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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수 펑크 핑계로 상속·종부세 합리적 개편 막는 건 억지 2024-06-30 18:00:07
안 된다. 세수 펑크가 걱정이라면 선심성 퍼주기부터 줄여야 한다. 세수 펑크를 말하면서 13조원이나 드는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을 주장하는 것이야말로 모순적 태도다. 세수 확충도 ‘부자 증세’ 같은 편 가르기가 아니라 ‘넓은 세원, 낮은 세율’ 원칙에 따라 과도한 면세자 비중부터 줄이는 게 먼저다.
"소득세 면세자 비율 낮춰야" 2024-06-27 17:40:10
대해 “면세자 비중이 지나치게 높고 고소득자에게 세수 부담이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면세점 수준을 유지하면서 면세자 비율을 낮추고, 복잡한 공제제도를 통폐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27일 발표한 ‘제22대 국회 조세정책 개선과제’에 따르면 한국의 소득세 명목 최고세율은 45%로,...
조세연 "고령화로 복지수요 급증…증세 논의 서둘러야" 2024-05-13 16:14:42
주장했다. 우리나라 소득세는 상대적으로 면세자 비율(약 35%)이 높고 전반적인 세 부담이 낮다고 오 실장은 지적했다. 현재 개인 단위로 신고하는 소득세를 부부 또는 가구 단위로 신고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프랑스처럼 가구 전체 소득을 구성원 수로 나눠 과세하면 가족 수가 많을수록 세 부담이 줄어...
서울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98만원 2024-05-03 09:06:53
책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주요국 근로소득세 면세자 비율은 38.9%로 OECD 주요국 중 가장 높다. 근로소득자 중에 61.1%, 즉 10명 중 6명만 근로소득세를 납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초중고 학생의 평균 사교육 참여율은 78.3%에 이른다. 2022년 통계청의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다. 저자는...
국채 발행하거나 증세해야 하는데…무리수 투성인 '더 내고 더 받는 안' 2024-04-24 16:31:05
면세자 비율이 35% 정도 되기 때문에 세금 부담은 중·고소득자에 쏠릴 수 있다"며 "이들은 차라리 국민연금을 포기해버리자고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채 발행도 문제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국가채무+비영리공공기관 부채)는 지난해 55.2%에서 2029년 60%에 육박할...
"퇴직연금, 가입단계 세제 혜택에 집중해야"...2차 퇴직연금혁신포럼 개최 2024-03-13 15:54:59
교수는 △세액 지원의 유인이 없는 면세자 등 저소득근로자에 대해 기여금의 일부를 정부가 매칭 지원하는 등 적극적 지원방안 △여성노인 빈곤 완화를 위해 호주와 같이 무직 배우자를 위해 대신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대한 세제혜택을 주는 제도 △세제혜택을 받는 납입금 한도 확대 및 개인연금과 분리 운영방안...
"현금성 자녀·출산 재정지원, 10년간 62만 출생 증대 효과" 2024-03-07 14:56:01
경우 우리나라는 실효세율이 낮고 면세자 비율이 높아 소득세 부담을 낮추는 정책에 한계가 있다. 권 팀장은 "조세정책은 근본적으로 세수입 확보라는 본연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조세 제도를 통한 적극적인 저출산 대응은 한계를 가진다"고 했다. 궁극적으로 재정정책에 보조적인 역할로 다양한 조세제도를 활용하되...
조세연 "세액공제 등 세제 통한 저출산 대응은 한계 있어" 2024-03-07 14:00:03
"우리나라 소득세의 경우 실효세율이 낮고 면세자 비율이 높아 소득세 부담을 낮추는 정책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출산 대응 정책의 핵심 대상인 2030세대는 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아 부담하는 소득세 수준이 적은 만큼 효과가 떨어진다는 게 권 팀장의 분석이다. 재정 투입이 출산율 제고에 더 효과적일...
韓법인세 부담, 50년 내 최고 수준…OECD 3위 2024-02-15 18:24:20
27.5%에 달했다. OECD 회원국 중 10위다. 한국 3대 세목 중 법인세를 제외한 다른 세목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개인소득세 6.6%, 부가가치세 4.9%)은 OECD 평균(개인소득세 8.2%, 부가가치세 7.3%)보다 낮았다. 소득세 면세자 비중이 높고 부가가치세율이 낮기 때문이라고 경총은 설명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OECD 60% 도입' 물가연동세제…"면세자부터 줄여야" 비판도 2024-02-13 15:14:22
최하위권...면세자부터 줄여야 지적도단 해외 주요국들이 소득세 물가연동제를 도입했다는 이유로 한국도 섣불리 받아들여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물가와 관계없이 소득세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국가는 독일과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등이다. 이들 중엔 물가연동제를 도입했다 폐지한 곳도 많다. 가까운 나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