마인들 피자 먹었다?…폼페이 유적 음식 그림 발견 고고학자들 "피자는 아냐, 당시 토마토·모차렐라 치즈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이탈리아 남부의 고대 도시 폼페이 유적에서 피자처럼 생긴 음식이 그려진 그림이 발견됐다고 A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그는 왜 묘비명을 '게임 고수'로 써달라고 했나 2023-06-15 11:22:19
그리스·로마인들은 몸의 기능이 멈추더라도 영혼은 저승으로 넘어가 계속 살아간다고 믿었다. 이들이 죽음을 변화, 여행, 잠, 이별 등의 단어로 표현했던 이유다. 하지만 영혼마저 소멸해 ‘진정한 죽음’을 맞이할 때가 있었으니, 세월이 흘러 망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지는 경우였다. 그래서 죄인과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