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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손이 사라졌다…박물관에 무슨 일이 2024-05-14 14:55:22
지장보살상이다. 철불은 흥룡사 터에서 출토돼 흥룡사 법당에 보관돼 있었으나 조선총독부에 의해 1925년 조선총독부박물관으로 이관됐다. 당시 조선총독부가 작성한 '흥룡사 발견 철불과 운송'이라는 문건에는 '석가모니불은 오른손 손가락 4개가 파손되었다', '지장보살상은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살면서 처음" 스님도 '깜짝'…사찰서 발견된 희귀 생명체 2024-04-18 10:25:07
여겨 사진을 찍었다"며 "나무 인근 법당에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날개처럼 생긴 것을 펴고는 이동하기도 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스님이 촬영한 사진에는 하늘다람쥐의 특징인 작은 귀에 큰 눈을 지닌 개체가 담겼다. 언뜻 보면 다람쥐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이 동물은 한동안 사찰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점 보러 온 부부 가스라이팅…폭력 일삼은 법사 2024-04-14 13:50:56
한 혐의도 더해졌다. 법당을 함께 운영하는 B씨 역시 2020년 5월 C씨 부부가 운영하는 원주의 한 식당 주방에서 평소 자기 말을 듣지 않는 것에 화가 나 C씨의 아내 D(30)씨의 얼굴을 손으로 20여 차례 때린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2017년 1월부터 가정 문제 등에 관한 점을 보기 위해 법당에 다니던 C씨...
"넌 맞아야 잘 돼"…한 집안 '가스라이팅'한 50대 승려 2024-04-14 13:23:20
회초리를 들었다. A씨는 앞선 사건과 비슷한 시기 같은 법당에서 F군의 종아리를 지름 1㎝, 길이 50㎝ 정도의 회초리로 약 10차례 때렸다. A씨와 함께 법당을 운영하는 B씨도 이들 가족 구성원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B씨는 2020년 5월 초순 한날 C씨의 아내 D씨(29)가 운영하는 원주시 모 식당을 찾았다. 그 자리에서 D씨의...
'귀신 씌어' 굿값 1억원 받은 무당 무죄 2024-04-01 09:48:11
기소된 무속인 김모(50)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법당을 운영하는 김씨는 지난해 3월 몸이 아파 점을 보러 온 홍모 씨에게 "퇴마굿을 해야 한다"며 380만원을 결제하게 하는 등 7개월간 30차례에 걸쳐 7천937만원 상당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홍씨는 김씨로부터 "퇴마굿을 안 하면 네가 죽고 제정신으로 사람 구실을 할...
미얀마서 '불교 비하' 영상 제작 혐의로 스위스인 등 14명 체포 2023-08-19 12:46:51
진홍색 승복을 입은 승려들이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저녁까지 법당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불경을 들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016년 네덜란드 국적의 여행객이 설법이 흘러나오는 앰프의 전원 플러그를 뽑았다가 3개월간 강제 노역에 처해졌었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나상호 "MZ세대와 함께 하는 원불교 되도록 노력할 것" 2023-04-12 17:14:41
이곳에서 매주 일요일 법회를 갖는다. 이곳에 자리 잡은 한옥 법당의 이름은 '인혜원(仁慧苑)'.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장인(홍라희 여사의 부친) 홍진기 전 법무장관과 장모 김윤남 여사의 법명에서 한 글자씩 따왔다. 홍 전 장관의 원불교 법명인 홍인천 중에서 '인', 김 여사의 법명인 김...
"사찰 스님도 지휘·감독 받았다면 근로자" 중노위 판단 2023-04-09 17:49:15
관리, 법당 축원, 인터넷 사찰 프로그램 자료 정리 등이었다. 이 사찰은 재단이 소유한 4개 사찰 중 하나로 최근 매각되는 과정에서 A씨와 재단 간 갈등이 발생했다. 재단은 A씨가 하던 일은 불교에 귀의한 종교인이라면 마땅히 수행하는 일이라며 정해진 업무와 근무 시간·장소가 없기 때문에 A씨가 근로자가 아니라고...
점 보러 온 손님 속여 1억 넘게 뜯어낸 무속인 '법정구속' 2023-03-31 23:11:52
법당에서 손님 B씨로부터 10차례에 걸쳐 1억5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법당에 점을 보러 온 B씨 친분을 쌓은 뒤 "돈이 급한 사업가 신도들이 있다. 이들에게 돈을 빌려주면 이자 5%를 매달 주고 원금은 6개월 뒤에 갚겠다"고 속였다. 범행 당시 재산이나 수입이 거의 없던...
강화 마니산 산불 30시간만에 완진…인명피해 無 2023-03-28 05:55:23
30개 크기에 달하는 산림 22만㎡가량이 탔다. 법당 등 국가 지정 보물을 보유한 마니산 정수사와 주변 시설로는 다행히 불길이 번지지 않았다. 산불 지점 인근에 거주하는 동막리 주민 8명도 한때 대피했다가 안전하게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40여분만인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