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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펜타닐'이 뭐길래 2023-11-15 17:48:55
폰 클라우제비츠의 명저 은 적의 힘을 약화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테면 적의 전투력을 훼손하거나, 적의 후방 인프라를 파괴하는 식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방법은 물리력을 행사하는 대신 ‘정신력을 고갈시켜 피로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 관점에서 전쟁을 본다면 미국에 역대 가장 심각한...
[책마을] 101명의 현인이 전하는 자유, 시장, 문명 2023-11-03 20:18:12
명저 리스트에 올랐다.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의 탄생 및 발전 과정, 특질을 탐색한 선구적인 저작들이 책 두께를 더한다. 애덤 스미스를 필두로 루드비히 폰 미제스, 발터 오이켄, 밀턴 프리드먼 등 현대 경제학을 주조한 태두들의 숨결이 생생하다. 전현직 기자인 저자들은 “한 줄의 문장, 하나의 통찰도 놓치지 않으려...
Growth Rally? 美 7대 新위기 징후 해소 3분기 성장률, 난공불락 6% 허들 넘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2023-08-30 08:18:20
- 핀볼 효과, 제임스 버크의 명저에서 유래 - 볼링핀이 서로 연결돼 있는 것에 비유 - 사소한 것이 연결되면 후에 큰 위력 발휘 - 각종 위기설 겹치면, 거인과 같은 위력 - 위기 징후, 고개 들자마자 ‘선제적’ 차단 중요 - ’초연결 사회’ 미첼의 함정, 비관론은 거인의 위력 - 바이든 정부, 이런 것을 무시하면...
하워드 막스의 조언 "투자자 심리를 이해하는 게 시장의 온도를 확인하는 핵심" 2023-08-13 11:18:08
1999년 가을에 저는 에드워드 챈슬러의 명저 를 읽었습니다. 저는 이 책의 주제인 역사적인 거품과 TMT 호황 사이의 유사성에 주목했습니다. 손쉬운 이윤의 유혹, 정상적인 직업을 버리고 일확천금을 지향하는 태도, 누구도 사업모델을 설명하지 못하는 적자 기업에 대한 맹목적 투자―이 모든 것들이 금융 역사를 통틀어...
[고두현의 문화살롱] 그리스 탈레스와 조선 허생이 큰돈 번 사연 2023-07-25 17:36:05
코스톨라니의 명저 에 함축돼 있다. 그는 ‘돈’보다 ‘생각’을 중시한 덕분에 ‘투자 귀재’가 됐다. 그 비결이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한 인문학적 감각에서 발원한 것이어서 더욱 흥미롭다. 종합해 보면 서양철학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한 탈레스와 조선 후기의 가난한 선비 허생, 현대적 투자 가치를 정립한 코스톨라니가...
美 증시, 부채 한도 협상 타결에도 왜 부진? '사상 최고' 행진 日 증시, 웬 애덤 스미스 논쟁?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2023-06-07 08:33:35
- 도덕 감정론 · 국부론 등 수많은 명저 출간 - 시장경제 신봉자로 알려져…“보이지 않는 손” - 고피나스 IMF 수석부총재, 300년이 지난 지금은? - AI 시대, ’보이지 않는 손’ 대신 인공지능 손? - AI 손은 보이지 않는 손보다 소득 불균형 심화 - AI 등 디지털 산업, 과연 규제가 필요한가? - AI 규제 ‘golden goals...
[천자칼럼] 애덤 스미스 2023-05-24 17:42:09
대한 고찰과 도덕 판단의 기준을 연구한 명저로 명성을 얻었다. 이후 교수직을 사임하고 2년여간 유럽 대륙을 돌며 견문을 넓혔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 약 10년간 고향에서 은둔 생활하며 쓴 책이 불후의 명저 이다. 원제는 ‘국부의 형성과 그 본질에 관한 연구’로 국가와 민족을 부강하게 하는 원천이 무엇인지에 대한...
[오늘의 arte 칼럼] 큐피드가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였다고? 2023-05-14 18:10:41
자기를 드러내는 영화. 명저들의 문구처럼 문화 콘텐츠에 끊임없이 인용됨으로써 영화를 제대로 본 적 없는 사람들도 다 아는 것처럼 생각하는 영화. ‘시네마 천국’(주세페 토르나토레, 1988)이 바로 그런 영화다. 복층엔터테인먼트 대표 윤성은의 ‘Cinema 100’ 셰익스피어가 읽어주는 발레 이야기햄릿 공연에 나오는...
[천자칼럼] 정치와 주술 2023-04-07 18:04:13
조지 프레이저는 1890년 출간한 명저 에서 주술을 크게 모방주술과 접촉주술로 분류했다. 모방주술은 유사성을 지닌 정령들끼리는 서로 통하고 감응한다는 믿음에 기반한다. 러시아의 어떤 마을에서는 전나무 위에 남자들이 올라가 솥이나 통을 두드려 천둥소리를 흉내 냄으로써 비 오기를 기원했다. 임신부가 오리고기를...
[책마을] "'분열의 씨앗' 이야기꾼들부터 추방하라" 2023-02-24 18:15:29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명저 마지막 부문엔 뜬금없는 대목이 나온다. 어떻게 보면 의미심장하기도 하지만. 플라톤은 유토피아에 이르기 위해선 이야기꾼(시인)을 모조리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야기꾼을 혐오하는 그의 마음 한쪽은 스승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