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바람소리…돌멩이소리…자연의 소리로 풍경화를 그리다 2024-09-26 18:30:15
독일 베를린예술대학에서 유학하며 소리로 하는 미술을 시작했다. 도시 속 소음부터 인간의 귀로 들을 수 없는 초저주파 불가청음까지 채집하며 사운드 설치작품을 선보였다. 국내에선 보기 드문 작업인데다 작품성도 인정받아 2018년 송은미술대상을 받았다. 전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유승목 기자 mok@hankyung.com
'팟타이 아티스트' 티라바닛이 리움 지하에 세운 '미로의 대저택' 2024-09-26 15:52:59
한국 미술계에 느낀 감상이 있다면. "한국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젊은 작가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하지만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뉴욕이나 런던에 비해 한국은 기업, 산업계에서 젊은 작가들을 쉽게 지원해주지 못한다고도 느꼈다. 하지만 정부, 리움과 같은 대형미술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열고 작가들을...
"100억원 주겠다"…집안 재산 털어 일본인에게 건넨 이유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8-31 00:23:11
우리 땅에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가 남긴 간송미술관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지요. 9월 3일 개막하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을 계기로 삼아서, 이번 전시에 나온 주요 유물들과 담백하게 정리한 간송의 삶 이야기를 함께 풀어 봅니다. 전설의 수집가, 간송 간송은 1906년 경성 최고의 부잣집 중 한...
[제2서울핀테크랩 스타트업 CEO] 친환경 소비 활동하면 포인트 적립해주는 플랫폼 ‘에코맵’ 개발한 ‘에코카우’ 2024-08-29 22:31:08
있으며 미술을 공부하고 현지에서 작가로 활동 후 귀국했습니다. 유학시절 부터 늘 가지고 있던 환경문제에 대한 미안함과 고민을 개인으로써의 노력뿐 아닌, 실제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 찾아가는 일환으로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아르데코 녹아든 도쿄 미술관…90년前 학살자의 대저택이었다 2024-08-22 17:17:24
미술을 처음으로 집중 조명한 이 박람회를 계기로 장식 미술을 뜻하는 프랑스어 ‘아르 데코라티프’가 등장했고, 이후로는 이를 줄인 ‘아르데코’라는 용어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건축 양식과 디자인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이 행사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관람객이 몰려들면서 7개월간...
인생무상 비추는 6000개의 LED 2024-08-21 18:22:49
김 작가는 비(非)미술적인 소재를 통해 세계의 작동 원리를 탐구해 왔다.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시기 제작한 ‘하얀 그림자’ 연작이 대표적이다. 작가 자신과 지인들의 손을 본떠 만든 모형 내부에 발열 장치를 삽입하면서 비대면 시대에 사라져가는 체온을 형상화했다. 2021년 시작한 ‘밤’ 시리즈에선 녹아내린 파라핀을...
집으로 그린 초상화…서도호가 돌아왔다 2024-08-18 13:51:04
먹듯이 전시를 열며 미술계에서 최고 작가 대접을 받고 있다. 대중의 사랑도 뜨겁다. 그가 2018년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에서 연 개인전은 112만 명 넘는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그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본 전시’로 기록됐다. 하지만 지난 10여 년간 이런 소식은 먼 나라 얘기일 뿐이었다. 설치 작품은 직접 봐야...
굴곡의 인생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팝아트 전설'의 세계 2024-07-30 17:41:13
세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 ‘제임스 로젠퀴스트: 유니버스’는 넉넉한 공간에서 그의 대표작 29점과 아카이브 자료 39점을 만날 기회다. 거대한 규모와 추상적 상징으로 특징되는 그의 작품에는 굴곡진 인생사가 투영됐다. 작가는 1933년 미국 노스다코타의 대평원에서 태어났다. 뉴욕으로 미술 유학을 떠났다가...
친구여, 설움 없는 새 세상에서 영면하시게 2024-07-24 18:19:07
민기를 처음 만났을 때 우리 둘은 경기고 미술반 학생이었고, 몇 년 후에는 서울대 미술대학에서 다시 만났는데 당시 민기는 그림의 세계에도 미쳐 있던 것 같았습니다. 민기의 대학 시절 그림이 50년이 흘러간 지금도 시대를 초월한 작품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가 소장하고 있는...
인재가 모여드는 나라, 빠져나가는 나라[EDITOR's LETTER] 2024-07-24 13:52:09
필리포 브루넬레스키는 이탈리아의 건축가입니다. 미술 시간에 배운 원근법을 발명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피렌체의 상징인 유명한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두오모 성당의 아름다운 지붕을 완성한 것으로 더 유명합니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무대가 되는 곳, 이탈리아 여행의 필수 방문지입니다. 그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