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정년 넘긴 근로자의 '재고용 기대권' 입법화 필요" 2024-02-16 16:55:02
근로자의 '재고용 갱신기대권'도 법문화를 통해 예측 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재고용 갱신기대권은 최근 대법원 판례에서 구체적 요건을 제기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어 김 박사는 "이를 참고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정년 연장과 폐지, 재고용 같은 계속 고용 정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는...
직장내괴롭힘 신고인이 '가해자' 근무장소 바꿔달라는데… 2024-01-23 17:57:04
무리한 요구에 모두 응할 의무는 없다. 법문상 ‘피해근로자등의 의사에 반하는 조치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부분을 신고인이 해 달라는 대로 다 해줘야 한다고 읽을 수는 없고, 아직 조사 중인 상황에서 피신고인에게 함부로 근무장소 변경이나 업무배제를 하는 것도 나중에 부당한 인사조치로 평가될 수도 있다. 직장...
[이응준의 시선] 코끼리 냉장고에 넣기 2024-01-18 17:50:20
한낱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위로의 법문(法門)이자 삶의 기적을 부르는 주문(呪文)이다. 이 화두에 입각해 ‘행동하는’ 이가 자신을 사랑하고 세상을 성장시킬 수 있다. 다만 조심할 것은, 코끼리를 냉장고 안으로 넣고 냉장고 문을 닫았는데, 갑자기 춥고 사방이 캄캄해질 때다. 어? 내가 냉장고 안에 들어와 있네? 내가...
9to6 샐러리맨과는 아무 상관없는 '대법 연장근로 판결' 2024-01-02 16:12:39
규제를 구분한 것으로 법문에 따라 해석한 것으로 수긍이 간다. 그런데 이번 판결을 두고 이틀 연속 밤샘 근무를 시킬 수 있다거나, 주52시간제가 무용지물이 되었다는 등의 무리한 주장이 들린다. 아마도 하루 8시간을 초과하여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 40시간을 초과한 시간이 12시간에 이르지 않으면 형사처벌 대상이...
1주 48시간 일시켰는데 '주52시간제' 위반?…대법원의 고민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3-12-26 10:13:15
의도와 법문의 구조를 두고 3년간 고민을 거듭한 끝에, 대법원은 결국 1주 총근로시간이 52시간을 넘기지 않았다면 '범죄'로는 규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특히 형사처벌 여부는 형법상 죄형법정주의와도 연결되므로, 그 구성요건 해석에 더욱 엄격해야 한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 제53조 1항은 연장근로시간의...
"연장근로 위반 여부는 하루 아닌 1주일 전체로 봐야" 2023-12-25 18:01:29
법문에 부합하는 판결”이라며 “장시간 근로와 건강권 침해 우려는 입법으로 풀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특히 “사용자가 주 12시간 이상 연장근로를 시키면 형사처벌(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되는 만큼 죄형법정주의 원칙에 따라 명확한 해석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고용부 행정해석 변경...
사업주의 육아지원 노력 의무는 어디까지…대법 첫 판결 나왔다 2023-12-19 15:07:26
법문의 표현이 사업주의 '노력 의무'로 규정되어 있어 이러한 의무가 법적인 의무인지, 구체적으로 어떠한 의무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그동안 명시적으로 판단한 판례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대법원이 이에 대하여 최초의 판례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대법 2019두59349, 2023-11-16 선고). 사안의...
윤 대통령 "불교 역사에 살아 숨 쉴 것"…자승스님 영결식 엄수 2023-12-03 14:03:28
행장소개, 추도입정, 생전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조가, 헌화, 조전 등의 순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표명하며 포교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진우스님은 "빨리 가고 늦게 가는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때가 되면 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라며 "다만 선지식께서는 우리 모두가 가야 할 길을...
[주목! 이 책] 청화 전기 : 위대한 스승 2023-11-24 19:29:10
올해 탄생 100주년과 열반 20년을 맞이한 청화 대종사는 수십 년간 토굴 수행 등으로 부처의 정신을 되새기고 알려온 수행자다. 논픽션 작가이자 기자인 저자는 800여 개의 법문과 저작, 역주서, 편지를 정독한 끝에 청화 대종사의 일생과 가르침을 복원해냈다. (한울, 504쪽, 2만9800원)
[서화동 칼럼] 조희대 후보자가 상기시킨 중도의 가치 2023-11-14 18:46:04
강설한 ‘백일법문(百日法門)’이 대표적이다. 유튜브에 공개된 당시의 육성 법문을 보면 꽤 많은 분량이 과학강의를 방불케 한다. 아인슈타인 특수상대성이론부터 시작해 양자이론, 핵물리학, 생물학, 실험심리학, 정신분석학 등을 넘나들며 과학으로 불교를 풀어낸다. 특수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질량=에너지’다. 둘은...