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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각, '일왕사죄' 발언에 격한 반응…노림수는 2019-02-13 18:24:00
이가 일본에선 천황이라는 덴노다. 일왕은 무사정권인 바쿠후 집권기엔 명맥만 유지하다가 1868년 메이지(明治)유신을 거치면서 국정의 중심에 들어 앉았고, 신격화의 대상이 됐다. 일제의 한반도 침략, 중일전쟁, 태평양전쟁 같은 어두운 역사가 일왕의 이름으로 행해졌고, 한국 같은 피해국 국민들에게 '덴노'라...
[우향우 일본]② 야스쿠니의 벚꽃 뒤에 숨은 일본 우익의 민낯 2019-02-12 12:01:42
뜻이다. 쇼콘샤는 일왕으로의 권력 이양에 맞선 바쿠후(幕府) 군과 싸우다 숨진 황군(皇軍)의 혼령을 달래기 위해 메이지 일왕의 명령에 따라 생긴 신사다. 창건 10년째인 1879년 야스쿠니로 개칭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신사의 외형상 지위는 국가 종교시설에서 1945년 8월 일제 패망을 계기로 정교분리 원칙에 맞춰...
[우향우 일본]① '국수주의' 일본 우익, 아베 정권과 개헌 상부상조 2019-02-12 12:01:39
무인(사무라이) 집단의 우두머리인 바쿠후(幕府)에서 일왕으로의 중앙권력 이양을 뜻하는 말로써 1867년 대정봉환(大政奉還)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존왕양이는 일왕을 받들고 외세를 배척하자는 운동이다. 그 후 이 운동에 동조하는 수많은 우익 단체가 명멸하면서 여러 갈래의 분파가 생겨났다. 그중에는 폭력단 야쿠자와...
[세계의 창] 헤이세이 30년, 질서와 협력의 일본을 보라 2019-01-14 17:18:03
갖고, 무사정권의 중추였던 바쿠후(幕府)는 행정·사법권을 갖는 일종의 이권(二權)분립이었다(이자야 벤더슨 《일본인과 유대인》, 74쪽). 그 후 메이지(明治) 유신(1868년)으로 무사정권은 막을 내렸고, 1885년부터 지금까지 실질적인 통치체제로 내각책임제를 취하면서 천황제를 유지해왔다.일본과 달리 한국은...
새롭게 살피는 궁정문화…한중연 장서각 학술대회 2018-11-07 17:01:09
기타큐슈대 교수는 도쿠가와 바쿠후가 운영한 봉건적 분권주의가 미친 영향을 논한다. 이외에도 1793년 영국이 청에 파견한 사절단이 건륭제에게 행한 외교의례, 일본 바쿠후와 명나라 궁정이 서양 선교사를 대한 태도, 청나라 강희제 시기 궁정 서양판화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한중연 관계자는 "군주정이 무너지면서...
[연합이매진] 청주고인쇄박물관 2018-09-10 08:01:01
제작한 모형,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바쿠후(幕府) 정부가 1607년 조선의 금속활자를 토대로 만든 쓰루가판 활자 복제품도 볼 수 있다. ◇ 금속활자장 만나는 공간 고인쇄박물과 주변에는 근현대인쇄전시관과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이 있다. 근현대인쇄전시관 1층에서는 19세기 말 서양의 납활자 인쇄기술 도입을 시작으로...
일본 쓰시마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2018-08-05 20:25:29
고교생들도 참가했다. 앞서 '조선통신사 기록물'은 한국과 일본 민간단체의 공동 추진으로 지난해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조선은 임진왜란이 끝난 뒤인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여 년간 바쿠후(幕府, 무사정권)의 요청으로 일본에 12차례 외교사절인 조선통신사를 파견했다. jsk@yna.co.kr (끝)...
400년전 조선통신사 행렬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2018-07-03 15:01:07
1811년까지 일본 바쿠후(幕府·무사정권) 요청으로 일본에 12차례 파견한 외교사절이다. 도서관이 소장한 세계기록유산 24건, 36점은 1711년과 1743년을 제외하고 나머지 10차례 통신사와 관련된 기록물이다. 그중에는 1624년 제작해 현존 최고(最古) 조선통신사 행렬도로 알려진 '인조2년통신사행렬도'와...
"시대에 역행한 쿠데타 '쇼와 유신'의 원인은 정치 무능" 2018-03-07 16:12:13
근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바쿠후(幕府) 체제를 종식하고 왕정복고를 목표로 삼은 메이지 정부는 서구 제도와 자본주의를 도입했다. 50여 년이 흐른 뒤 일본은 강대국 대열에 들어섰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열린 파리강화회의에 전승국으로 참여했고, 국제연맹 상임이사국 지위도 얻었다. 정치는 안정화했고,...
[연합이매진] 야스쿠니신사 & 유슈칸 2018-01-10 08:01:16
국가 신사로 출발했다. 초혼사는 덴노로의 권력 이양에 맞선 바쿠후(幕府) 군과 싸우다 숨진 황군(皇軍)의 혼령을 달래기 위해 메이지 덴노의 명에 따라 생긴 신사였다. 창건 10년째인 1879년 '나라(國)를 편안(靖)하게 한다'는 뜻인 야스쿠니로 개칭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신사의 외형상 지위는 국가 종교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