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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람과 풀벌레도 협연한다…평창 수놓는 비발디·베토벤 2023-07-13 20:25:15
올해 주제는 자연. 비발디의 ‘사계’, 메시앙의 ‘새의 카탈로그’, 야나체크의 ‘수풀이 우거진 오솔길에서’,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등 풀 내음이 느껴지는 레퍼토리로 가득하다. 양성원 감독(첼로)과 양인모(바이올린), 윤홍천(피아노)의 협연으로 개막한다. 세 협연자는 지휘자 최수열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닉과...
첼리스트 양성원 "클래식은 와인처럼 느릿느릿 음미해야 제맛" 2023-06-28 18:26:12
비발디의 ‘사계’ 같은 익숙한 작품과 메시앙의 ‘새의 카탈로그’ 등 생소한 작품을 적절히 섞었다. 그는 “친숙하되 진부하지 않은 느낌을 주는 걸 포인트로 잡았다”며 “프로그램을 짜면서 현대인들에게 클래식 음악이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교향곡, 실내악, 기악, 성악 등 장르별 균형뿐...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현대음악에 깊은 조예…빌보드 적신 열 손가락, 피에르 로랑 에마르 2023-04-17 18:12:13
별칭이 붙는다. 16세에 메시앙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1977년 세계적 지휘자 겸 작곡가 피에르 불레즈의 부름을 받아 현대음악 전문 단체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의 첫 피아니스트로 활동했다. 에마르는 전설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죄르지 리게티와 15년간 작업하며 그의 피아노 작품 대부분을 녹음한 연주자로 기록돼...
"5000개 파이프 춤을 출 때 '악기의 제왕' 본색 나오죠" 2023-02-20 18:18:23
위해서다. 김세일은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작동하는 오르간의 내부는 사람 몸속 같다”며 “일반인에겐 생소한 오르간의 멋을 알리는 것에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왈론드, 헨델, 메시앙 등의 작품이 연주된다. 조재혁은 “때로는 화려한 음색으로, 때로는 듣는 순간 쇼크가 올 만큼 신선한...
피아니스트 폴 김, 13년만에 베토벤 교향곡 전곡 녹음 완성 2021-08-01 06:00:01
마치고 뉴욕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지난 2001년 프린스턴대 사회학 연구팀이 선정한 '21세기를 이끌 미국 문화예술인'에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프랑스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의 권위자로 꼽히는 그는 세계 최초로 메시앙의 피아노 작품 전곡을 7개의 CD로 출시해 화제를 모은 바...
힉엣눙크 페스티벌에서 가장 현대적인 클래식을 맛보다 2021-07-22 15:31:26
메시앙이 77종의 새들의 지저귐을 열 세가지 피아노 독주곡으로 옮긴 '새의 카탈로그'를 들려준다. 현재 떠오르고 있는 연주자들의 음악회도 마련됐다. 메트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악장인 데이비드 챈(바이올린)과 뉴욕필하모닉의 악장인 프랭크 황(바이올린) 그리고 메트오페라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소프라노...
“재즈부터 클래식까지, 클라리넷 유연성 보여줄게요”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2021-01-07 17:02:46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도 준비했다. 연말에는 무대에 거슈윈, 번스타인 등 재즈를 클래식으로 풀어낸 작곡가들과 베니 굿맨 등 재즈 곡들도 공연 프로그램에 실었다. 오케스트라 활동과 병행하며 기획한 공연들이다. 무리해서 공연을 여는 배경엔 코로나19가 있다. 2019년 ARD콩쿠르 준우승 이후...
미샤 마이스키, 딸 릴리 마이스키와 함께 연주한 ‘20세기 클래식’ 국내 발매 2019-09-20 09:33:00
브리튼, 올리비에 메시앙, 아스토르 피아졸라 세 작곡가의 굵직한 작품들이 레파토리의 근간을 이루며 동유럽의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짧지만 빼어난 소품들도 다수 포진하고 있다. 브리튼의 첼로 소나타 op.65, 블로흐 ‘기도’, 바르톡 ‘루마니아 민속 춤곡’, 스트라빈스키 ‘러시아 소녀의 노래’, 프로코피에프...
“5G 시대에 고전의 가치를 알리고 싶어요” 공대생에서 클래식 칼럼니스트로 변신한 송주호 씨 2019-05-30 18:07:00
정명훈이 내놓은 20세기 프랑스 작곡가 메시앙의 ‘튀랑갈릴라 교향곡’ 음반을 구입해 들었다. 음악을 듣는 순간 ‘아 이런 세계가 있나’라는 충격을 받았다. 내가 지금까지 들어왔던 음악에 대한 생각을 뒤집어엎는 사건이었다. 그 때부터 현대 음악에 파고들기 시작했다.” △클래식 음반으로 가득한 송주호 씨의 서재....
작곡가 진은숙, 獨 '바흐 음악상' 수상 2019-02-21 17:28:37
미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상은 함부르크시가 바흐 서거 200주년인 1950년에 제정해 4년에 한 번씩 수여하는 권위 높은 음악상이다. 파울 힌데미트(1951), 죄르지 리게티(1975), 올리비에 메시앙(1979), 알프레드 슈니트케(1992년), 카를하인츠 슈토크하우젠(1995), 피에르 불레즈 (2015) 등 쟁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